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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집들이 선물 뭐 받으면 좋으신가요??

| 조회수 : 9,565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1-27 22:01:48
신혼부부 집들이에 가네요..고민고민하는데 뭘할까 하다가 머그2인조 어떤가요??

넘 작나요?? 가격은 3만원 안쪽인데 넘 약소한가요? 화분은 다른 사람이 할거 같구요..

전 제 집들이때 머그나 그릇류 화병 이런거 받으니 참 좋던데..취향 물어보기도 그렇고 진짜 고민이예요..

토욜인데 낼은 남대문 가서 필이 꽂히는 이쁜 머그 살까 하는데 그전에 여러분께 여쭙니다..

가격은 부담되지는 않지만 행복한 선물 해주고 싶은 맘은 크니 넘 얌체인가요??

선물 받고 넘 기억에 남거나 좋았던 선물 강추해주세요...꾸벅...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리
    '05.1.27 10:28 PM

    선물 고르기 정말 어렵죠..^^;; 전 큰맘 먹고 포트메리언 머그 2개 집들이 선물 해줬는데 별로 안좋아라 하더군요.그릇에 관심이 없는 부부 더라구요.나중에 우리집 집들이땐 부부커피잔 선물 받았는데 저도 별로 안좋았어요.제 취향이 아닌 커피잔 이어서 친정 엄마 드렸죠.시계 어떠세요? 이마트 자연주의에서 파는 건데요, 벽에 거는게 아니구 세워 놓을수 있는 시계인데 38,000원 하거든요.예상 가격오버 되었지만..신랑이 벽에 못박는게 넘 싫다고 해서 까사미아 스탠드 시계보고 살려고 했는데 10만원정도 하는거예요.망설이는 중에 자연주의에 거의 똑같이 생긴 시계 발견 하고 샀는데 집에 놀러 오는 사람마다 다 한마디씩 이야기 해요.그래서 저도 선물 할 일이 있음 이 시계로 하는데 반응이 좋더라구요.이야기가 길어졌네요.^^*

  • 2. 달파란
    '05.1.27 10:59 PM

    그 가격대에 기억남는건... 풍경이요, 나무로 된 까맣고 심플한 풍경이었는데
    모양도 맘에 들고 소리도 은은하고, 풍수인테리어에서 풍경소리가 나쁜기운을 쫓아준다는 소리까지 들었더니,
    창문열때마다 뎅뎅소리 기분 좋아요 ^^
    싫었던건 조화화분.. 키큰 쇠화분에 분홍조화가 꽂혀있던..
    신혼부부니까 그리 넓지 않은 집에 자리 차지하는 화분같은거 싫은 사람도 (저처럼) 잇을거 같아요 ,
    추천하고 싶은 선물은,( 마침 차쇼핑몰 구경하고 있어서 ^^;) 내열유리포트랑 장미화차 해서 2만원에
    살수있네요.. 저같으면 참 기쁠거 같아요 .. 장미가 피어나는거 유리포트로 볼수도 잇고..장미화차가 여자한테 좋대요 ~http://www.daguk.net/
    참, 알람시계랑 욕실용 시계도 꼭 필요한 아이템인데 신혼초엔 사둘 생각못하는것 중 하나 같아요
    10x10.co.kr/shopping/design/category_prd.asp?itemid=29356
    이 제품 빨강이 이쁘더라구요 ,욕실용은 ikea거두 있고.. 저렴하고 귀여운거 많이 있더군요

  • 3. pixie
    '05.1.27 11:03 PM

    머든지 디자인이 중요한 물건들은 운이 나쁘면 실패할수 있을것같아요. 차라리 실용적인것들이 좋은데, 이런것들도 중복하여 받다보면 좀 난감해지져. 예를 들자면 가루비누 같은...
    한번은 맞벌이 친구네 가면서 (이 친구들 저랑은 취향이 안맞거든요) 인스턴트 미소스프, 소스류나 샐러드스피너 이런거 가져갔는데...모르겠어요.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는...그래도 미소국은 먹었을꺼고 샐러드 스피너는 내돈주고 사긴 쫌 아깝고 있으면 어쩌다 한번은 상추라도 털어서 먹을것이고 하는 맘이었거든요. 내가 아닌 상대방의 마음에 꼭드는 외형으로 기억에 콕 박히는 그런 물건은 찾기가 힘들것같아요.

  • 4. 아자아자
    '05.1.27 11:12 PM

    조금은 늦은밤에 이렇게 댓글달아 주셔서 감사 또 감사해요..아주 많은 도움이 되네요..도저히 제머리로는 생각이 안되던데...다시 한번 고민해보고 낼 사러가던지 주문하던지 해야겟네요..어쩜 오랜시간 고민햇는데도 이렇게 급하게 준비하다니 남편한테 한소리 듣겟네요...ㅠㅠ

  • 5. 밀크티
    '05.1.27 11:20 PM

    저도 풍경에 한표..
    풍수 인테리어 운운하며 생색내기도 좋구요.
    현관문에 달고 문 열때마다 소리나게 하는게 좋다고 하니까
    문에 부착할수 있는걸루요..
    사실 좋다니까 사긴했는데 정말 맘에 드는 건
    넘 비싸서 내돈주고 사기 좀 아깝더라구요..

  • 6. 헤르미온느
    '05.1.28 12:26 AM

    취향이 염려되시면, 걍 와인한병 사가세요. 3만원이면 그럭저럭 괜찮은것 살텐데...^^

  • 7. 모카치노
    '05.1.28 12:29 AM

    머그잔이 딱히 변변치 않다면 (어디서 받은 거, 짝 안 맞는 거...) 전 보덤 도자기머그 추천합니다
    유리잔이 더 유명하긴 한데 유리는 관리하기 힘들고(말려도 물방울 자국, 지문 보이고-.-) 커피나 차를 타면 금새 식는거 같은데, 도자기머그는 다른 머그잔이랑 다른 점이 두께가 상당해요, 포트메리온 그릇보다 조금더 두껍다고 할까, 묵직하구 큰 편인데 커피나 코코아 타놓으면 잘 식지도 않고 포근해 보여요^^
    6개 세트에 3만얼마 하거든요.. 하얀 색이 다른 그릇과도 잘 어울리고... 전 다른 머그컵 다 치웠어요
    쪼로록 진열해두면 너무 이뻐요^^
    아니면 양식기세트는 어떠세요, 코스트코에서 3만얼마에 파는 거 가격도 괜찮고 색다르고 실용적인 아이템 아닐까요...(아니라굽쇼^^;;;)
    아님 까사미아같은데서 파는 주방소품 보니까 나무로 된 양념통, 쟁반, 와인랙 이런거 괜찮던데요
    와인랙도 좋을듯... 돈 주고 사긴 좀 사치스러워 보이는 품목이라, 뽀대도 나고 신혼부부니까 분위기 잡으시라고^^

  • 8. 현석마미
    '05.1.28 1:16 AM

    전 얼마전에 이사하고 mikasa에서 나온 유리로 된 두껑있는 캔디볼(?)을 받았답니다...
    가격도 한 3만원이면 살 것 같아요...
    그리고 또 아이스크림컵 유리로 된 것 세트도 받은 적이 있는데...
    그런 것도 선물로 받으면 요긴하게 쓰이는 것 같아요...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구요...^^

  • 9. 현석마미
    '05.1.28 1:20 AM

    참...캔디볼 안에는 자주 먹는 m&m이나 아몬드 강정 같은거 넣어놓고 왔다갔다 하면서 먹어요...
    예전엔 두껑 없는 거 있었는데 두껑이 있으니 그 전꺼는 잘 안쓰게 되네요...
    임산부라면 호도나 잣같은거 넣고 먹어도 되구...암튼...이뿌고 가격도 저렴해요...

  • 10. 묵향
    '05.1.28 1:29 AM

    제동생이 타조깃털루 된 먼지털이개 사줬거든여....가격두 2만원 안되구, 이쁘기두하구여.....
    일욜에 대청소할때 울 신랑이 꼭 그걸루 터는데 괜찮아여....

  • 11. 대전아줌마
    '05.1.28 8:42 AM

    저두 와인 괜찮은거 같네요. 와인도 안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니 무난하게 아이스와인 사세요. 그게 달작해서 싫어하는 사람 지금껏 못봤어요. ^^ 조금 비싸긴해요. 그래두 그 정도 가격것두 있을것이구요, 홈플러스 와인 매장에서 봤네요.
    아님, 락엔락 어떠세요? 신혼 부부면 밀폐용기 많진 않을꺼예요. 글구 사실 전 첨에 결혼 막하구선 락엔락 집들이 선물로 받을라구 일부러 안샀거든요. 근데 다들 세제하고 화장지만 사와서 실망..ㅡ,.ㅡ 아직도 세제가 쌓여있어요. 그 세제도 드럼용이 아니라 일반용으로 사와서 상가에 가서 사정 말하고 바꿨답니다.
    아님 본인한테 필요한거 물어보세요. 전 그게 더 좋던데..락엔락도 필요한 용도가 있을거예요. 대게 파 통이나 파스타 통은 하나쯤 있으면 그리고 더 있어도 넉넉히 쓰기 좋은거 같구요, 두부통도 강추.
    그리고 둥근것 중 대접 크기 정도 되는것은 국 같은거 어중간히 남았을때 덜어서 보관하기 넘 좋던걸요. 맞벌이면 지퍼락 플라스틱 용기도 강추! 전 거기에 남은 밥이나 여러가지 담아서 냉동하는데 딱 이더군요.

  • 12. 김정희
    '05.1.28 10:22 AM

    여러분이 좋은 거 추천 많이 하셨네요.
    묵향님의 타조깃털 먼지털이개도 괜찮을 듯.....

    와인잔 어떠세요?
    몇년전에 신혼부부댁에 와인잔 선물했는데 좋아하던데요....
    숭례문지하에서 이태리잔이었는데
    가격은 기억이 잘 안나는데 6개들이 한세트가 2-3만원대였던걸로 기억됩니다.
    가격에 비해 상당히 괜찮아요.
    선물하고 좋아뵈서 우리것도 사서 쓰고 있는데 디자인도 깔끔하고 소리도 맑고 씻어두면
    반짝반짝 깨끗하답니다. 촉감도 좋구....

  • 13. 트리안
    '05.1.28 11:08 AM

    친구들이 최근 결혼해서 집들이 많이 하는데요.
    정말 제각각입니다. 저는 화분을 좋아해서 화분 선물받는거 좋은데요.
    친구들은 중엔 화분 관리하기 귀찮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그러나 산세베리아 화분은 요즘 널리 알려진데다(새집증후군 없애준다고) 키우기 쉬워서
    다들 괜찮아 하더라구요.

    커피잔이나 머그잔 같은건 미미 구입했을수도 있고 취향이 안맞을 수도 있구요.
    앞서 말씀하신 풍경은 다들 좋아했어요. 인사동 같은데 가면 이쁜거 많더라구요.

    대전아줌마님 말씀처럼 모 필요하냐고 물어보세요.
    아님 몇가지 정해서 물어보세요. 모사갈까? 라고 물으면 그냥 오세요.. 라고 대게 말하지만
    000이거 사갈까? 라고 하면 그럼. 그거 말고 모...라고 이야기 하잖아요.

    락앤락세트. 풍경. 현금(이런 여러사람 올때 모아주기). 가습기. 선풍기(여름이 아니라. 좀 그렇네요.
    하지만 혼수로 해오는 품목들이 아니닌깐). 쌀한포대(실용적이라고 좋아하는 친구 있더라구요).
    드라이기(역시 바람난다고 해서 안사둔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액자나 앨범(결혼사진이나 신행사진 넣어두라고..). 예쁜 앞치마 세트(부부용).

    -->>친구들이 집들이 할때 좋아했던 품목이나 사달라고 했던것들 적어봤어요.

  • 14. 달님안녕?
    '05.1.28 11:56 AM

    여러개 있어도 상관없고 두고두고 쓸수 있는거, 취향과 관계없는 물건들
    앞치마 같은거요...

  • 15. MIK
    '05.1.28 1:04 PM

    저도 얼마전 집들이에 쌀한포대랑 와인한병 사갔어요
    몇년전 제 집들이때 받았던 선물중 쓰지않는것: 벽시계, 앨범, 그림액자, 전화기, 방향제, 촛대
    잘 쓰는것 : 휴지, 세제, 슬로우쿠커, 유리로된 물잔, 락앤락세트

  • 16. molly
    '05.1.28 1:37 PM

    예쁜 휴지통 - 일제 물건 파는데 가면 디자인 많아요.
    화장대 위에 놓는 작은거랑 거실의 중간 사이즈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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