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워지니 고무줄치마가 젤루 편하네요
부랴부랴 원단사서 두시간여만에 후닥닥 만들어봤어요
원단은 150센티 대폭원단으로 두마 끈으니 치마 두개분량이 나오네요
여름치마는 아사나 거즈로 많이 만드시는데 '면실크'라는 원단으로 해보니 이게 맨질맨질 차르르하니 시원하고 좋네요
물실크는 블라우스 많이 만드는 원단이고요 물세탁 가능하고요.....다만 구김이 좀 가는데 집에서 편하게 입을껀 그리 신경쓰일정도는 아니예요
그리고 고무줄 주름으로 배가 부해보이는게 싫어서 저렇게 주름을 잡아주었어요
8~10센티 간격으로 주름 하나씩을 잡으시면 되구요 고무줄 달으면 어느정도 주름이 지니 주름폭이나 간격은 그리 크게 구애받지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내 엉덩이 들어갈 사이즈로만 만드셔요ㅎㅎ
허리에 주름을 잡아 눌러 박으니 배부분이 부해지지않고 차르르 내려옵니다
주름박을때 좀 귀찮긴하지만 할만해요~
원단은 이런느낌
맨질맨질해요
안감은 일부러 안넣어서 집에선 걍 치마만 두르고있다가 나갈때나 속치마 겹쳐입을꺼예요
요렇게 코디하면 외출복으로도 속색없을듯
물론 패션의 완성은 얼굴임을 간과하면 안되겠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