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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구와 누렁이_마무리글) 구조된 백구소식 &모금액 사용결정

| 조회수 : 2,984 | 추천수 : 0
작성일 : 2017-06-12 22:22:28
안녕하세요~

썩은 돼지껍데기를 먹고..
심한 학대를 받으며 하루하루 버티던 백구와 누렁이, 
그리고  닭장속 아기검둥이(까미).. 

이 가여운 생명들에 관심과 사랑보태주신 
82쿡 회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
아기검둥이 까미 는 신혼부부집에서 또다른 강아지형(?)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있고요.
((사진 속 앞의 아이가 아기검둥이 까미의 현재모습입니다.)

 


=============================

누렁이 는 82쿡 회원님께 입양가서 서서히 마음을 열고 사랑받으며 견생역전했습니다.
누렁이 입양하신 purple heather님께서 올리신 누렁이 이야기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347923&page=1  

누렁이이야기2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360299&reple=14815251

===================

마지막으로 그곳에 남겨진 백구 는.. 우여곡절끝에 구조되어
현재 미국입양절차를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건강검진결과 특별한 문제없고 심장사상충도 걸리지 않았다고 하네요.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90426648148139&id=100015424142886





==================
학대받던 세마리 강아지들의 해피엔딩.. 
너무도 행복하고 보람된 마음입니다.

이들이 영원히 사랑만 받고 행복하게 살길 바라며,
아울러 더이상 이땅에 학대받는 가여운 생명들이 없기를 바라고 또 바랍니다..

그리고
이렇게 좋은 결과로 마무리될수있었던것은 
모두 82쿡 회원님들의 덕인것같습니다.

모금계좌를 허락해주시고 꾸준히 걱정해주시고 함께해주신 제제님,
누렁이 입양해주시고 가족으로 맞이해주신 purple heather님,  
그리고 제게 개인적으로 이메일주시며 걱정해주시던 82쿡회원님들,
누렁이와 백구 후원해주신 분들
그리고 관심보내주신 82쿡회원님들..
자칫 구조에 실패할수도 있었던 백구를 구조하여 입양에 애써주시는 고마운분들..

모두모두 감사드리며 복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
백구와 누렁이 구조를 위한 모금액의 일부가 남았습니다.
(지난 번 올린 후원내역입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2346303&page=2

위 내역에서 백구매입비로 15만원 보내고 한분이 더 후원해주시어 
현재 잔액은 46만원 가량됩니다.
이 남은 후원금을 어떻게 써야할지 후원자분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백구매입비 (15만원)은 82쿡 모금계좌에서 지불했습니다.
이후 병원비와 보호비, 미국입양관련비용은  이미 미국에 계신분이 따로 모금을 진행하고 있고

*아기까미도 특별히 아픈데 없이 잘 지내고 있고요. 중성화수술은 했습니다.

*누렁이는 당시  학대정도가 가장 심해서 제대로 건강검진도 받지 못하고 보낸상황입니다. 
앞으로 병원비나 검사비등..
남은 후원금을 추후 누렁이 진료비 및 사료비로 지원했으면 하는 의견입니다.

후원자분들의 의견부탁드립니다.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ole0404
    '17.6.12 10:23 PM

    백구구조관련하여 애써주시는 분의 페이스북주소입니다.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90426648148139&id=100015424142886

  • 2. 가나다라12
    '17.6.12 11:22 PM - 삭제된댓글

    누렁이 백구 이야기가 처음 올라올 때부터 관심과 응원을 보냈지만
    차마 사진은 볼 수가 없었는데 모든게 잘 마무리 된 지금에야 백구의 모습을 보네요.
    저번에 주인이 마음이 바뀔까봐 걱정 하셔서 궁금했는데 줌인 줌에 간단하게 답변 다셔서 잘 해결 된 건 알고 있었어요.
    원글님 그동한 고생 많으셨고 감사 드려요.
    남은 돈은 누렁이를 위해서 쓰시는 것도 좋고
    어쩌면 있을 지도 모를 또다른 백구와 누렁이가 있다면
    그들을 위해서 쓰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3. 가나다라12
    '17.6.12 11:27 PM - 삭제된댓글

    원글님 백구 누렁이는 원글님 같이 좋은 분을 만나 다행이 구조 되었지만 먼저 주인 또 다른 강아지 키울까 걱정이 되네요.
    다 같이 구청에 신고라도 해야 할까요?

  • 4. 가나다라12
    '17.6.13 12:14 AM

    까미 자는 모습이 너무 평화롭네요.
    백구도 앞으로 주인 사랑 듬뿍 듬뿍 받고
    행복하길 바래.
    원글님 수고 정말 많으셨구요 행복하세요.

  • 5. haengmom
    '17.6.13 12:55 AM

    원글님 진짜 천사세요~~~

    이 아이들 정말 천사 만나서 구원 받았네요~

    앞으로 행복하고 따뜻한 삶을 살거란 아우라가 막 느껴집니다.

    원글님이야말로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이 가득가득 하시기를 바랍니다~~~~

  • 6. HAEM
    '17.6.13 2:37 AM - 삭제된댓글

    꺄아아~~~~~백구가 드디어.... 마음에 계속 걸렸었는데 이젠 두다리 펴고 잘수 있겠어요. ^^ 아이들 사진보니 기쁘고 감동스럽고 눈물 찔끔 나옵니다. 원글님이 기어이 그 어려운 걸 해내셨군요.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복 받으세요!!!

    말씀하신대로 남은 후원금은 누렁이 지원금으로 쓰이는 거 대찬성입니다. 요즘 유행하는말로 "Sole0404님 하고 싶은거 다해!" ㅋㅋㅋ

  • 7. 제제
    '17.6.13 5:32 AM

    Sole0404님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누구나 마음은 있지만 행동으로 옮기긴 참 어려운 일을
    망설이지 않고 뛰어들어 해결해 내신 추진력에 감탄했어요.
    님 덕분에 죽어가는 세 생명이 구원받았습니다.
    복 많이많이 받으실겁니다!

    지나치지 않고 관심 가져주시고 사랑 나누어 주신 82회원님들께도 다시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 8. 어용이다옹
    '17.6.13 8:35 AM

    sole0404님이 사랑과 관심으로 여러 생명 살리셨네요.
    제제님 말씀처럼 마음은 있어도 행동으로 옮기기는 힘든데
    정말 고생하셨어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9. 끈달린운동화
    '17.6.13 9:33 AM

    에효~~~, 정말 애 많이 쓰셨어요.
    까미하고 누렁이 구조된 뒤에도 백구가 구조되었단 소식이 없어 마음이 많이 안타까웠는데 이리 잘 구조되어
    잘 있다니 눈물이 나네요.
    정말 복 받으실거예요.
    행복한 뉴스....감사합니다^^

  • 10. 렌지
    '17.6.13 3:54 PM

    개들이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 11. 초록
    '17.6.13 4:22 PM

    sole0404 님, 감동 입니다.
    제제 님 글 처럼 마음은 있어도 행동에 옮가긴 쉽지 않건만, 정말 감동이고 정말 수고 하셨읍니다.
    이렇게 마무리 글 까지 올려 주시니, 더 이상의 찬사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동물들을, 특히 개 고양이를 천시하고, 잔인 하단 말만으론 표현할수 없게 학대, 도살, 먹기까지하는 한국이지만, 님 같은 분들이 계셔서 그래도 한 구석, 바뀜의 희망이 보입니다.

    건제하시구요, 복 정말 많이 받으실 겁니다.!

  • 12. 제제
    '17.6.13 9:29 PM

    사진을 다시 자세히 보니까
    아기까미는 새로 만난 형아하고 사이가 서먹한가봐요.ㅎ
    형아가 떡 나타난 낯선 동생에게 사랑 뺏길까봐 그러는지 어째 새초롬합니다.ㅎㅎㅎ ㅎ
    귀여운 녀석들...

  • 13. 초록
    '17.6.13 10:15 PM

    sole0404 님에 대한 감동과 감사가 복받쳐서, 백구가 얼마나 늠름하고 멋진게 생긴 견님이란 찬사를 깜빡했네요.

    볼수록 멋지게 생겼어요!
    연 베이지빛이 섞인 흰 털과 늘씬한 다리..같이 숲속이라도 산책 하고 싶어지네요..

    물론 까미도 아주 예쁘고, 누렁이도 아가씨답게 예쁠겁니다.
    누렁이 사진도 꼭 보고 싶네요.

  • 14. 미네르바
    '17.6.27 9:48 AM

    늘 마음에 걸렸어요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 15. 호롤롤로
    '17.7.3 3:44 PM

    어머나..까미 털에 윤기나고 여유로운 모습좀 보세요....
    견생역전했네요...

  • 16. 생활지침서
    '17.9.11 2:47 PM - 삭제된댓글

    Sole0404님 고양이 수술관련해서 후원금 모집 방법 문의를 쪽지로 보내드렸습니다. 바쁘시겠지만 82에서 후원받아 도와줄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관련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417931

    뜬금없이 부탁드려서 정말 죄송하구요. 바쁘시더라도 간단하게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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