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와 볼로냐에 출장가서 살수있는 아기옷과 생활소품 추천 좀...

[박희성]

한 일주일 예정으로 파리와 이태리 볼로냐 갑니다...
볼로냐는 기대 안 하지만...파리에선 돌된 딸랑구 옷과 몇가지 저렴한 생활용품 좀 사오고 싶네요...
정보있으시면...꼬옥 알려주세염^^

[pcsuk]

향수..화장품들...

[제제]

어머!!! 저두 가는데....
저희 박람회에서 만나겠네요....

[유로피안]

요즘은 빠리에 있는 거 서울에도 다 있어서 특별히 "이거다"하는 건 없지만....

아가타 악세사리가 많이 저렴하니까 팔찌 같은 거 여러개 사서 여름에 저도 쓰고, 주변에 선물도 해요
머리핀 같은 거 사뒀다가 친구들 생일에 선물하기도 하고요....
또, 차를 많이 즐기는 편은 아닌데, 빠리에 좋은 찻집이 있어서 빠리 가면 꼭 들려 차도 마시고 몇 종류 사가지고 옵니다
차 좋아하시면 한 번 들려보세요 "떼 마리아쥬 플레르" 라고 (한글로 옮기려니 어색 ^^;) 시청근처인데, 차의 맛과 향이 죽음이랍니다

그나저나 부럽네요
저도 가고 싶어요 ^^

[밀크티]

마리아주 프레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갤러리 라파이예트 백화점에도 있었어요. 시청쪽이 본점인데 약간 큰길에서 들어가 있어요. 이쪽이 분위기나 차 종류로나 훨씬 좋긴 해요.
마르코폴로나 마르코폴로 후즈, 에로스 추천드립니다. 아이스티용 티백도 사시면 좋을텐데. 가격은 100g 한봉지에 16유로 근처예요. 서울에도 파는데는 있지만 가격 차이가 많이 나니까 차 좋아하시면 사오셔도 좋아요.
식료품에 관심 많으시다면 봉 마르세 식품관이요. 잼도 누가와 땅콩,살구의 조합 혹은 월귤과 장미 이런 식이라서 재미나요. 초콜렛도 여러 종류 흔하지 않은 걸로 사오시면 괜찮을텐데. 포숑이나 에디아르는 워낙 유명하니까 패스.
Habitat 같은 데서 (싱글들이나 단촐한 살림 위한 식기, 잡화점인데요) 기념될만한 특이하고 싼 생활용품 한두점 사셔도 좋을거 같고.
남자 옷도 ZARA 같은 데서 고르시면 무난할 거고,
아기 물건은 제 눈엔 Bonpoint가 예쁘던데 가격이 못돼서...
착한 물건은 Canda같은데 가면 많아요.
더는 기억이 안 나네요. 참, 벼룩시장은 가지 마세요.
그럼 좋은 추억 되시길.

[박희성]

제제님 볼로냐가서 만나여...^^
유로피안님, 밀크팀님 자세한 답변 감솨...
예쁘고 싼 생활용품들이 많았으면 좋겠네여...아직한달이나 남았지만...들뜨네여^^

[일]

이태리에 가신다면"알레씨(alessi)" 추천합니다.귀엽고 좀 기발한 생활용품을 좋아하신다면요.이태리 제품이니 현지에 가면 싸게 살수 있구요. 아니면 리차드지노리 그릇도 추천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