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치맛바람 한번 날려봤습니다.
제 막둥이가 2학기 반장이 되었습니다.
글쎄 이 녀석이...반장선거를 하면 꼭 자기를 뽑아달라고 사전선거운동도 했더라구요. 짜아식!
쬐끄만 놈이 할건 다하고 다니네요.
ㅎㅎㅎ
부끄럼이 많아서 내성적인 듯하다가도
친구들앞에서 발레를 흉내 내기도 하는..엉뚱한 녀석이지요.
반장아들 덕분에 제가 반장엄니가 되었고
누군가 제가 미대출신이라고 꼬질른(?) 덕분에
학급 환경미화에 동원되었답니다.ㅎㅎㅎ
위의 사진은 아이들이 거울을 보면서 왕자님과 공주님이 된 듯..생각하라고 만들었습니다.
처음엔 교실 뒷편에 게시판만 하기로 했는데..일이 자꾸 커지대요.
집 인테리어도 처음엔 벽지만..하다가 바닥도 하고 주방도 고치지 않습니까? ㅎㅎ
그래서 칠판옆 게시판은 계획에 없던것이라
제가 꾀를 내어 멍석만 깔아 주기로 했답니다.
마뜨로시카 그림본을 제공하고 반 아이들에게 그려 달라 한거죠. 힛~
그랬는데 결과가 생각보다 좋네요.
아이들이 그린 마뜨료시카... 넘 이쁘지 않나요?
제가 무언가 안하길 넘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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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추
'10.9.15 8:55 PM욘석들...
반장엄마 덕분에 너무 근사한걸요.
어쩜 저렇게 하나같이 색감이 이쁘죠?2. 이층집아짐
'10.9.15 9:17 PM치맛바람이 아니라 이건 완전 태풍급입니다. ㅋㅋ
정말 이쁘고 멋져요.
막둥이가 우쭐했겠는데요?3. 넓은강
'10.9.15 11:23 PM와~ 바
4. wendy
'10.9.16 12:20 AM단추님... 12색 색연필과 싸인펜이 주는 화려함이 생각보다 크답니다.
이층집아짐님... 태풍까진...ㅎㅎ 하지만 작은 돌풍은 되겠지요? ㅎㅎ
넓은강님... 마뜨료시카가 아니라 바뚀료시까인가요? 감각있다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뭔가 좀 다른 느낌의 것을 해보고 싶었답니다.5. 홍한이
'10.9.16 9:16 AM와..너무 귀여워요. 이건 톨페인팅이라고 하는건가요? 애들이 환상적으로 좋아할것같네요.^^
6. 예쁜꽃님
'10.9.16 9:28 AM덕분에 좋은 실력을 발휘 하시고
그 학급 담임샘 기분도 좋아졌을것 같아요
환해진 그 학급에서 공부할수 있는 나이로
돌아가고 싶네요
그건 불가는하7. 나무
'10.9.16 10:10 AM제목과 사진부터 보고 음... 엄마가 해줬다는구나..
했는데...
애들이 너무너무 뿌듯하겠어요. 아드님은 으쓱으쓱하겠구요.8. 슬기
'10.9.16 11:41 AM색칠하기 도안좀 주세요~~~!!!!
9. wendy
'10.9.16 9:23 PM홍한이님..아들넘 말에 의하면 아이들이 뿌듯해 했다네요.
예쁜꽃님..초록색 게시판을 하늘색으로만 바꾸었는데 그것만으로도 일을 다한것 같았어요. ㅎㅎ
나무님..교실의 주인은 아이들이잖아요. 나이가 드니 꾀만 늡니다. ㅎㅎ
캐로리님..혼자선 저렇게 다양한 디자인이 나올수 없지요. 아이들마다 개성이 다 다르더라구요.
슬기님..멜주소를 쪽지로 보내주시면 화일을 보내드릴게요~^^10. 홍한이
'10.9.18 8:59 PM도안 잘 받아서 열어봤습니다.
근데 테두리 뿐이던데요?
그걸 가지고 저렇게 바리에이션을 해내셨다는 말씀??? 너무 훌륭하셔요.
사진좀 자세히 보고싶은데 줌인이 안되네요...아쉽.ㅋㅋㅋ
감사합니다.11. wendy
'10.9.19 10:27 AM홍한이님~ 저는 그냥 멍석만 깐 거엿어요.
테두리 본만 주고 그 안은 아이들이 각자 채운거랍니다.
저 혼자 30개 베리에이션은...헉!...힘들죠. ㅎㅎ12. 홍한이
'10.9.19 7:06 PM우와..아이들에게 그런 좋은 동기부여 해주신게 얼마나 좋은데요.
수고하셨습니다.^^13. 정미맘
'10.9.26 12:37 PMㅎㅎㅎ 예쁘네요 게시판 꾸미기 그것도엄청 고민되는뎅...
어릴때 고민되던게 기억이 날 정도로,,,14. wendy
'10.9.28 12:01 AM정미맘님...게시판은 바탕 도배만 새로 했구요..(도배지를 스텝플러로 박는거죠)
아이들 작품이 돋보이도록 하는 것에 포인트를 준다면
무언가 꼭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이 확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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