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펜션에 놀러갔다가 방치되고 학대받는 강아지를 보았어요.
학현아름마을펜션 큰길 건너편 밭에 메어있드라구요...
저기 나뒹구는 쓰레기밥들은 먹을 수 없는 썪은 것들이에요. 물그릇도 없어요.
제가 밥하고 물을 주니까 허겁지겁 먹드라구요...
근처에 사시는 분들 밥이나 물이라도 부탁드려요ㅠㅠ
펜션 개는 아니고요, 밭주인 개래요.
우연히 펜션에 놀러갔다가 방치되고 학대받는 강아지를 보았어요.
학현아름마을펜션 큰길 건너편 밭에 메어있드라구요...
저기 나뒹구는 쓰레기밥들은 먹을 수 없는 썪은 것들이에요. 물그릇도 없어요.
제가 밥하고 물을 주니까 허겁지겁 먹드라구요...
근처에 사시는 분들 밥이나 물이라도 부탁드려요ㅠㅠ
펜션 개는 아니고요, 밭주인 개래요.
마음이 아파서 사진을 볼 수가 없네요.
글과 사진은 보지 않았는데도 강아지가 너무 걱정이 되네요.
얼마나 외로울지...
원글님이 좀 더 관심 가져 주시고 어려운 점 같이
해결했으면 좋겠어요.
저도 사진을 못보겠어요ㅠ
원글님 관심 감사합니다.
저럴려면 개를 왜 키우나요
아..이건 생으로 굶으라는 거네요.
겨울 되면 더 큰 고통이.
해당 지역에 사시는 82 분들, 도울 일 있으면 열심히 도울테니
관심갖고 소식 좀 올려주세요.
방금 팬션 관계자 분과 통화를 했는데
환경이 너무 열악하다고 하시네요.
주위에는 온통 썩은 음식물 있고 물도 없고
줄은 꼬여서 움직일 수가 없는 상태라고 하네요.
그분도 어찌할 수 없으니 보면 마음이 아퍼 애써 외면 하신다고 하네요.
어찌할 수 없다해도 오다가다 밥.물 정도는 주실 수 있지 않을까요? 외면은 좀...
넘 가엾어요.
가까우면 제가 쫓아가보고 싶어요.
무슨 밭을 지킬게 있다고 개를 밭에 묶어놓나요? 금덩이를 심어뒀나...ㅠㅠㅠㅠㅠㅠ
펜션 근처 거주하는 분들 아니면
나설 수 없는 일이네요.
지방에 산 지 어언 10년이 넘었는데
열에 한 분 정도는 정갈하고 깨끗하게
사랑으로 키우는 분을 보았고
그 외에는 뜬장 안에 배설물과 밥 그릇 물 그릇 엉망에
1M의 짧은 끈에 묶여 있다가
한 1년 지났다 싶으면 여지없이 없어지는 개들
심지어 나중에 먹기 위해 키우는 ...
도시에서 자식들이 키우다 보내서
추운 겨울 말티즈가 밖에서 사는 것도 보고
이런저런 가슴 아픈 꼴 정말 많이 보는데
어제는 차로 지나가는데 전봇대에 60대로 보이는 남자 셋이
백구를,,, 그래도 주인이라고 반신반의하는 표정으로...
차마 그 눈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시골사람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제발 시골로 분양하거나 보내지 마세요.
오늘 고맙게도 가봐주신다고 했는데 오늘은 시원한게 물은
마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제가 사진을 안봐서 몰랐는데5키로도 아되는 작은 강아지라고
하시네요.
제가 아파트에서 강아지 세마리에 고양이 한마리라
더이상은 무리인데 작은 강아지라 아파트에서 키워도
별무리 없을 것 같은데 입양하실 분 게셨으면 좋겠네요.
원글님과 마음 맞는 분 게시다면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편션 사무장님 보실 지 모르지만 바쁘신데도 친절하게
전화 받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밭주인 썩을인간이네요..에휴.,.
여름에는 반나절만 음식놔도두 파리끼고 바로 벌레생기고
썩고 구더기 생기는데..
그걸 먹으라고 주나요..에휴.한숨만 나옵니다.
모두 관심 가져 주셔 감사합니다 .제가 오면서 펜션 주인아주머니께 말씀드려 놨고 제천맘 카페에 가입해서 글도 올렸습니다 . 세나개에도 이멜 보냈는데 어찌 될런지는 모르겠네요 .동물보호 단체에서는 부정적 반응만 보이네요 . 여튼 열심히 여기저기 올려 보겠습니다 .
제가 이래서 한국 시골이 싫을 때가 너무 많아요.
밭 한가운데 저렇게 짧은 줄에 매여 있는데 어찌 방법이 없을까요?
정말 너무 안타까워요 ㅜㅜ
댓글다신 회원님글을 복사하여 올리게 되어 양해를 구합니다만,
공익을 위해 꼭 알려드려야할것같습니다.
동물 한마리 죽이는데 있어 무슨 공익을 논하냐.. 하시겠지만,
어떤 생명도 비참하게 죽어가서는 안되고
누구도 잔인하게 생명을 해할 권리는 없고,
만에하나 저렇게 죽이고있을때
어린 아이 또는 비록 어른이라고 할지라도
그 장면을 목격하면 평생 트라우마가 됩니다.
그러니 이런건 시민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신고해야할것같습니다.
112에 신고하셔서 현행범이니 즉시 출동을 요구하셔야합니다.
개한마리..어쩌고 저쩌고 하면..
동물보호법에 처벌조항 있으니 반드시 출동하셔야되는 거라고 강력히 얘기하시면 됩니다.
*해당조항*
동물보호법 제 8조 제1항 1호 및 2호
1.목을 매다는 등의 잔인한 방법으로 죽이는 행위
2. 노상등 공개된 장소에서 죽이거나 같은 종류의 다른 동물이 보는 앞에서 죽이는 행위
위 행위에 대한 처벌은 1년이하의 징역 및 1천만원이하의 벌금입니다.
(동물보호법 제46호 벌칙 제1항)
제천 시청에 어제 제가 신고 했는데 같이 해 주시면
더 신경 쓸거 같아요.
동물 학대로 신고 한다고 하면 담당자 연결해 주더라구요.
Sole0404님 댓글 잘 기억하겠습니다.
당일에는 순간 찰나로 보았기에
경황이 없었어요.
남편이 운전을 하니 미리 보고 어허 하더라구요.
옆에서 핸드폰 보다 왜~ 하면서 좌우를 살피다
그 옆을 막 통과하면서 보았는데
지나고나서야 상황파악이 되었어요.
043-641-5114 여기로 전화해서 동물 학대로 얘기하면 되나요?
그리고 위치는
학현아름마을펜션 큰길 건너편 밭 으로 말하면 되나요?
글로 위치를 보니까 말하기가 굉장히 막막해요;;;
제천시청에 전화라도 해 봅시다~~
동물 학대로 신고 한다면 축산과인가 연결해 주더라구요.
팬션 근처라고 말하면 됩니다.
지금 시청 관리자한테 연락이 왔는데
강아지 집으로 데려 갔다고 하네요.
관리자 분께서 직접 집에 가서 확인하고
사진까지 올리셨어요.
제가 사진을 잘 못올려서
방법 알아서 올리도록 할께요.
여러분이 전화 하셨는지 말씀 드려 달라고 하시네요.
아 가나다라님~ 강아지 주인이 자기집으로 데려간건가요?
부디 사랑받는 실내견으로 행복하길 ㅠㅠ
가나다라님도 오늘하루님도 관리자분도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실내는 아니고 마당에 묶어 놓은 것 같아요.
이강아지 말고도 두마리 더 키운다고 해요.
담당자분께서 사진을 보내 주셨는데
별로 열어보고 싶지가 않네요.
강아지들이 잘 살길 바래야죠.
저렇게 묶여 지내다가 내년 여름 복날 되면 개장수가 사가요. 우리 동네도 진돗개 잡종이 새끼적부터 개줄에 묶여 지내는데 불쌍해서 지날때 마다 새우깡 조금씩 주는데 이젠 주인보다 저를 더 좋아해요. 제가 가면 좋아서 어쩔줄 모르는 강아지 눈빛이 참 애달퍼요.에휴 아파트만 아니면 내가 데려다 기르고 싶어요.
아...가나다라님 강아지 소식 감사합니다. 그런데 전혀 기쁘지가 않네요.. 거기서도 역시 음식잔반 쓰레기나 먹고 있을 강아지 생각하니... 제가 오히려 강아지에게 나쁜 짓을 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담당자가 보내준 사진을 봤는데 역시 환경이 별로네요.
사진을 올리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올리지는 않을께요.
원글님처럼 저도 전혀 기쁘지가 않아요.
그렇지 않아도 이 강아지 때문에 마음이 별로 안 좋은데
에버 그린님 말 들으니 우울하네요.
에버 그린님 가끔 강아지한테 맛있는 고기도 좀 가져다 주셨으면 좋겠어요.
원글님이 부탁 하셨던 분이 패션 사무장님인데 주인 수소문 해서
찿아 갔는데 근처에 식당을 하시는 노 부부시래요.
사진을 보니 사료도 보이긴 하는데
그래도 집이 나을까요?
원글님 궁금하시면 사진 보내 드릴까요?
에고 가나다라님 감사합니다 . 사진은 그냥 안보내주셔도 됩니다 . 마음만 아플 것 같아요 . 그동안 애써주신 거 감사드립니다 .
제발 목줄이라도 좀 길게 해주고, 사료에 물한바가지 퍼 주는 것....개주인으로서 그 정도도 힘들까요ㅠㅠ
밥부터가 학대네요. ㅠㅠ 웬 빨간 고춧가루 국물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