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아파트 전세로 살다보니 내맘대로 수리도 할수없고 해서
올리브그린색으로 한벽만 칠하고 스티커 사다 붙였어요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민들레소녀가 사라졌더라구요
접착력이 어찌나 약하던지 밤새 의자위에서 까딱거리다 떨어졌는지 쇼파뒤에 쳐박혀 있더군요 ㅋ
소녀를 진정시켜 벽에 기대게 하고 바니쉬를 다시한번 발라줬지요
사진 올리고 보니 저현관문은 또 어쩌죠
울딸아이방 남은 페인트를 바르고 또 스티커 놀이를 했네요 .
롤러가 닿지않아 붓으로 칠한곳은 다시한번 손을 봐야 할듯
하지만 맘은 뿌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