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식기세척기&룸바 궁금합니다~
선물 |
조회수 : 1,061 |
추천수 : 22
작성일 : 2005-01-28 17:34:49
저희 어머니는 제가 이런저런 가전 제품을 사드려도 늘 못마땅해 하시더라구요.
그냥 뚝딱뚝딱 한 번에 말끔히 하면 될걸
기계의 힘을 빈답시고 찜찜하게 오래 걸려서 하냐면서요...
특히나 압권은 초음파 세척기~
과일이나 채소 같은걸 세척기 통에 물을 가득 담아 담궈두고 전기 꽂아 초음파랍시고 사용하느니
당신께서 한껏 힘주어 빡빡 닦아 씻으시겠다고 말이죠...
그래도 전 제 돈 주고 사들인거니까 나름대로는 이용하려고 하죠.
그럼에도 싱크대 자리 차지한다고 쓴 다음에 물기 닦아서 얼른 갖다 치우라고 하시더라구요.
덕분에 산지 2년도 넘었는데 사용한 건 열 손 가락으로 꼽네요...
사설이 길었는데요^^ 제가 드리고 싶은 질문은
식기세척기 같은 경우 애벌 설거지? 헹굼? 이런거 없이
밥상에서 나온 그릇을 그대로 세척기로 직행 시키면 되는건지 궁금하답니다.
간혹 제가 설거지 하는 경우, 전 남은 음식물도 제거할 겸 대강 헹구고
그 담부터 본격적인 설거지(세제 칠하고, 문지르고)를 하는데
이런 제 방식이 어머니 눈에는 답답하시다네요...
그냥 한 번에 다 하면 된다며 이리 나와라, 하시거든요.
어머니께서 미술학원을 하시는데 요즘엔 보조교사도 없이
하루 종일 꼬마들 일일이 지도 하시느라 너무 힘드실것 같아서
딸 된 입장에서 식기세척기라도 사서 가사일을 좀 덜어 드리고 싶은데
이런 어머니께 식기세척기를 사드린다고 이용은 하실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리고 여력이 되면 룸바인가 하는 청소 로봇도 사드리고 싶은데
써보신분 계시면 의견 좀 여쭙고 싶네요.
흡입력은 괜찮은지 구석구석 잘 돌아다니는지.
(전문적인 리뷰 기사 등은 검색해 봤고, 살아있는 생생 체험기요~^^;).
안그래도 요즘 내내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래에 올리신 사용후기 보니까 마음에 불이 확~ 지펴졌습니다.
안써봐서 모르는 딸...어머니의 가사 노고를 덜어 드릴 수 있도록 좀 알려주세요^^
그냥 뚝딱뚝딱 한 번에 말끔히 하면 될걸
기계의 힘을 빈답시고 찜찜하게 오래 걸려서 하냐면서요...
특히나 압권은 초음파 세척기~
과일이나 채소 같은걸 세척기 통에 물을 가득 담아 담궈두고 전기 꽂아 초음파랍시고 사용하느니
당신께서 한껏 힘주어 빡빡 닦아 씻으시겠다고 말이죠...
그래도 전 제 돈 주고 사들인거니까 나름대로는 이용하려고 하죠.
그럼에도 싱크대 자리 차지한다고 쓴 다음에 물기 닦아서 얼른 갖다 치우라고 하시더라구요.
덕분에 산지 2년도 넘었는데 사용한 건 열 손 가락으로 꼽네요...
사설이 길었는데요^^ 제가 드리고 싶은 질문은
식기세척기 같은 경우 애벌 설거지? 헹굼? 이런거 없이
밥상에서 나온 그릇을 그대로 세척기로 직행 시키면 되는건지 궁금하답니다.
간혹 제가 설거지 하는 경우, 전 남은 음식물도 제거할 겸 대강 헹구고
그 담부터 본격적인 설거지(세제 칠하고, 문지르고)를 하는데
이런 제 방식이 어머니 눈에는 답답하시다네요...
그냥 한 번에 다 하면 된다며 이리 나와라, 하시거든요.
어머니께서 미술학원을 하시는데 요즘엔 보조교사도 없이
하루 종일 꼬마들 일일이 지도 하시느라 너무 힘드실것 같아서
딸 된 입장에서 식기세척기라도 사서 가사일을 좀 덜어 드리고 싶은데
이런 어머니께 식기세척기를 사드린다고 이용은 하실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리고 여력이 되면 룸바인가 하는 청소 로봇도 사드리고 싶은데
써보신분 계시면 의견 좀 여쭙고 싶네요.
흡입력은 괜찮은지 구석구석 잘 돌아다니는지.
(전문적인 리뷰 기사 등은 검색해 봤고, 살아있는 생생 체험기요~^^;).
안그래도 요즘 내내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래에 올리신 사용후기 보니까 마음에 불이 확~ 지펴졌습니다.
안써봐서 모르는 딸...어머니의 가사 노고를 덜어 드릴 수 있도록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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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산나
'05.1.28 6:18 PM룸바에 관한건 여기에 자세히 있어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sal&page=1&sn1=&divpage=2&sn=off&ss=...2. ripplet
'05.1.28 8:04 PM세척기 쓰실때도 큰 찌꺼기를 물로 대충 헹구고 넣으셔야 돼요.
아니면 그 찌꺼기가 물살을 따라 여기저기..^^
그릇 다 넣고 세제 조금 넣고 세탁기 돌리듯 전원->작동하면 되고요
쓴 그릇을 몇개씩 넣어둘땐 마르지 말라고 가끔 간이세척 해주면 돼요.3. 헤스티아
'05.1.29 10:07 AM음.. 어머니 성격을 보아하니, 식기세척기나 룸바를 안쓰실 분 같아요. 제 시어머니도 비슷한 성격이신데, 세탁기도 탈수할때만 쓰시고 손빨래 하십니다. 식기세척기, 시누네 집에 있는거 봐도, 쓸데없다고 하십니다. 룸바는.. 본인 성격에 맞게 청소될리가 없으니 당연 못 마땅해 하실겁니다. 결론,, 어머니 성향을 고려할때, 딸이 쓸데없는거 또 샀다는 잔소리만 듣겠습니다. 휴우.. 딸의 맘을 몰라주시고...
4. 김찬주
'05.1.30 10:46 AM제 생각도 헤스티아 님의 생각과 같아요. 기계시러하는 분들은 못마땅이 여기실듯. 전 불편한거 참아가며 쓰거든요. 식기세척기도 미리 살짝 물로 헹구고 넣어야 하구요. 룸바도 장애물들 많이 걷어주고..앞길 터주고 그래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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