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도,,33도,,35도,,연일 기록을 갱신하는
무더위속 이네요.
지구가 많이 아픈것 같아요.
환경에 대해 요즘 많이 생각하는 하루하루 입니다.
챌시 보고싶으셨죠? 사진부터요.
여전히 완전 귀욤귀욤 해여~~
토리도 인사드려요,,
토리는 9월 17일 이면, 만 2살이 되요.
2022년 9월 17일, 추석 연휴,
새벽부터, 저희집앞 2차선 도로 건너편,,
하수구에서 살려달라고 밤새 울다가,
극적으로 저에게 발견된 아이에요.
저에게 온 날이 생일이니,,,앞으로 ..일주일 남았네요.
그당시 아마,,3~4주 정도 된 아기였으니까,
토리 출생일은 한여름,,8월 즈음 일것 같아요.
생.축.토리.
네가 와줘서,,너무 다행이야..멋진 여장부,,
토리장군. 영리하고 용감하며,
너그럽고, 상냥한 삼색냥 그자체,,토리에요.
자는모습,,
제 노트북 뒤에서 잠들어요. 좋아하는 재질,수건은 꼭 깔아드립니다.
엄마 집사가,,한동안 혼자 집을 지켰는데,
TV 볼때,,저렇게 천장에서 저를 지그시..끝도없이 바라봐줘요.
든든해요.
턱을 잘 괴요, 그럼 더 이쁘다는걸 아나봐요.
토리 오빠,,챌시;
네살. 잔인한 4월생으로 추정되는 이냥반은 소심하고,
내성적이며, 굉장히 겁이 많고, 예민하고요..
선천적 심장비대증을 앓고 계세요..최근 지켜보다가,
7월부터 아침저녁 심장을 천천히
뛰게 만드는 약을 드시고, 혈전방지제도 함께 드세요.
성격 자체도 은둔형으로 매우 점잖키 때문에,,아마도 오래 사실 냥 맞아요.
게다가 꽤 큰 캡슐약을 꿀꺽 잘 드세요.
냐르시즘.
챌시
거울 보는게 특기이자 취미가 된지 한 서너달 되나봐요.
누나 독일 가고 얼마부터,,저러더라구요.
이젠,,각종 집안의 거울들을 섭렵.
빛의 각도로 달라지는 본인의 털빨을
연구중인듯.
아침에 일어나면,, 제침대에,
저 쪼금 무섭게 생긴,,털뭉치를 자주 선물해줘요.
침을 하도 발라서,,젖은 꼬리벌레.
. . . . . .
잘 잤어?
네!!엄마, 제가 엄마드리려고 깜짝 선물했잔아욧.
제가 많이,아끼는 꼬리괴물 이에욧.
가지고 놀아도 되요,,엄마니까. 특별히욧.
누나가 떠나고,
좀..처량해 보이는 챌시..
선물을 해줬어요. 속에 스크레쳐가 꼼꼼히 들어가있는
숨숨집.
두달 넘게 눈팅만 하다가,
석달째,,겨우 들어가봐요.ㅠㅠㅠ
웃는거 맞죠?
세상..저렇게 잘생긴 냥이 있음 나와보라고 하세요.
웃고 있는 챌시를 건졌어요
눈도 웃고, 입술도 웃는,,우리 챌시에요.
감격..
턱시도계의 1% 개냥,,사연많은 남냥이
제가 따로 거두고 있는
수돌이도 잘 지내고 있답니다.
잠깐이라도,,모두 챌시로 행복해지시길 바래요.
모도모두 건강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세요~~
챌,토리 반가워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모든 82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