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깊어져... 나무들의 색과 모습이 연중 가장 예쁠때네요...
실내에 나무1: 뱅갈고무나무라는 녀석입니다...
직사광보다는 간접광이 좋다고 해서... 그리고 날도 아직 덥지 않아서...
이녀석은 열대지방 식물이라네요...
아직 거실안쪽에 있습니다...
베란다 나무2: 머루나무입니다..
흔히 화분에 심어져 있는 종류가 아니라.. 한눈에 반하여 모시고 온지 6년정도 된것 같아요..
처음에는 잘몰랐지만.. 이젠 생각보다 물을 많이 줘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작년봄에 한살림 유기농비료로 몸보신도 시켜주고...
그래서 처음보다 훨씬 잎이 풍요롭네요...
해마다 이제 봄이올거라고 맨먼저 손을 내밀어 알려주는 녀석입니다...
겨울엔 죽은게 아닐까 싶은 모양새를 하고 있다가... 연두빛 이파리가 뾰족하니 나올때의 기쁨이라니!
바깥의 나무3: 아파트 화단에 있는 나무입니다... 이름은... 잘 모르겠어요..
지난 가을 이사와서...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해주었는데..
봄이되니 또 이렇게 다른 모습의 자태를 보여주네요...
겨울동안 이 모습이 많이 그리웠더랬답니다...
어제 소파 배치를 좀 바꿨는데...
이런 프레임이 생기네요... 줄서있는 나무들 ....
예뻐서 찍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