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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령 아기 강아지 입양처 구합니다.

| 조회수 : 2,177 | 추천수 : 0
작성일 : 2018-03-08 10:51:57

* 사진 속 아기강아지 두마리는 구조자분 지인께 모두 입양이 되었다고 합니다.
입양글 게시 요청한 친구 연락처는 삭제합니다. 문의사항있으면 쪽지주세요.

(그런데 원래 어미 강아지가 5마리를 낳았고, 2마리는 구조하여, 아직 그 개도살장에 아기 3마리는 남아있다고 하네요..ㅠ) 






(친구의 부탁으로 글 올립니다.)

2개월령 아기 강아지의 입양처를 급히 구합니다.

(사연글)
강화도에 있는 개도살업자집에는 
늘 어디선가 오는 개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살고 있고 사라졌다 다시 채워졌다를 계속 반복하고 싶습니다. 

개를 도살하는 날이면 온 동네에 개 비명소리가 가득하다고 합니다. 

우연히 강화로 이사간 지인은 
그 열악한 상황의 개들을 모두 구조할 수는 없고 
그냥 눈과 귀를 막고 
그곳의 유기견 두 마리, 고양이들과 살고 있었습니다. 

가끔씩 도살 직전의 개가 피투성이로 탈출을 해 
집으로 들어와 숨어 살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 지인이 어느 날 개도살집을 지나가다 또 새로 온 어미와 새끼 다섯 마리를 보았다고 했습니다. 

이후 다시 가 보니 어미는 안 보이고(아마 죽인듯합니다.)
새끼들만 남아있어 새끼 두 마리를 사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지인 집에 키우고 있는 백구가 
몇 차례 이 꼬물이들을 공격하고 
잘 묶어 둬도 풀어져서 이 꼬물이들을 공격한다고 합니다.
 
아기 강아지를 구조한 그 지인이 남편의 반대로 
집안에는 동물을 들이지 못해 마당에 그렇게 데리고 있는데 
오늘로 세번째 공격을 했다고 합니다. 

어차피 입양할 생각으로 매입해왔으니, 
어릴때 하루빨리 입양을 보내는 것이 좋을것같아
입양글을 올립니다.

나이는 2개월정도됩니다.
성별은 숫컷(남)입니다.
(입양비는 없지만, 입양후 불임수술을 하는 조건으로 보냅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른나무
    '18.3.8 1:04 PM

    아, 개도살업자가 더이상 살아남을 수 없는 사회가 오긴 할까요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 2. 캔디
    '18.3.8 1:16 PM

    눈물이ㅠㅠ
    너무 마음아파 소리없는 비명이 가슴에 남네요.

  • 3. 난엄마다
    '18.3.9 8:31 PM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좋은 가족 만나길 바랍니다 네이버 생명공감 카페에도 올려보세요 좋은분들 많더라구요

  • 4. 상큼
    '18.3.11 6:49 PM - 삭제된댓글

    입양 끝난건가요?문자에 답장이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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