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삶기 질문입니다

[RUI]

전 왜 이게 이렇게 헷갈리는지 모르겠어요. 으흑
빨래나 행주 삶을때 뚜껑닫는게 맞는지 여는게 맞는지요?
뚜껑을 열면 공기중 산소와 맞닿아서 산소표백효과(꿈이 야무진가?)가 있는것도 같아 이게 맞는것같고,
뚜껑을 닫아야 산화를 막을수 있을것도 같고....
친구에게 물어보니 자기는 행주 어느정도 쓰다 걍 버린다고 하네요.
열어요? 닫아요?
가르쳐 주세요~~~~

[기념일]

빨래 삶을 때 뚜껑을 닫아야 옷감에 손상이 안간다고 알고 있어요.

[히메]

저는 닫는걸로 알고 있는데..
삼숙이도 다 뚜껑이 있잖아요-_-

[RUI]

ㅎㅎ 삼숙이....정말 그렇네요.
기념일님 히메님 답변 감사합니다 ^^

[두리]

저도 질문 ^^

빨래 삶는 "삼숙이" 있잖아요.

설명서엔 끓어 넘치지 않는다고 하지 않았나요?(기억이 가물 가물~~~)

전 비누물이 넘쳐서 뚜껑을 항시 열고 삶고 있는데...

[unigreen]

삼숙이 양을 아주 적게 넣지 않는 한 끓어 넘치고 색이 바래고 해서 버렸습니다......

[포항댁]

저는 스텐 찜통 큰 걸로 사서 푹푹 삶습니다. 커야 안 넘쳐서...

[언제나 새내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에서 행주삶기 나왔는데 뚜껑얘긴 없었던 것 같아요. 건성으로 봐서^^
깨끗하게 빨고 락스희석한 물에 30-40분 담갔다가 쓰면 삶은거하고 똑같다던데요.
무엇보다도 건조가 중요하데요. 세균이 금방 생기나봐요. 귀찮긴 하지만 베란다에서 자연건조가 제일 좋다는 방송 봤네요.

[히메]

RUI님 사실 저도 삶아본 적이 없어서 아까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글 올렸는데..^^
전에 뚜껑을 덮고 삶아야 하얗게 삶긴다는 글을 봤었어요.
공기중 산소와 닿으면 천이 금세 상한다는 글도 봤었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 나구요
삶기 뭐 이런걸로 검색해보세용^^

[마이쮸]

전 넘칠까봐 뚜껑 안닿고 하는데요. 옥시크린하고 세제 좀 넣고 삶으면 하얗게 잘 삶아지던데요. 행주 천이 약해지는 느낌도 안들어요. 오래써요. 열씸히 설겆이 마무리 했는데 삶다가 넘치면 정말 짜증나요.가스렌지 다시 청소하는거 싫어요~~

[까롱]

저도 뚜껑을 덮고 삶아야 더 하얗게 된다는 말은 들었습니다.시어머님은 뜸(?)도 들이시더라구요.그런데 가기고 있는 삶는 용기에 따라 넘치기 쉬운 것들도 있으니까..그런걸 염두해두고 뚜껑을 덮거나 열거나 해야겠죠..그리고 저는 하얀 행주가 좋아서 푹푹 삶은 다음 락스에 또 담궈두곤 했거든요..그랬더니 행주가 금새 삭아서 올이 풀리고 금새 구멍이 나고 부슬부슬해지고 오래 못쓰겠더라구요. 사실 시각적으로 보기에 하얗게 안되어서 그렇지 맹물에 삶는것 만으로도 살균효과는 충분하더라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맹물은 아니고 걸레용 세제 아주 금 넣고 삶아내서 씁니다. 큰 삼숙이도 있지만 며칠전 아파트 재활용품장에서 양은냄비 하나작은거 주워다가 설거지하는 동안 매일 매일 나온 녀석들을 한두개씩 삶고있습니다.*^^*

[강낭콩]

저는 비누칠한 행주 위에 투명 비닐을 뚜껑 삼아 덮어 씌워 빠는데 넘치지도 않고 괜찮던데요.
락스에 담가두면 옷감이 쉬이 상하기도 하지만 삶아 빤것처럼 희어지는 것이 아니라 무색이 되는것 같더라구요. 행주는 삶아 빤후에 맑은 물에 담가 두었다가 다시 한번 맹물에 삶아 빱니다. 그래야 비누끼가 쫙 빠지는 것 같아서요. 전 음식 만들때 물기 제거시 행주를 많이 사용하거든요. 물론 설거지용은 따로 쓰지요. 맹물에 삶아보면 비누끼가 둥둥 떠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