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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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제가 그릇을 사려 다닌 곳들 (도쿄 및 치바)
일본에서 제가 다녔던 그릇 쇼핑 장소
지도 참고 : http://www.japantips.net/korean/tokyosubway/tokyosubway.html
http://www.kanko.chuo.chiba.jp/k/
치바시(Chiba) :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로 가는 중간지점입니다.
토쿄의 하네다 공항에서 출발하신다면 디즈니랜드 가는 마이하마 역 방향입니다.
카이힌 마꾸하리(Kaihin Makuhari) 역
- Botanical Garden 아울렛 : 역과 이어진 쇼핑 센터
- 까르푸 : 카이힌 마꾸하리역에서 바로 보임, 우리나라 까르푸 매장과 같이 1층, 2층에는 그릇가게 의약품, 라멘가게 등이 있음, 개인적으로 여기 라멘 가게에서 소유라멘(간장 라면)을 아주 맛있게 먹었네요.. 다시먹고 싶네요, 후루룩,,,)
까르푸에는 당시에는 그다지 많은 그릇은 없었어요. 대신 치즈나 야채, 과일 등이 아주 다양해서 참 좋았습니다. 그릇보다는 튀김 밑에 놓는 종이, 젓가락, 젓가락 받침, 매트 등을 즐겨 샀습니다. 서양 명품 접시들은 팔지 않았고 일본식 그릇과 생활용품 등을 팔았더랬습니다. 여긴 야채나 치즈 등 먹거리가 저 풍부하고 많았어요.
- 이또요까도(Itoyokado) : 역에서 도보로 10분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합니다. 까르푸와 같이 식생활 용품을 판매하는 마트인데 일본그릇과 서양그릇, 주방용품을 판매합니다. 역에서 내력 NIME(니메, 일본 문부성 산하 미디어 교육연구 센터)기관 후문에 위치한 마트이네요..찾기가 아려우면 택시로 기본요금이면 도착할 겁니다. 는 지상 2층 건물인데, 2층에는 옷이나 신발, 가방 등 별로 고급품은 아닙니다. 1층에는 라멘 가게, 그릇 및 주방용품 매장, 식품 매장등이 있었는데, 웨지우드나 유명 서양식기 몇종류를 팔았습니다. 에르메스 등도 한때 세일을 했구요, 웨지우드의 스트로베리 모델이 좀 있었구, 김혜경 선생님이 좋아하시던 콜롯세움보다 두께가 얇고 은테가 둘러진 플래티넘 모델의 커피잔을 팔았습니다. 전 이 콜롯세움과 스트로베리 티잔, 과일접시, 케잌접시, 큰 접시 등을 샀었습니다. 모든 물품이 다 구색갖추어진 않았습니다만 그때 꽤 있었어요. 그리고 이 매장은 보통 매달 상품을 재 진열하면서 잘 안팔리는건 세일을 많이 해서 얼른 팔아 치우더군요..냄비, 칼, 등등 이럴 때 주로 샀구요.. 일본 생선 접시도 여기서 좀 샀었어요. 여긴 제가 그냉 생활하면서 자주 갔던데이구요.. 까르푸보다는 매장은 작지만 여기가 그릇 종류는 까르푸보다는 여기가 더 많았던 것 같네요.
게미가와 하마(Gemigawa)역 : 역에서 바로 쟈스코 쇼핑센터 건물이 보입니다. 그다지 크지는 않지요.. 총 4층 건물이고 층마다 파는 물건이 구별되어 있습니다. 4층(맨 위층)에 그릇매장이 있습니다. 냄비, 일본 그릇, 서양그릇에서 일반 주방 용품까지 다양합니다.
이곳을 강추 합니다. 지하철에서 가까워 찾기도 쉽고요.
여기는 웨지우드의 다양한 그릇이며, 시기에 따라 할인하는 서양 그릇이 많이 있었습니다. 웨지우드의 스트로베리 문양의 대중소 접시, 과일 접시, 티팟, 찻잔 등 웨지우드의 여러 종류의 모델이 있습니다. 모델별 모든 그릇이 다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장소가 부족하면 전시보다는 쌓아놓는다고 할까요.. 웨지우드 그릇을 일부는 늘 바닥에 쌓아 놓았었습니다. 또 한번은 에르메스에서 나온 그릇을 세일하기도 하더군요.. 물론 에르메스의 특정 한 두개 모델이지만 재고 정리 시 조금씩 나오는 것 같아요. 그때 그냥 사둘걸 하고 지금은 후회합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세일이 거의 없죠. 특별히 그 모델을 수입품목에서 향 후 제외한다거나 할 때 30%, 그 외는 간혹 10% 정도의 세일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 그릇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다른 층의 매장은 다 별 볼일 없는데 만일 시간이 되신다면 이곳을 추천해 보고 싶어요...단, 그때 그대로 매장이 관리된다면 말입니다.
도쿄
도쿄의 쯔끼지 시장 : 우리 나라 노량진 시장과 같은 일본 도쿄에 자리잡은 수산시장 근처를 추천합니다. 이곳에 가면 생선 시장 외 남대문 사장처럼 각종 그릇이며 소품 등을 살 수 있습니다. 여기는 저도 일본 사람들을 따라 한번 가봤기 때문에 뭐라 자세히 설명 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여기서 김발이와 유사한 매트, 젠 스타일의 젓가락 파는 것을 보았고, 일본식 도자기 그릇 등을 싸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도쿄내 백화점
신주꾸역
도부(동부), 세이부(서부) 백화점 : 신주꾸역에는 동부, 서부 백화점 두 개가 지하철역에서 연결되어 있습니다. 지금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이 중 한 개 백화점이 그릇이 유난히 많았습니다. 고급스런 그릇 및 식탁 매트 등요. 서양식 그릇부터 일본식 그릇에 이르기 까지 많았구요 한 구석에 보면 대나무로 제작된 물건을 파는데, 말하자면 일본 도시락, 김밥말이와 비슷한 매트 등.. 대나무 찜기, 도시락 등 참 이쁜게 많았습니다. 전 여기오는걸 참 좋아했어요.. 하루종일 두 백화점을 왔다갔다하면서 구경하고, 백화점 위층에 푸드 코트에도 다양한 음식이 참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릇구경을 하기위해 긴자보다 여기를 택하곤 했습니다.
긴자역 : 이건 물론 잘 아실겁니다. 워낙 많고 유명한 백화점들이 있으니까요.. 미쯔코시도 그릇 파는 매장에 가면 대나무로 된 그릇 종류부터 양식기 등 많이 있었네요..
그 외 이께부끄로 및 여러 곳의 백화점을 다녀봤습니다만 지금 위 소개한 곳들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그럼 즐거운 일본 여행길에 잠시나마 도움이 되시길..
블루스타님,.. 여름전에 글 드린다고 헀는데.. 늦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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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블루스타
'04.3.21 12:01 AM저 4월에 가는데 함 들려볼께요. 넘 고마운 자료에요. 감사합니다. 나중에 들르면 사진이라도 올려볼께요. 사진 찍는거 허락해주면요,.^^
2. 귀차니
'04.3.21 11:02 PM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잘 활용하겠습니다. ^^
3. 배영이
'04.3.22 1:03 PM글쓰고 쪽지를 보내려고 했는데, 쪽지함 보기에서 일전에 보내주신
글이 삭제된건지, 삭제한 건지 않보이더라구요..
다행히 블루 스타님, 귀차니님, 모두 글 보셨군요..
도쿄나 나리타에서 어떤 지하철(지하철 선)을 타야 하는지
정보도 좀 정리해 보려고 했는데, 인터넷 지도 상에는 정확이
기록이 안되 있더군요..
어쨌든 가시게 되면 꼭 제가 갔던 장소가 아니더라도 근처
쟈스코나 이또요까도, 까르푸 등을 찾으시면 될것 같아요.
우리 나라의 코스코 처럼 수입제품을 주로 판매하는 창고형 매장도
있었습니다만 거기는 회원제라 외국인이 가서 물건 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럼 즐거운 여행 하시고, 여행길에 도움이 되시길..4. christine
'04.3.24 11:41 PM제가 작년 늦가을에 닷새동안은 마쿠하리에 열흘을 신주쿠에 있었는데..안타깝네요.
까르푸랑 보타니컬 가든등등을 가 보긴 했어도 그 때 82cook도 몰랐을때이고 그릇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어서 한국보다 싼지 어떤지도 몰랐거든요. 이쁜 그릇을 많이 보긴 했는데 눈요기만 하다 왔네요.5. 블루스타
'04.3.27 1:45 AM이런 좋은 글은 널리 널리 퍼트려야 한다고 생각해서 감히 퍼갑니다. 그릇방에요.,
왜 안오셔요, 요즘은., ㅜㅜ
배영이님에게 다시한번 뜨거운 감사를 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