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중용지도를 걷는다

| 조회수 : 586 | 추천수 : 0
작성일 : 2020-09-04 12:21:47



시간이 지나면 들어 나기도 하고 때로는 감추어지기도 한다.
보여져서 아름답기도 하지만 감추어져서 멋 스럽기도 한다.

숨기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고 나타내는 것만이 옳은 것은 아니지만
   숨길 때와 드러낼 때를 분간하지 못하면
좋은 일을 하고도 뭇매를 맞고 나쁜 일을 했음에도 혼나지 않을 때가 있다.

매 맞지 않고 혼나지 않으며 드러나지 않았다고 반드시 옳거나 좋은 것은 아니다.
훗날 오히려 그것이 독이 될 수도 있다.

어리석은 자는 온갖 말을 믿고 행동에 옮기지만
슬기로운 자는 말에 현혹되지 않고 자기의 행동을 삼가 한다.

잠시 후의 일을 모르기에 머물러 있다가 위기에 처하기도 하고 기다림이 기회가 되기도 한다.
조수의 차이를 통해 풍광의 변화가 마음을 두드린다.

말할 때와 침묵할 때를, 그리고 있어야 할 곳과 벗어나야 할 곳을 생각하게 하고 처신을 돌아보게 한다
오늘도 깨달음으로 가슴을 채울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을 만들고 중용지도를 걷는다

도도의 일기



 

도도/道導 (ggiven)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농민들과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페이스북에 사진 칼럼으로 소통합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oshidsh
    '20.9.5 7:37 AM

    어머나, 여기가 어디일까요.
    바닷길이 열리는 곳이네요.
    항상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 도도/道導
    '20.9.5 8:12 AM

    장소가 궁금하시군요 무녀도 앞에 있는 작은 섬입니다.
    댓글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1265 두 아이가 서로의 눈과 다리가 되어 의지할 수 있도록 가족이 .. 1 날아라나비 2020.09.14 1,270 0
21264 감사의 눈물로... 2 도도/道導 2020.09.11 1,082 0
21263 딱 걸렸다냥~ㅎㅎ(집사 밥 탐내는 고양이^'^) 5 fabric 2020.09.10 6,818 0
21262 비행기 안에서 맞이하는 일출을 보며 도도/道導 2020.09.09 1,019 0
21261 (오월이) 아침풍경 8 푸른감람나무 2020.09.08 1,236 0
21260 디딤돌의 표정 도도/道導 2020.09.08 569 0
21259 모든 걱정 거리들을 무시하고 싶다 도도/道導 2020.09.07 614 0
21258 도도와 윔비의 생각 8 도도/道導 2020.09.05 1,147 0
21257 중용지도를 걷는다 2 도도/道導 2020.09.04 586 0
21256 챌시의 일상 23 챌시 2020.09.02 2,375 3
21255 조침문을 읽으며 유씨 부인을 생각한다 2 도도/道導 2020.09.02 778 0
21254 아픈 가슴으로 시작하는 9월 6 도도/道導 2020.09.01 1,107 0
21253 통행료 요구하는 댕댕이 골목 대장 9 나니오에 2020.08.31 1,942 0
21252 화나게 만들었어도... 6 도도/道導 2020.08.31 807 0
21251 濁水蓮花 2 도도/道導 2020.08.30 575 1
21250 제발 이러지마ㅋㅋ(컴퓨터하는 집사 방해하는 귀욤 고양이) 6 fabric 2020.08.28 6,480 2
21249 수고하는 이들에게 쉼을 제공하고 싶다 6 도도/道導 2020.08.28 772 0
21248 역지사지를 알기나 하는지 6 도도/道導 2020.08.27 1,197 1
21247 온갖 대우 받기를 원하는 자 5 도도/道導 2020.08.26 1,045 0
21246 온갖 존경을 받기 원하는 자들 6 도도/道導 2020.08.24 1,059 0
21245 범백을 이겨낸 아깽이가 갈 곳이 없어요. 가족을 찾습니다 6 스냅포유 2020.08.24 2,421 0
21244 관심이 없으면 사랑도 없습니다. 2 도도/道導 2020.08.22 1,007 0
21243 오늘 밤 방 좀 같이 써도 될까요? 4 나니오에 2020.08.22 2,116 0
21242 배운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닐지라도 도도/道導 2020.08.20 667 0
21241 능력은 자리를 보존할 때에 2 도도/道導 2020.08.19 73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