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미싱 구입하려고하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
처음으로 미싱을 사려고 하는데 아무것도 몰라서요 ^^;
1년차 새댁이구요. 좀 말라서 수선집 갈일이 많은편이라
겸사겸사해서 홈패션이나 옷수선같은걸 직접 하고 싶어서요.
무조건 부라더미싱을 사면 되겠지 했는데 기종도 그렇고 방금 여기서 검색해보니
싱거미싱을 추천하시는 것 같아서 결정을 못내리고 있답니다.
홈쇼핑에서 대충 보고는 싱거미싱 3860이 눈에 좀 들어오긴 했는데
먼저 조언좀 듣고 결정하려구요.
미싱은 전혀 사용해보지 않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구요.
A/S나 기타 등등 고려해서 싱거미싱을 사도 괜찮은지.. 그리고 모델이 어떤게 나은지도 좀 추천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꼭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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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란트
'06.8.23 3:29 PM제가 싱거 3860을 사용하고 있어요.
저는 산지 좀 됐는데, 요즘은 가격이 많이 떨어졌더군요.
그 정도 가격이면 아마 가격대비 아주 성능이 좋은 녀석일거에요.
일단 평가마라 좋구요, 20~30만원대 미싱에 비해서 조용해요 (그래도 소음은 있습니다 ^^)
싱거는 홈쇼핑이나 인터넷을 통해서 사도, 썬마트 라는 곳에서 전체적으로 a/s를 책임지고 있어요.
썬마트에서 직접 사면 2년 무상 a/s라고 알고 있습니다. (근데 가격은 홈쇼핑이 더 싸요 ^^;)
저는 아무것도 모를 때 그냥 덜컥 사서 독학 했는데,
실이 엉키거나 할 때 전화로 문의하면 친절히 잘 알려주셨어요.
저는 좀 비싸세 주고 산게 맘이 좀 쓰리지만 미싱 자체에 대해서는 아주 만족해요.
싱거 1116이나 3827 같은 모델보다는 힘이 훨씬 좋아요.2. 호도과자
'06.8.23 3:54 PM아.. 그렇군요.. 지금 홈쇼핑에서 보니 496,800원이 가장 싼 가격같고 평이 좋던데
타사이트에 가보니 좀 아니라는 글들도 몇개 있어서 선뜻 지르질 못하고 있거든요..
빠른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3. 이쁜맘
'06.8.23 4:04 PM저도 싱거써요. 그런데 아가낳고 손놓은지 1년.. 미싱돌리고파요. 싱거 좋아요.
4. 사탕발림
'06.8.23 5:18 PM저도 3860 씁니다. 브라더 10년 쓰다가 바꾸었는데 소음 적고 힘도 좋아요.
일반적인 홈패션, 퀼트 할 때 무리없더군요.
저는 아주 만족하면서 씁니다, 가격 대비 성능 좋아요. ^^5. 미도리
'06.8.23 8:53 PM저도 싱거 씁니다. 디자인도 이쁘고 유명하구요~~
우연히 티비에서 유명한
외국디자이너들이 작업하는 공간이 나오더라구요.
거기서도 영업용 싱거미싱이 떡!하니 자리잡고 있더라구요.
같은 메이커라서 흐뭇했어요.6. 반짇고리
'06.8.23 9:08 PM헉~ 요즘 3860 이 50만원도 안 하나요?
가격이 정말 많이 떨어졌네요.
저는 2년 전에 샀는데, 아주 만족하며 쓰고 있답니다.
후회 안 하실 거예요. ^^7. 모찌엄마
'06.8.23 10:49 PM저는 브라더 쓰는데요..것도 아주 오래된거에요..십년은 족히 넘었습니다..
근데 미싱을 사서 금방 수선이나 그런거 할수있는게 아니에요..좀 배우셔야 하구요..
님이 바라시는 것처럼 수선을 할정도의 실력이라면 아주 열심히 오래동안 시간을 투자하셔야하구요..
그리구 다른 댓글다신분들도 아시겠지만 미싱이 있다고 끝이 아닙니다..미싱하시다보면 오버록도 필요하거든요..오버록도 필수라 할수 있죠...미싱은 제가 이거저거 여러가지 써봤는데요...기능이 많으면 비싸더라구요..그냥 밑실보이고 기본적인 기능이 있는것만으로도 충분해요..그냥 저렴한거 구입해서 쓰시구요..조금 더 모으셨다가 오버록 구입하세요...오버록 정말 필요합니다...이건 어디까지나 제 소견입니다..미싱이 거기서 거기더라구요...그많은 기능들 다 필요없어요..근데 요즘나오는거 밑실이 절로 감기는거 그건 쓸만하겠더군요..그거빼고는 거기서 거기에요..님이 길들이기 나름입니다.기름 열심히 치시고 애지중지하시면 조용하구요..기름칠 잘 안하고 방치하면 시끄러워요..기계가 원래 그렇답니다...좋은 미싱사셔서 예쁜 바느질 하세요...8. 호도과자
'06.8.24 12:43 PM이렇게나 많은 리플이 달릴줄 몰랐는데.. 여러 님들 의견 하나하나 정말 감사합니다.. ^^
두달쯤 바쁠것 같아서, 사놓고 몇달 묵혀두다가 쓸까봐 그게 살짝 걱정이라 지금 살까 몇달 있다 살까 망설여지는데.. 그때는 가격이 어떨지 모르겠고 마음 갈때 그냥 질러야 시작할 것 같기도 하고.. -.-;
모찌엄마님과 같은 의견도 많이 봤던 것 같아요..
쓰다보면 시접처리땜에 오버록이 정말 갖고싶다는 얘기들도..
워낙 아예 모르니까 밑실이 원래 절로 감기는건지 직접 감아야 하는건지도 모르니
기능이 많은 편인지 아닌 편인지도 모르겠더라구요..
그러다가, 3860은 LCD창이 있어서 왕초보에겐 좀 편리한 부분이라고 하는것 같아서 눈에 들어온거에요..
브라더 30만원대 생각했었는데.. 더 따져보려니 헷갈리기만 하고..
저 아무래도.. 저지를것 같아요.. ㅡㅡ9. 김유성
'06.8.25 3:37 PM미싱은 청바지 밑단을 박을수 있는지만 알면 충분해요. 제가 사람들에게 홈패션을 가르쳐 본 경험에 의하면 가격이 비싸다고 다 좋은것은 아니고 싸다고 나쁜건 아니예요 싸면서 힘이 좋은것들이 있거든요 가정용은 청바지 수선할 정도면 뭐든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10. 솜사탕
'06.8.25 4:28 PM좀 웃기지만 제 미싱은 30년 된 일제싱겁니다 지금은 문제가 있어서 안쓰지만
그동인 얼마나 잘 썼나 몰라요 아마 회사에서 상 줘야 될걸?
위의 모든분들 말씀이 맞습니다 ! 맞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