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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만원의 행복

| 조회수 : 5,676 | 추천수 : 84
작성일 : 2008-09-19 13:54:12
요즘 꽃을 조금씩 사와서, 그걸 다시 조금씩 나눠서 집안 곳곳에 두는 재미가 들렸어요.

사실..누가 화분 말고..꽃다발 주면 싫었거든요. 나중에 시들면 버릴때도 참..뭐하고.
그런데 사람이 생각이 바뀌나봐요.
집앞 꽃집에서 꽃을 딱 만원정도만 사왔어요.

그래서 코스트코에서 9900원주고 산 화병 3개에 나줘 꽂아요. 레녹스 제품인데..3개에 9900원이면 괜챦은가요?
사실 아주 하얀색 포슬린 보다는..이렇게 약간 상아빛 나는 도자기가 전 더 맘에 들드라구요.

식탁에 하나, 저희 애 책상에 하나, 부부침실 화장대나 화장실에 놔요.
화장실에 꽃병을 두니 꽃이 참 오래가고, 무엇보다 기분이 참 좋드라구요. 그래서 화장실 세면대 옆에 두니 나름대로 참 분위기가 좋네요.

꽃은 매일 아침 저녁으로 물얼 갈아주었더니 한..일주일 정도는 볼 수 있는것 같아요.
회사일보고 와서 몸은 지치지만..토끼같은 자식도 있고..그리고 이렇게 작게나마 꽃을 볼 수 있는 화병이 군데 군데 놓여져 있으니까 마음이 조금은 부드러워지네요.

제가 사진을 2개밖에 못올려요~ 꽃 사진 더 보고 싶으신 분은..
http://blog.naver.com/mich348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illy
    '08.9.19 2:14 PM

    마음이 부드러워질 거 같아요.
    저도 한번 시도해봐야 겠네요..그럼 화병부터 사야되는...-.-

  • 2. ylang
    '08.9.19 2:39 PM

    각자 놓여질 자리가 상상이 되어요
    화병과꽃들이 참 예쁩니다 (맨위 보라색과 진한분홍색꽃이 다알리아꽃 인가요?)

    기회되면 제자리 찾은 모습들 꼭 보고싶습니다~~

  • 3. 별꽃
    '08.9.19 4:48 PM

    집안에 꽃한송이 꽃아놓으면 좋아하면서도 게을러서 실천을 못해요^^::

    화사하니 넘 좋아요^^~

  • 4. 덩이네
    '08.9.19 8:41 PM

    음~~~~~~~~~향기가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 5. 시간여행
    '08.9.20 12:59 AM

    꽃도 너무 예쁘고~ 화병도 ~사진도~ 예술입니다~~^^*

  • 6. 하얀책
    '08.9.21 8:34 AM

    집앞 꽃집에서 참 예쁜 꽃들도 파네요...
    저희 집앞은 맨 장미 아니면 국화인데... OTL....

    특이하고 이쁜 꽃 사고 싶어서 동네 근처의 꽃도매상가 갔더니
    '종류별로 다양한 꽃"들을 기대하고 갔는데
    장미랑 국화가 커어다란 바케스에 담겨서 대규모로 유통되고 있더군요.... ㅠ.ㅠ

  • 7. 배낭여행
    '08.9.23 9:46 PM

    우메님!
    만원의 행복이 아니라,,,님의 행복이 건강함이 느껴져요

  • 8. 우메
    '08.9.26 9:55 AM

    오..많은분들이 사진도 좋아해주시고, 꽃도 좋아해 주시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하얀책님..저희집앞 꽃집도..일반적인 꽃이 많아요. 이날은 특별히 다알리아가 있어줬네요. 국화나 장미..랑 그리고 그린들만 잘 꽂아도 집안 분위기 확 살아나요~ 오늘은 정말 가을이 온것 처럼 날씨도 시원하고, 시야도 밝네요~ 즐거운 하루 되시길~

  • 9. 까꿍이
    '08.10.8 5:30 AM

    꽃병이 참 우아하네요. 점잔아 보이고 꽃도 소담스럽게 꽂을 수 있고.. 집만 이 뿌다면 저도 해보고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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