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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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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청소기 룸바에 관한 내용...

| 조회수 : 2,478 | 추천수 : 3
작성일 : 2004-07-01 04:48:36
그저껜가 샘이님께서 올린 로봇청소기 룸바 사용후기를 보고 관심이 가서 인터넷을 좀 뒤져봤는데
한번 보세요. 재밌네요.

아마 구형 제품을 싸게 할인해서 파는거 같은데 이번에 나온 신형 제품 파격적으로 파는 곳은
없으려나요...

[이색상품] 아이로봇 `룸바`

[디지털타임스 2004-06-25 12:02]


40만~50만원대 로봇청소기
전기능 리모컨 제어 진드기까지 '말끔'


`룸바'는 세계적인 로봇 전문기업 미국 아이로봇(iRobot)사 제품으로 전세계 로봇 청소기 시장 판매 1위를 기록중이며, 국내에서도 코스모양행(roombakorea.co.kr 대표 김성우)이 독점 수입 판매해 역시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제품이다.

맞벌이 부부나 독신자가 집을 비운 사이 집안을 자동으로 깨끗하게 청소해 주는 로봇 청소기로서 200만원 이상 고가의 경쟁상품들보다 훨씬 저렴한 40만∼5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가구 밑 묵은 먼지에 기생하며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집 먼지 진드기까지 말끔히 제거할 수 있어 가족 건강을 위한 필수 `웰빙가전'이라 할 만하다.

기존 룸바에서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룸바 프로엘리트'는 전기능 리모컨 제어가 가능하고 벽걸이 보관함이 추가돼 충전ㆍ보관시 차지하는 실내면적이 크게 줄었다. 기능 면에서도 적외선 센서로 청소 구역의 경계를 설정하는 `가상벽 유닛' 2개가 제공되고, 30평 규모의 거실을 한번에 청소하는 `맥스(MAX) 클린모드'와 직경 1m 이내의 특정 부분만을 청소해 주는 `스팟(Spot) 클린모드'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 대우전자 서비스에서 1년간 무상 방문 애프터서비스를 지원한다.

현재 이 제품은 케이티몰(www.ktmall.com)에서 10%할인쿠폰을 사용해 49만32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이 달안에 구매하는 고객에는 롯데백화점 3만원 상품권 또는 락앤락 20개 세트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이하의 글들은 미국사는 한국 아줌마들의 써본 경험담
************************************************

1.지난 토요일에 룸바를 샀답니다.
   린넨 앤 띵즈에서 179.99에 50달러 기프트 카드를 준다는 광고를 보고 남편에게 말했더니 남편이

   사라더군요. 원래 룸바 가격이 199.99인데 새로운 모델이 나와서 이 번에 싸게 파는 것 같더라구

   요. 린넨 앤 띵즈 한 품목 20% 할인 쿠폰을 이용해서 사니 150달러 정도에 샀구요. 나중에 50달러

   기프트 카드 받으면 결국엔 100달러 정도에 산 셈이 되네요.
   일요일부터 가동해 봤는데요. 결과는 별 5개 만점에 3개 정도 주고 싶어요.
   좀 더 후하게 점수를 주자면 4개까지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룸바가 청소하는 동안에 다른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구요. 카펫, 타일, 마

   루, 장판 등 청소용구를 바꾸지 않고 자동으로 알아서 청소해주는 것도 좋구요.
   좀 나쁜 점은 아주 깨끗하게 청소가 되지 않는다는 것과 오염이 심한 부분이나 깨끗한 부분이나

   청소하는 빈도가 비슷하다는 것. 나중에 핸드배큠으로 구석은 다시 청소해 주어야 하구요. 청소

   기 필터를 청소 후에 반드시 비워줘야 한다는 것도 좀 번거롭네요.
   일요일부터 오늘까지 하루에 한 번씩 룸바 사용하고 있거든요. 전에 업라이트 청소기 쓸 때는 무

   겁고 시끄럽고 번거로워서 일주일에 한 번 청소했어요. 아이가 둘이라 좀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룸바를 사용한 이후로는 매일 청소하니까 조금이라도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마음도 드

   네요. 혹 룸바 사실 계획있으셨던 분 빨리 린넨 앤 띵즈에 가 보세요. 이 프로모션이 아마 아직 안

   끝났을거예요. 또 이번 주 타겟 광고에 보니까 룸바를 179.99에 팔더라구요.

2. 전 한 1년 썼는데 갈수록 성능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계속 한군데서 맴돌기만 하고... 흡입력은

   눈에 띄게 약해지고... (저도 다른 분들 옛날 하신 말씀들처럼 맨날 끼고 앉아서 머리카락 뽑고 매

   번 먼지제거, 필터청소 해줘요.)  카펫 마루 다 먼지 청소는 되는데 한국은 한국형이 좋지 않아

  요? 전 물걸레로 닦아야 속이 편하거든요. 아 침대 밑 소파 밑 다 기어갔다 나오는 건 신통해요.

  그러니까 룸바를 메인 청소기로 쓰긴 좀 뭐하구요. 전 그래서 소형베큠 50불 주고 하나 더 샀어요.

  매일같이 룸바로 방이나 마루 등 한군데만 돌아가며 돌리고 소형베큠으로 1주일에 한번씩 밀어주

  니까 일은 많이 준거 같긴 해요. 청소가 얼마나 잘 되냐가 아니라 일이 얼마나 주느냐의 관점에서

  구입하시길 권해요

3. 저도 두 달전 사서 쓰는데 신랑이 재밌어하며 맨날 외출하기전에 작동시켜놓고 나간답니다.

   그래서 전 청소걱정은 잊고 지내요..^^  (신랑이 언제까지 싫증을 안낼지는 모르겠지만..^^;;)

   카펫을 얼마나 잘 청소하냐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거의 매일 청소를 하니까 먼지는 많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 위의 님 말씀처럼 침대밑같은 곳 들어갔다 나오니 좋구요..

   전 아직까진 만족입니다. 글구 참, 필터 청소는 dust buster 스프레이로 한답니다.

4. 저는 한국에 있는 시부모님께 보내 드린적이 있어요.. 한국에서는 전압기 사용해서 쓰시면 되지

   않을까요.. 근데 룸바의 단점은 충전을 아~~주 오래 시켜야 한다는 거예요.. 24시간 충전시키고

   한시간 쓸 수 있나 그래요.. 그래서 빨리 충전시키는 아답터 같은 것도 있던데.. 여튼 참고 됐음

   좋겠습니다

5. 전 샀는데..정말 너무너무 대만족이에요. 저도 나중에 한국 가져갈 생각하고 샀는데..트랜스 쓰면

   되지 않을까요? (근데..한국은 마루바닥이니 룸바쓰기 전에 그냥 빗자루질 하지 않을까 싶네요.

    ^^) 아..그리고 룸바는 아마존, 타겟을 비롯 여기저기서 많이 팔아요

6. 전 1년째 씁니다. 정말 효자가 따로 없어요. 울 집에서 가장 말잘듣는 놈이죠^^. 저도 한국에 가

   져갈 생각으로 샀거든요.한국에서 트랜스는 괜찮을것 같은데, 문턱이 문제일것같아요. 지금이야

   어디나갈때 켜놓고 나가면 청소해결되는데 한국은 문턱있는집이라면 방을 옮길때마다 들고가서

   켜줘야 한다는 문제가 있네요.뭐 요즘 한국집도 문턱없는곳도 있다고 들었읍니다만... 그외엔 성

   능 끝내줍니다.글구 지금 저희집 마루 거든요. 룸바는 카펫과 마루 두군데에서 잘쓰고 있읍니다.

   아주 깨끗하게 청소됩니당~~ 기특하게....

7. 요즘은 한단계 업그레이 되어서 리모콘 까지 달려서, 밧데리도 더 장시간용으로 따로 구입할수

   있구 하는걸로 조금더 비싸게 나왔다고 하네요... 다 좋은데, 단점 하나는 구석까지 해주지 못하

   는게 하나 흠인거 같아요, 룸바가 동그랗게 생겨서, 구석을 가고 싶어도 못 들어 가거든요...그리

   고 일일히 룸마 브러시, 머리카락 낀거 손으로 잘 뜯어주시면서 룸바 청소 해주셔야 되요...

8. 허리를 자주 다치는 제게 미국 청소기(후버)는 그 무게땜에 할때마다 지쳐서 자주 청소하기엔 부

    담스러운 일이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남편이 "룸바"를 사자고 하길래, 미시방의 평과 미국인들

    의 평을 꼼꼼히 살펴본 후 bed bath & beyound에서 199.99를 20%받아 170불(tax 포함) 조금 안

    되게 샀고, 충전을 시킨 그날저녁 해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소파, 티비장, 식탁 의자 다리사이,

    카펫, 러그까지 너무 말끔히 청소하거군요. 저희집 바닥은 기본 플로링이고 그위에 부분적으로

    털이 짧은 카펫과 루프형의 러그가 있는데, 그속에 먼지나 흙까지, 아이가 흘린 치리오스, 제 머

   리카락도 잘 빨아드려 효자가 따로 없어요. 아이들 리모콘 자동차정도의 소음이라고 하시면 아시

   겠죠? 한국만큼 조용한 청소기라고 할순 없지만, 정말 너무 대견해요. 방의 크기를 S.M.L로 지정

   할수 있고, 경계를 지정하는 장치가 따로 있어서, 계단도 피해가죠. 아이도 청소 로봇이라고 너무

   좋아해요. 무엇보다 편한건 먼지가 안난다는것...잠깐 외출할때 틀어놓고 가니까 넘 편하더군요.

   강추 입니다.

9. 저도 구석진곳은 잘 청소 못할줄 알았는데, 바닥에 달려 뻗어나와 있는 작은 솔이 그런 부분을 해

   결해주더군요. 한번간곳은 안가는것이아니라 여러번 거쳐 반복되니까 기대 이상이고, 바퀴나 브

   러쉬의 솔에 머리카락등은 10번에 한번 정도만 봐주시면 된다고 꺼있더군요. 머리카락이 잘 안껴

   있어서 그것도 의외였어요. 정말 후버같이 무거운 청소기를 소파들고, 식탁의자 내고 엎드려서

   하던걸 생각하면......정말 왜 진작 안샀나 싶네요!

10. 저도 잘 쓰고 있긴한데, 그 머리카락 빼내는 일이 장난이 아니예요. 저는 각종 기구를 동원해서

     날잡아서 빼내곤 하는데, 자주 안 빼주면 나중에 정말 힘들더라구요

11. 좀 미덥지 못하고 효율은 떨어지고 흡입력도 오래 쓰면 많이 떨어지죠. 그래도 힘쎈 거 무겁다

    고 일주일 한 번 돌릴 거 한 번이라도 더 돌리니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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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imsy
    '04.7.1 11:05 AM

    룸바 프로엘리트 1달 사용후기입니다.
    장점은 무거운 청소기 끌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청소기 돌릴때 다른일을 할수 있다는거죠.
    그리고 침대나 쇼파 밑에 들어가서 청소하는게 정말 맘에 듭니다.
    단점은 생각보다 완벽하게 깨끗하지는 안아요.. 말그대로 그럭저럭 청소 됩니다.
    소리는 일반 청소기 소리와 같구요. 청소한번 끝나고 나면 룸바청소기에 먼지가 많이 붙는다는거.. 충전시간이 너무 길다는거... 거실 한번 돌리려면 40분이나 걸린다는거.. 매번 사용후 필터를 비워줘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룸바 산걸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퇴근후 집에 와서 손가락 하나 까닥하기는 싫고 바닥에 먼지가 많을때 룸바를 돌리고 나면 되니까 편하고요. 집안 청소할때도 예전보다 더 빨라졌어요.. 200만원 넘는 다른 로봇청소기에 비하면 단점은 많지만 50만원대에 이정도면 훌륭하게 느껴집니다.

  • 2. 스누피
    '04.7.1 2:45 PM

    갠적으로 관심있는데 전기료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네요..넘 비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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