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아픈 가슴으로 시작하는 9월

| 조회수 : 1,107 | 추천수 : 0
작성일 : 2020-09-01 09:44:36


전공의와 의대생들 그리고 그들을 가르치는 교수들이 사표를 내면 다 받아 들여야 한다.
평양감사도 제가 싫으면 할 수 없다

그 자리에 갈만한 선생들과 의사로 사명을 다하려고 공부하는 학생들과
그리고 전공의로 인술을 베풀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힘의 논리와 인맥과 학연 지연에 막혀 기회마저도 잃어버린 
훌륭한 의사 선생님들이 활동하며 인술을 베풀 기회가 되어야 한다.

   의사 같지도 않은 인성을 가지고 알량한 기술로 환자를 볼모 해서 방자함이 끝에 달해졌으니
이번 기회에 모두 물갈이를 해야 한다.

일부러 나가라 할 수 없으니 이번 기회에 사표를 내면 모두 수리하고
최고의 인성과 의술을 가진 선생님들로 채우면 된다.

기득권으로 작당하고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망상에 빠져 
 오만불손하고 교만하고 불성실한 자들에게 백성들의 건강을 맡길 수 없다

불성실한 전공의들이 사표를 안 내면 쫓아낼 수 없지만 사표를 낸다니 얼마나 좋은 기회인가.

학생을 바르게 가르치지 않는 교수가 학생을 부추기고 사표를 낸다니
그들 역시 선생의 자격이 없다 그러니 그들의 사표도 수리 되어야 한다

 학생들도 시험을 치르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넣으며 못된 것부터 배워가는 그들도 의사 될 자격이 없다.
그들이 의사가 되면 갖은 로비와 뒷 돈 챙기기로 환자는 안중에도 없이 돈과 감투에 혈안이 될 것이다.

우리는 청렴하고 환자를 내 식구처럼 돌보고 치료하는 의사가 필요하다.
우리는 그들에게 선생님이라는 호칭과 함께 존경을 담아 대우하고 싶다.
오늘도 아픈 가슴을 쓸어 내리며 이 나라가 밝고 환한 나라이기를 기도한다

도도의 일기



도도/道導 (ggiven)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농민들과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페이스북에 사진 칼럼으로 소통합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니네
    '20.9.1 4:24 PM

    100% 동감합니다. 의사나 교사 등은 정말 인성도 중요한데 이번에 의사라는 인간들의 실체를 너무 많이 봐서 맘이 아프네요...

  • 도도/道導
    '20.9.2 8:51 AM

    하얀 가운 뒤로 감추어졌던 것들을 보게 되니 더욱 실망스럽죠~
    세상은 그렇게 변해가나 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2. 관대한고양이
    '20.9.1 6:14 PM

    저도 동감요ㅡ.ㅡ

  • 도도/道導
    '20.9.2 8:52 AM

    동감과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3. 라야
    '20.9.2 12:17 PM

    한줄 한줄 명문입니다.
    격한 동감 무한대로 드립니다!

  • 도도/道導
    '20.9.2 3:20 PM

    명문이라고 할 것도 없는 것을,
    격한 동감을 무한대로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과 관심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1265 두 아이가 서로의 눈과 다리가 되어 의지할 수 있도록 가족이 .. 1 날아라나비 2020.09.14 1,270 0
21264 감사의 눈물로... 2 도도/道導 2020.09.11 1,082 0
21263 딱 걸렸다냥~ㅎㅎ(집사 밥 탐내는 고양이^'^) 5 fabric 2020.09.10 6,818 0
21262 비행기 안에서 맞이하는 일출을 보며 도도/道導 2020.09.09 1,019 0
21261 (오월이) 아침풍경 8 푸른감람나무 2020.09.08 1,236 0
21260 디딤돌의 표정 도도/道導 2020.09.08 569 0
21259 모든 걱정 거리들을 무시하고 싶다 도도/道導 2020.09.07 614 0
21258 도도와 윔비의 생각 8 도도/道導 2020.09.05 1,147 0
21257 중용지도를 걷는다 2 도도/道導 2020.09.04 586 0
21256 챌시의 일상 23 챌시 2020.09.02 2,375 3
21255 조침문을 읽으며 유씨 부인을 생각한다 2 도도/道導 2020.09.02 778 0
21254 아픈 가슴으로 시작하는 9월 6 도도/道導 2020.09.01 1,107 0
21253 통행료 요구하는 댕댕이 골목 대장 9 나니오에 2020.08.31 1,942 0
21252 화나게 만들었어도... 6 도도/道導 2020.08.31 807 0
21251 濁水蓮花 2 도도/道導 2020.08.30 575 1
21250 제발 이러지마ㅋㅋ(컴퓨터하는 집사 방해하는 귀욤 고양이) 6 fabric 2020.08.28 6,480 2
21249 수고하는 이들에게 쉼을 제공하고 싶다 6 도도/道導 2020.08.28 772 0
21248 역지사지를 알기나 하는지 6 도도/道導 2020.08.27 1,197 1
21247 온갖 대우 받기를 원하는 자 5 도도/道導 2020.08.26 1,045 0
21246 온갖 존경을 받기 원하는 자들 6 도도/道導 2020.08.24 1,059 0
21245 범백을 이겨낸 아깽이가 갈 곳이 없어요. 가족을 찾습니다 6 스냅포유 2020.08.24 2,421 0
21244 관심이 없으면 사랑도 없습니다. 2 도도/道導 2020.08.22 1,007 0
21243 오늘 밤 방 좀 같이 써도 될까요? 4 나니오에 2020.08.22 2,116 0
21242 배운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닐지라도 도도/道導 2020.08.20 667 0
21241 능력은 자리를 보존할 때에 2 도도/道導 2020.08.19 73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