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 소리는 언제 들어도 좋다
비 맞는 것도 그리고 바라 보는 것도
요즘 말로 비멍이 빠져 든다
운치있는 한옥에서 듣는 빗소리
진짜 낭만적이죠.
낮게 드리운 하늘...
우주가 더 가까이 온 기분이 듭니다.
극한 동감에 감사드립니다~
댓글 고맙구요~ ^^
저는 서울에 살았는데 철들고 부터 비오는 날엔 고궁을 갔었어요.
비 오는 고궁엔 사람이 없고, 비어있는 그 공간이 주는 평온함에 더해진 빗소리를 조용히 툇마루에 앉아 듣다보면 그 공간에 살던 옛 주인들을 생각하곤합니다.
저도 서울에 살 때는 비 오는 날 고궁 산책을 자주 했습니다.
집 앞에 경복궁이 있었거든요~
답글이 늦었습니다~
지난 글에도 댓글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