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누렁이와 백구) 후원계좌입니다.

| 조회수 : 1,207 | 추천수 : 0
작성일 : 2017-05-06 09:09:41
"송추"에서 우연히 목격한 백구와 누렁이..

먹이라고는 다 썩어가는 돼지껍데기에..고여서 썩은 물을 먹고 살고..
무엇보다 사람에게 얼마나 학대를 받았는지
"눈도 맞추지 못하고 뒤돌아서서 최대한 구석으로 몸을 납짝 엎드리는.."
심각한 피학대 증상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몇일후 백구는 자력에 의해서인지.. 주인에 의해서인지 줄이 풀려져있고, 
조금 경계를 늦춘 모습입니다..





하지만 닭장속 구석에 굵은 쇠사슬에 묶인 누렁이는 
사람이 너무도 무서워 사람의 소리만 나면 
몸을 벌벌 떨고 몸을 최대한 낮추어 땅속에라도 들어가고 싶어할 정도로
사람을 무척 두려워하더군요..




제가 이 가여운 생명 세마리를 구한다 한들
잔인한 개사육환경이나 관습에 무슨 큰 도움이 되겠냐하시겠지만,
일단은 위험에 처한 생명들을 차마 외면할 수 없고,
또한 제 작은 노력과 알림으로 인해 약간의 변화라도 일어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어린 검둥이는 친구가 임시보호하고 있고,
누렁이는 82회원분이 보호해주시겠다고 하시네요..
백구도 빨리 보호처를 찾았으면합니다..

여러분들께서 많은 관심 갖고 지켜봐주십시요.
(참고로 저는 계좌를 개설하기에 곤란한 상황이고, 
제 이름으로 계좌를 운용하여 괜히 좋은일에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은것같습니다.
다행히 82회원님께서 계좌를 쓰도록 허락해주시어 그분의 계좌를 누렁이백구 후원계좌로 쓰게되었습니다.
연세가 있으셔서 내역등을 올리는게 힘들다 하시어
입출금내역을 제가 문자로 받아서 주기적으로 올리도록하겠습니다.)

후원금은 누렁이와 백구 구조, 이동, 추후 치료등에 쓸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누렁이 백구 후원계좌

우리은행 061-213620-02-103

박정원 



  


===============
우리나라에서.. 소위 보신탕. 개소주용으로 키워지는 개들...
(개의 특성을 보면.. 축산으로 키우기엔 너무도 잔인한 환경이 될수밖에 없습니다..)

뜬장이나 짧은 줄에 묶어놓고
몇일에 한번 가끔와서 어디서 버리는 음식물쓰레기..돼지껍데기등을 던져주고,
가끔 죽지 않을 정도로 때려서 
사람보면 반가워하지도 않고 짖지도 못하도록 
없는듯 몸을 움츠리고 사람들 눈에 되도록 띄지 않게,
그래야..나중에 팔때에도 저항을 덜 하니..
저렇게 잔인하게 가끔 패서 사람만 보면 공포에 떨게 만들죠..아주 다루기쉽게..
=================

누렁이와 백구 (5월 2일)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338801

누렁이와 백구 (5월 3일)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num=2340537

누렁이와 백구 (5월 5일)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num=234168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ole0404
    '17.5.6 9:10 AM

    누렁이백구 후원계좌입니다.

    우리은행 061-213620-02-103

    박정원

  • 2. 제제
    '17.5.6 9:22 AM

    세상에나...
    잔인한 견주....

    측은지심이 절로 솟아나는군요.
    저도 보태겠습니다.
    모쪼록 사랑 많으신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3. robles
    '17.5.6 10:04 AM

    보내겠습니다.

  • 4. Sole0404
    '17.5.6 10:11 AM

    감사합니다.
    내일이 누렁이 이동 예정일인데, 저 혼자 가야할 것같아서,
    좀 걱정스럽고 두렵네요..

    혹시 함께 가주실 마음있으신분은 쪽지주세요..제 연락처드릴게요..

    장소는 송추ic근처이고,
    임채무씨가 하는 두리랜드가 5분거리예요..장흥아트파크와도 가깝고
    아이들 피크닉나오면서 잠시 들르셔도 될것같아요..
    바로 옆 자장면 집은 아주 유명하고 맛있어요..
    저도 초등5학년 딸데리고 이러고 있어요..ㅠㅠ

  • 5. 가나다라12
    '17.5.6 10:16 AM

    원글님 마음 고생하면서 노력하신 보람이 있네요.
    누렁이 데려 오면 남아 있을 백구가 걱정이네요.
    어서 백구에게도 좋은 분이 나타 나셨으면 좋겠네요.

  • 6. HAEM
    '17.5.6 12:56 PM - 삭제된댓글

    기름값이라도 보태시라고 오만원 입금했어요. 저도 유기견을 키우고 있는데 이 아이들 생각하니 마음이 참 안 좋네요. 몸으로 움직여 주셔서 진심 감사합니다. 좋은 보호자 얼른 나타나길 빕니다.

  • 7. 오늘
    '17.5.6 8:07 PM

    작지만 입금했습니다.너무 가슴 아파서 저 죄값들을 어찌 받을지 하늘이 두렵지 않을까요!

  • 8. 가나다라12
    '17.5.6 8:52 PM

    저도 작지만 입금 했습니다.
    강아지들 행복해라.

  • 9. robles
    '17.5.7 2:08 AM

    50불 입금했습니다.

  • 10. Sole0404
    '17.5.7 11:20 AM

    관심과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오늘 두시에 누렁이 구조하러 갑니다..
    누렁이 이동은 여러분들의 후원의 도움으로 애견택시를 이용할 예정입니다..
    후원내역은 모금을 대신 해주시는 82쿡회원님께서 보내주신 입금내역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혹시 동참해주실분은
    제가 연락처를 여기에 공개할 수는 없으니 혹시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래로 메일주시면 수시로 확인할게요..
    myjazzqueen@naver.com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0027 (누렁이와 백구) 후원계좌입니다. 9 Sole0404 2017.05.06 1,207 0
20026 (백구와 누렁이)5월5일 어린이날.. 다녀왔습니다. 12 Sole0404 2017.05.05 1,896 1
20025 식사 하시죠~ 2 도도/道導 2017.05.05 1,227 1
20024 사전투표,인증샷~ 2 walter 2017.05.05 1,223 3
20023 문재인은 탱커중의 탱커~ 2 해피송 2017.05.04 1,193 5
20022 (아래 백구와 누렁이) 5월3일 사진 14 Sole0404 2017.05.04 1,857 1
20021 새가 개로 보이던 날 1 도도/道導 2017.05.04 1,183 0
20020 이니 이모티콘 추가로 올려봅니다~~ 11 야채스프 2017.05.03 2,248 3
20019 이니 82쿡 방문기념~~~ㅋㅋ 17 해피송 2017.05.03 2,309 14
20018 82쿡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문재인입니다. 482 명왕1 2017.05.03 18,535 91
20017 저는 제 친구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9 해피송 2017.05.03 1,436 7
20016 (아래 백구와 누렁이) 구조된 검둥 강아지 10 Sole0404 2017.05.03 2,076 4
20015 홍준표 안철수 지지율 역전.. 문재인과 골든크로스만 남아 1 youngman 2017.05.02 1,270 0
20014 광주 어느 미용실에 걸려있는 그림 10 해피송 2017.05.02 2,099 7
20013 불쌍한 누렁이와 백구를 도와주세요..(갈 곳을 찾습니다.) 6 Sole0404 2017.05.02 4,858 1
20012 재외국민 투표완료 7 제니 2017.05.01 833 7
20011 소녀상 지킴이 5월 후원자-주문 완료 (2017년 5월) 47 ciel 2017.05.01 862 1
20010 와~~~신촌 차 없는 거리가 메어 터지네요 3 가로수길529 2017.05.01 1,276 2
20009 광주도 오늘 디비 졌습니다 대단하네요 5 가로수길529 2017.04.30 2,241 1
20008 밤 12:59분의 이런 문자라니... 2 달다구리 2017.04.29 1,119 0
20007 안철수의 TV 토론에서 ...국민들에게 거짓말 (빼박) 2 가로수길529 2017.04.28 1,797 3
20006 불이난 집에서 가족을 구하고 나머지 딱 하나만 더 가지고 나올수.. 3 누리심쿵 2017.04.28 2,146 4
20005 모두 떠났습니다. 도도/道導 2017.04.28 908 0
20004 야합은 두렵지 않다. 국민과 함께 간다! 1 midnight99 2017.04.26 1,079 5
20003 김대중의 마지막 연설 3 해피송 2017.04.25 85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