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부엌 창문 커텐
꽃바구니 |
조회수 : 8,488 |
추천수 : 121
작성일 : 2008-11-17 11:10:33
전에 달았던 부엌 창문 커텐은 천으로 된 레이스 커텐이었어요.
좀 질린감이 있어서 아직 남아 있던 실에 맞춰서 떠 달았어요.
실이 모자라 안간힘(?) 쓰며 겨우 완성 했답니다.
실이 좀 더 있었으면 원하던 모양으로 했을텐데
남은 실이 워낙 얼마 없었어요.
집에 있는 뜨게가 온통 다이아 무늬이니
다이아 반지 안부럽답니당~*^^*
엉성하게 뜬 레이스지만 실이 좀 굵은 편이라 추워보이지 않고
오히려 아늑한 분위기가 나네요...
님들도 굴러 다니는 실 있으면
이런 작은 소품을 떠서 실도 없애고
분위기도 바꿔 보세요,,, 입체가 아니고 평면이라 아주아주 쉽거든요.^^
요건 예전에 뭘 뜨려다 그만 둔 거였나본데
스파티필름을 수경 재배하는 유리 그릇이 추워(?)보여서 이걸로 감싸줘 봤어요.
그랬더니 나름대로 분위기가 다르네요^^
오늘은 날이 제법 춥네요.
님들,,,감기 조심하시고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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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란2성2
'08.11.17 11:28 AM뜨게만으로도 부엌이 달라지네요
참 이뻐요~~2. 풀꽃
'08.11.17 11:51 AM솜씨 굳입니다요~오히려 창문 여백이 잇어 덜 갑갑하지요..이뽀요~
3. 도란도란
'08.11.17 9:46 PM저도 한동안 뜨개질 열심히 했었는데요...성격상 대충대충 설렁설렁 좀 틀려도 그냥 하고 했더니 항상 제 작품은 2% 부족하더라구요...어쩜 저렇게 깔끔하고 야무지게 잘 만드셨는지 부러워요
4. 늘보
'08.11.18 12:16 PM따뜻해보이고 좋아요^^
5. 예쁜솔
'08.11.20 2:03 AM어휴~~
못하시는게 뭐에요?
우리집에는 굴러다니다 못해 누래진 실뭉치도 있는데
눈도 아프고 어깨도 아프다는...핑계로 ...
아니 뜨려고만 하면 눈도 어깨도 아파온다는...ㅎㅎㅎ
뭐, 솔직히 게을러서 못뜬다는거죠.
베란다에 꽃나무도 잘 키우시고
집도 늘 예쁘게 꾸미시는 꽃바구니님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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