결혼한지 1년 조금 넘은 새댁입니다~
친정에서 중복때 닭죽해주시고 고기랑.. 닭뼈 남은 부분을 주셔서
뼈 고아서 육수내고.. 닭고기 양념해서 두었다가 끓여서 닭개장을 만들었어요.
아무래도 한번 끓였던 닭뼈라 육수가 좀 밍밍하지 않을까 싶어서
치킨브로스도 사두었다가 좀 섞어주었구요.
야채로는 숙주와 대파만 넣었어요.
마늘도 넉넉히 쓴 편이고...
근데 오늘 아침에 신랑씨가 먹어보더니만
간은 다 맞는거 같은데 얼큰한 맛이 좀 부족한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얼큰한 맛 하면 청양고추가 덜컥 떠오르긴 하는데...
여기저기 레서피를 봐도 청양고추 쓴다는건 못본거 같은데.
혹시 닭개장이나 육개장을 얼큰하게 끓이는 비법이 있으신가요?
청양고추 다져 넣고, 고춧가루를 좀 추가해볼까.. 하고 있습니다만...
혹시 비법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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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개장을 끓였는데요.
샤이아★ |
조회수 : 1,441 |
추천수 : 1
작성일 : 2006-08-08 11: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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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류사랑
'06.8.8 1:16 PM저는 매운 고춧가루를 쓰고 청양고추도 넣어줍니다.
아무래도 더운 여름에 먹는 육개장은 좀 더 얼큰한 맛이
당기기 마련이죠. 기름을 깨끗하게 걸러낸 경우라면
고추씨 기름을 약간 넣으면 깔끔한 매운맛이 납니다.2. 둘리
'06.8.8 1:46 PM전 육수낼때 청양고추를 같이 넣고 끓입니다.
그리고 처음 닭고기 양념한것을 넣기전에
고춧가루를 참기름조금넣고 볶아서 닭고기넣고 다시한번더 볶고
육수를 붓고 끓입니다
그럼 깊은 얼큰한맛이 납니다3. 루시
'06.8.8 2:20 PM전 고추기름 써요
그럼 맛나보이던데...
그냥 육개장 끓일때도 고추기름 쓰던데요4. 두부
'06.8.8 4:15 PM육수낼때 통후추를 좀 넣는 건 어떤가요...?
5. 샤이아★
'06.8.8 7:34 PM답변 감사드립니다..
고추기름은 처음에 육수붓기 전에 고기 양념한거 볶으면서 썼구요..^^; (소심해서 듬뿍 쓰진 않았습니다.)
청양고추랑 고춧가루 좀 더 넣고 한번 더 끓였더니 나아진거 같네요.
다음엔 애초에 육수 우릴때부터 한번 써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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