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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핑크 스티치 블라우스

| 조회수 : 4,840 | 추천수 : 138
작성일 : 2009-07-10 16:27:10
오늘 또 율이 자는 시간동안 만든 제 블라우스 공개합니다. ㅎㅎ
목 부분을 많이 터서 만들었어요. 그리고 고무줄을 넣어 박았구요.
왜냐면 여름에 더운에 땀 흐르고 할때 목 부분 잘 안 들어가면 정말 정말 신경질 나거든요..ㅋㅋ
그래서 훌렁 훌렁~벗기 좋게 만들었어요.

 

짠짠~저번에 공개한 핑크 스티치 원단이에요.
전 여름에도 너무 얇은 원단은 싫어요..왜냐면 바느질하기 매우 어렵습니다..ㅋㅋ
이 원단은 적당히 도톰하고 비치지 않아서 참 좋았어요.

 
근데 사이즈가 많이 커요. 일부러 박시하게 만들었어요.
아마 77사이즈도 무난히 입을듯..ㅎㅎ

 

고마운분께 선물받은 사다리 레이스도 중간 중간 넣어줬어요.
확실한 포인트가 되었네요~^^

 

역시나..큼지막한 도일리도 가슴팍에 하나..ㅎㅎ

 

이케 이케 소매 윗부분에 주름도 잡았어요~ 첨 한거랍니다. 자랑자랑..ㅋㅋㅋ
안은 오버록도 안 치고 그냥 막..ㅋㅋ

 

자자 에어컨에 걸어보고...

 

옆에서도 한번 쳐다봐주고...

 

이런 각도로 또 한번 쳐다보고.....

 

옆에는 전에 만들었던 워싱 광목 곰도리 커텐이 보이네요..



실제로 보면 완전 핑크보단 살구색이 살짝 섞인 핑크에요..제가 너무 좋아하는 색이구요.



이렇게 접어서 보니 이거 뭐 병원 입원할때 환자 침대 위에 있는 환자복..
딱 그 삘이 나지 뭡니까..허허허~-ㅁ-;;;;;;;

근데 제가 요즘 너무 달립니다. 하루에 하나씩 리빙데코에 게시물을 올리다니..
여러분들 모두 제가 엄청 한가한 사람인줄 아시겠어요..

네..많이 한가해요..심심해요..흑흑..OTL

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린센스
    '09.7.10 5:13 PM

    와 입었을때 편할것 같아요 ,, 혹시 경북에 사세요 ,,저두 경북인데 ,,ㅎㅎ
    저두 넘 한가해서리 ,,애 잘때 맨날 미싱 질 한답니다 ,, ㅎㅎ

  • 2. 알포
    '09.7.10 5:13 PM

    하핫..역시 이것도 귀엽군요. 핑크도 너무나 여리여리 너무 사랑스러운~핑크네요. 저도 도일리 너무 좋아요,.핫..

  • 3. 꿀아가
    '09.7.10 5:22 PM

    blue-mallow님 저녁에 아기 재우고 또 바느질하고 싶어도
    그때는 저도 완전 퍼진답니다..아우 잠와..이러면서 같이 퍼져버려요..ㅋㅋ
    난중에 우리 구미 식구들 꼭 꼭 만납시데이~다들 천쪼가리, 바늘, 실 들고 만나요..
    바느질 벙개..ㅋㅋㅋ

    프린센스님. 오 경북 식구가 또 오셨군요. 리빙데코에 은근 경북분들 많으셔요..ㅎㅎ
    전 구미 살아요..^^ 아기 잘때 진짜 너무 할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거의 재봉틀
    돌리면서 시간 보내요..하나씩 만들때마다 뿌듯하기도 하구요..참 좋아요~

    알포님. 제 취향이 좀 그래요..나이 먹어도 여성스럽고 귀연거 이런거 참 좋아해요.
    레이스, 도일리, 완전 환장하구요..ㅋㅋㅋ 색깔도 민트, 핑크..요런거 좋아한답니다.
    저랑 취향이 비슷하신가봐요~

  • 4. capixaba
    '09.7.10 7:48 PM

    제가 휴가로 남쪽동네 8월 20일 경에 갑니다.
    길에서 이 옷 입고 가는 아낙네 보면
    "율이엄마!"라고 크게 부를께요.^^

  • 5. 둥이맘
    '09.7.10 11:08 PM

    원단과 디자인매치가 아주 딱이네요!
    저도 베드스커트랑 앞치마랑 원피스, 애들 바지등등을 만들려고 질러논 원단 어여 꺼내야하는데....바느질하기에는 넘 덥네요-,.-

  • 6. fiona
    '09.7.11 8:53 AM

    솜씨가 좋습니다^^~~~

  • 7. 꿀아가
    '09.7.11 7:06 PM

    capixaba님..어머.저 이제 외출할때 큰모자 챙겨서..ㅋㅋㅋ
    부산으로 가시는건가요? 저희는 아직 휴가 계획도 못 잡았네요..
    아고 부러워요..ㅠ_ㅠ

    둥이맘님 저도 미싱 돌리고나면 땀이 쭉쭉..
    선풍기는 율이 잘때 시원하라고 틀어주구요..눈알 빠지도록 미싱 노려보면서
    하다보면 쫙 뻗을거 같아요. 미싱도 은근히 체력이 많이 소모되요..^^

    fiona님 감사합니다. 아직 리빙방의 다른분들에 비하면 병아리에요..ㅎㅎ

    시지프스님 이거 패턴이랄것도 없이 그냥 자르고 드르륵 박았는데
    사전에 얼마나 재어보고 생각을했던지..ㅎㅎ
    아무리봐도 양재는 재단이 반인가 봐요. 재단이 잘되야 옷도 이쁘게 나오는듯..^^
    진짜 밥 사주시는건가요? 아싸 신난다~대신 디저트는 제가 쏠께요~
    담에 올라갈 일 있음 연락할께요..^^*

  • 8. 란2성2
    '09.7.11 7:12 PM

    뭐든 뚝딱뚝딱...정말 부러워요

  • 9. 안드로메다
    '09.7.11 7:24 PM

    사진이 안보여유 ㅠㅠ

  • 10. 이규원
    '09.7.13 4:27 PM

    이리 보고 저리 보아도 너무 멋집니다.
    어찌 이리 재주가 다 좋으신지~~~
    저는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 11. 꿀아가
    '09.7.13 11:15 PM

    란2성2님 에구~~~ 아니에요..^^;
    매번 실패하면서 다 뜯고 또 하고..그렇게 해요.
    아직 많이 모자라요..^^

    안드로메다님. 위즈위드 계정을 쓰는데 가끔 안 보이나봐요..^^;

    이규원님 감사합니다. 나중에 이규원님 솜씨도 꼬옥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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