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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베드 트레이 구입하기 까지

| 조회수 : 2,809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07-05 21:24:14
시집올때 장만해온 작은 상이 너무 심하게 흠집들이 생겨 폐기처분했었습니다
그 빈자리가 아쉽더군요
요즘 유행하는 베드 트레이를 구입하려고 마음 먹었죠
우선, 집에서 편하게 구입하려는 마음으로 인터넷 쇼핑을 생각하게 되었죠
낙점 후보하나 . 두산오토제품 -모양도 촌스럽지 않고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무료배송,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축에 듬. 그러나  크기가 작아 주저하게 됨.
두번째, 집에서 가까운 매장에서 물색하기로 함
이마트 자연주의에서 발견, 인터넷 쇼핑보다 2천원정도 저렴. 마음이 끌림. 당장 사고 싶었지만 이틀뒤에나 다시 입고됨  바로 구매 실패
세번째, 남대문시장
이곳엔 왠지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슴.
수입상가 2층에서 발견. 한참동안 주인아저씨 기다려 가격흥정에 들어감. 2만2천에 낙찰(한푼도 깎지 못했슴).한푼도 깎아주지 않은 아저씨가 약간 야속했지만 여태껏 본 중에 제일 낮은 가격이어서 구매결정
집에 가는 길에 우연히 혜지상사에 들리게 되었는데 다른데서 구매한 물건이 어처구니 없게도 1만7천에 판매를 하고 있었슴. 5천원 차액 발생. 무지하게 화가 남
앞의 가게 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전 다시는 그집에 가지 않을 거니까요
남대문이 다 싸지 않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막상 바가지 쓰고 나니까  기분이 우울합니다
여태껏 초보 딱지는 뗀 줄 알았는데 아직 저 초보 주부인 모양입니다  
박가부인 민씨 (mgh71)

반갑습니다 어설픈 살림솜씨로 인해 편리한 요리도구와 떨어지는 음식의 맛을 메워줄 수 있는 예쁜그릇이 필요한 34세 주부입니다 지금도 앞으로도 능숙..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4.7.5 9:36 PM

    재래시장에서 바가지 쓰고나면...한동안 정내미가 떨어지죠? 저도 요새도 이따금 바가지씁니다...전 그래서 제가 산 물건 좀처럼 가격 안 물어봅니다, 혹시 싸면 맘 다치니까...

    마음 푸세요...

  • 2. 무우꽃
    '04.7.6 9:17 AM

    "(혜지상사에서)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라는 말씀이, 님께서 가격을 물어본 것인지, 아니면 가격표가 붙어있거나 다른 사람한테 그 가격에 파는 것을 보셨다는 말씀인지 ...
    님께서 가격을 물어보셨다면, 혹시 두번째 가게에서 장난 친 건 아닐까요?
    딴 데서 산 물건 가져와서 물어보면 "우리가게에서는 얼만데.." 하는 상인 많거든요.
    상이라면 크기가 작은 것이 아닐테죠. 그러니 쉽게 눈에 띄었을 테고 ...

    만약 님께서 바가지를 쓰셨고, 님께서 상을 사신 곳이 남대문시장조합에 속해 있는 가게라면 시장조합에 항의해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남대문시장 홈에 가셔서(제가 이 방에 어제 올린 "서울 주요시장 홈"에 있습니다) 전화번호를 알아 연락을 하세요.
    "남대문시장조합"에 속한 곳인지는, 남대문 시장 홈에 상가 소개가 있는데, 거기에 속한 곳이면 됩니다. (노점상은 해당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만, 상은 노점상에서 팔지 않을테니...)
    이런 문제는 돈을 떠나서 뿌리를 뽑아야 합니다.

  • 3. 감자
    '04.7.6 5:09 PM

    전 혜경님과 반대로 제가 산 물건 다른데 있음 꼭 물어보거든요
    얼마전 두타에서 양산을 32000원부르는거 깍고깍아서 25천원에 샀는데
    좀 떨어진 다른집서 24천원 부르는거에요..잘 해주겠다면서요
    여기까지면 좀 나아요

    2001아울렛같더니 같은제품이 있지뭐에요
    19천원에..맘 무지 아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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