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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풍산개 첫 출산

| 조회수 : 2,252 | 추천수 : 3
작성일 : 2019-02-10 10:06:29

언제 사귄다는 말도 없어 임신한 줄도 몰랐던 우리 집에서 키우는 풍산개가 그것도 여섯 쌍둥이를 출산했습니다.


1 월 마지막 날에 내려온 딸과 외손녀를 목포역에서 마중해 돌아 오니

집에 도착해 내린 딸이 어디서 강아지 우는 소리 들린다면서

"강아지 새끼 낳았어요?" 하고 묻길래 풍산개가 사는 집을 들여다 보니

막 낳은 강아지들이 한 곳에 몰려 꼬물거리고 있었습니다.


어~ 이상하네!

그동안 매일 개 사료와 물을 주면서도 개가 임신한 줄을 몰랐었는데 갑짜기 강아지라니.


그동안 어미 깨는 매일 생선탕으로 산후조리를 하면서 강아지들도 모두 토실하게 잘 크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감기가 어찌나 독하든지 이제서야 겨우 추스리는 과정이지만

 아직도 코가 막히고 목이 아프며 가래가 끌어 고생이 이만 저만 아닙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쭈혀니
    '19.2.10 12:20 PM - 삭제된댓글

    한겨울에 새끼를 낳았군요.
    추위 잘 막아주셔야겠어요.
    헌 양말에 핫팩 담아서 몇 개 넣어주시고
    헌 담요도 더 넣어주시고..

    어미개야,
    추운 데 고생했다.
    아가들 잘 키워라~~♡♡

  • 2. anabim
    '19.2.10 7:25 PM

    옴마나, 세상에 저리 꼬물꼬물 예쁘네요.

  • 3. 원원
    '19.2.11 10:33 AM

    어이쿠..이 추운날 출산하느라 멍이가 고생이 많았겠어요.

  • 4. Flurina
    '19.2.12 6:00 PM

    당황하셨겠어요, 그래도 얼마나 예쁠지...
    키우기는 어미개가 잘 키울테고 농부 님은 좋은 입양처 마련해 주세요.
    새끼들 자라는 모습도 종종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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