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에는 무서리가 내려 오늘 아침은 무척 추웠습니다.
얼마나 추웠든지 차 유리가 꽁꽁 얼어붙는 바람에
영암호로 일출을 찍으러 가는 길에 엉금 엉금 기는 바람에 늦어
막 붉게 솟아오르는 일출의 잠엄함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12시를 넘긴 지금은 완전 화사한 봄 날입니다.
이곳 영암호는 새로운 일출명소로 떠올라
새해가 시작되는 날 아침에는 해돋이를 보려는 인파로 북적대는 곳이기도 합니다.
작년 첫 날에는
붉게 차오르는 해의 중심을 향해 날아가는 철새를 잡기도 했었습니다.
어떤 고통과 시련도 흐르는 세월과 함께 지나가리니
내가 살아 있고
무슨 일인가를 할 수 있으며 하고 있다는 것
세상에 그보다 크고 가치 있는 행복은 없습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 21002 | 시골 5일장터에도 | 도도/道導 | 2020.03.14 | 781 | 0 |
| 21001 | 오늘이 비록 어렵고 힘들더라도-땅끝 일출 1 | 해남사는 농부 | 2020.03.14 | 380 | 0 |
| 21000 | 어떤 관계 | 도도/道導 | 2020.03.13 | 564 | 0 |
| 20999 | 세상에서 가장 크고 가치 있는 행복 2 | 해남사는 농부 | 2020.03.12 | 820 | 0 |
| 20998 | 봄의 속삭임 2 | 도도/道導 | 2020.03.12 | 425 | 0 |
| 20997 | 프리지아 2 | 고고 | 2020.03.11 | 1,039 | 0 |
| 20996 | 어둡고 괴로웠던 밤이 지나가고 1 | 해남사는 농부 | 2020.03.11 | 637 | 1 |
| 20995 | 표현하지 않는 사랑은 2 | 도도/道導 | 2020.03.10 | 633 | 1 |
| 20994 | 봄이 오는 소리 2 | 해남사는 농부 | 2020.03.10 | 462 | 0 |
| 20993 | 자유와 해방 6 | 도도/道導 | 2020.03.09 | 593 | 0 |
| 20992 | 맥스 5 | 원원 | 2020.03.08 | 840 | 1 |
| 20991 | 열린민주당 창당대회 1 | 애짱 | 2020.03.08 | 535 | 0 |
| 20990 | 봄이 오는 길목 1 | 해남사는 농부 | 2020.03.08 | 486 | 0 |
| 20989 | 보상받으세요~ (낚시 성 제목) 2 | 도도/道導 | 2020.03.08 | 492 | 0 |
| 20988 | 두부가~ 왔어요~~(수니모님~) 19 | 플럼스카페 | 2020.03.07 | 1,380 | 0 |
| 20987 | 악한 것이 선을 이길 수 있을까? 7 | 도도/道導 | 2020.03.05 | 783 | 0 |
| 20986 | 초등생활 백서의 일부내용입니다 9 | 윤지숙 | 2020.03.04 | 1,011 | 0 |
| 20985 | 질병과 권모술수로 어수선한 이 나라가 6 | 도도/道導 | 2020.03.03 | 795 | 1 |
| 20984 | 감자 부르셨어요? 11 | 온살 | 2020.03.03 | 1,424 | 1 |
| 20983 | 삼일절을 생각하며 4 | 도도/道導 | 2020.03.01 | 585 | 1 |
| 20982 | 맥스 20 | 원원 | 2020.02.29 | 1,213 | 1 |
| 20981 | 두부 21 | 수니모 | 2020.02.29 | 1,510 | 1 |
| 20980 | 일지매는 코로나를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8 | 도도/道導 | 2020.02.29 | 2,995 | 1 |
| 20979 | 맥스야~두부야~감자야~겨울잠 자니? 2 | 김태선 | 2020.02.28 | 908 | 0 |
| 20978 | 날이 흐리고.. 6 | 띠띠 | 2020.02.28 | 1,348 | 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