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과정샷을 새로 다 찍어서 준비했는데..(그것두 주말 내도록..ㅠㅠ)
맘에 안 들게 나와서 그냥 예전에 제가 바느질 첨 시작할때 만들었던 자료를 다시 올립니다. ㅎㅎ
그러니 이해해주세요..^^;
이건 시부모님 선물로 보낸 바지들이에요.
어머님용..^^;
하늘색은 아버님용..^^;
참 철딱서니 없는 며느리지요..이런 꽃가라를 시부모님께 보내다니..^^;
그래도 두 분 참 좋아하셨어요..ㅎㅎ
1. 반바지 패턴을 구해서 2장씩 재단합니다.
이땐 제가 초보라서 똑같은 패턴을 4장씩 만들었는데요..ㅋㅋ
이럴 필요 없이 그냥 원단 반씩 접어서 2장씩 만들면 됩니다.
패턴은 그냥 본인 반바지 뒤집어서 똑같이 만들어도 되구요.(제가 항상 하는 방법)
아님 네이버에 패턴 많으니 보고 쓰셔도 되구요..^^
2. 바지 밑단을 박아줍니다. 오버록 있으신 분들은 오버록 해주시구요. 전 없어서 두번 접어 박을께요.
3. 한번 더 접어 박음질하면 됩니다. 그냥 두번 접어 다리미로 다린 다음 끝만 박아주면 제일 깔끔하죠.죠.^^
4. 한번 마주볼께요..저기 윗부분(곡선)은 엉덩이고 밑에 부분은 다리 부분이에요.
엉덩이는 엉덩이끼리, 다리는 다리끼리 박으면 됩니다.
5. 엉덩이 한번 박음질 해주고..
6. 뒤집어서 보면 이런 모양..^^
7. 이제 조금 어려운 고무줄 넣기에요.
보통 창구멍 내서 그냥 고무줄 넣는 방법을 많이 하시는데..전 허리에서 고무줄 빙빙 돌아가는 느낌이 싫어서
원단과 고무줄을 같이 박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고무줄은 보통 3.5cm 너비를 사용하구요. 위에 띄워놓은 이유는..나중에 고무줄 박고 원단을 싸서 박기
위해서에요. 그래야 깔끔하잖아요. 위에 원단은 한 4.5cm 정도로 띄워 놓습니다.
고무줄의 길이는 본인 허리 둘레 - 10cm 정도 해주세요. 성인 여성이라면 고무줄 길이가 65~70cm가
적당할듯 싶어요.
고무줄이 원단보다 많이 짧기 때문에 늘여가면서 서로 1/4 지점끼리 시침핀을 꽂아두세요.
원단의 1/4 지점과 고무줄의 1/4 지점을 서로 시침 해 놓음 나중에 늘여가며 작업할때 편하겠죠.
아 이런건 직접 보여 드려야 되는데..말로 할려니 이리 어렵네요.^^;;
8. 고무줄이 원단보다 짧으니 이렇게 손으로 늘여가며 작업을 해야 되요.
늘여가면서 윗 부분에 한번 박아주세요.
9. 다 박고나면 이리 쪼글쪼글 해집니다.
10. 이제 고무줄의 밑부분도 한번 박아주구요.
11. 나머지 위에 원단도 안으로 감싸서 고무줄 밑의 선을 박아줍니다. 그리 어렵진 않죠?
12. 안쪽 모습
13. 겉입니다.^^
14. 이제 남은 엉덩이 부분을 박아줍니다.
15. 이제 아래 다리 부분만 모양대로 박으면 되요.
16. 뒤집으면? 끝입니다.^^
하시다가 막히는 부분 있으시면 리플이나 쪽지 주세요~
오늘 아침부터 후덥지근하네요. 모두들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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