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충남 유권자 위너, 자랑질 들어갑니다~~!!

| 조회수 : 2,356 | 추천수 : 4
작성일 : 2014-06-05 07:44:09

아 .. 행복합니다 .

덕질의 최종단계라고 하는 정치인 팬질은 정말 이분 덕분에 할 만합니다 .

이제 충남도민으로써 다시 덕질안하고 조용 ~~~ 히 관망하는 생활로 돌아가겠네요 .

 

 

선거운동 마지막날 ,

제가 올인한다는 이 냥반은 천안 신세계 백화점 앞에서 마지막 유세를 하셨어요 .

전 그 자리에 한때 키톡의 유명인 ..... 이었던 만두군을 데리고 갔습니다 .

저희 아이는 제가 하도 평소에 중얼거려서 ' 희정아저씨 ' 에 익숙해져있어요 .

마지막 연설하고 트럭연단에서 내려오실 때   저랑 만두는 내려오는 계단 근처에 있었는데  

내려오시면서 만두를 보시더니 와서 와락 안아주셨어요 .

만두는 너무 신나했고 , ' 희정아저씨 ' 가 볼에 뽀뽀 해달라고 하니  

' 쪽 ' 소리나게 뽀뽀를 했죠 . 

 

 

그리고   제가 왜 유권자의 위너인지 궁금하시죠 .....................?

 

 

신세계 앞에서 지지자들과 악수를 하면서 이동하실 때

저에게도 손을 내미시길래 전 .......... 와락 안아드렸어요 . 

쉰 목소리와 ... 땀에 젖은 앞머리 ... 지칠대로 지쳤지만 끝까지 허리를 깊이 숙여 인사하는 모습에

정말 눈물이 핑 돌았거든요 . 

저 안아주시고나서 만두도 다시 한번 포근하게 안아주셨어요 .

 

 

덕분에 제 주변인들에게 ' 아이돌급 도지사를 정면허그한 죄는 크게 물어 마땅하다 ..' 라는 죄명아래

그날 입었던 옷을 그대로 보전해서 관람시켜줘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 오호홋 ~.

제 남편도 안지사님 참 좋아했는데 이날 저의 행적 이후

도지사 자리는 마땅히 ' 행정력과 정치력 ' 으로 유권자의 마음을 사야하는데

' 외모 ' 와 ' 눈빛 ' 으로 승부한다고 투덜거리고 있습니다 . ㅋㅋㅋㅋ

 

 

많은 분들이 ' 안희정이 도지사 일을 잘했다는데 ....' 라는 ' 썰 ' 만 들으셨을텐데요 ,

얼마나 잘하셨는지 자랑하고 싶습니다 . 

 

대부분 ' 참모 안희정을 말하다 ' 라는 동영상으로만 이 분을 만나셨었다면

유투브에서  ' 안희정 충남지사의 3 일 ' 이라는 충남 케이블 3 사의 공동다큐 한번 봐주시기 바랍니다 .

어떻게 하면 도지사가 정치가 아닌 행정으로 점수를 듬뿍 땄는지 아실 수 있을거예요 . 

 

 


직업이 ' 충청남도 도지사 ' 이신분 !!

재취업 축하드려요 !!

멀지않은 미래에 청와대에도 취업시켜 드릴게요!!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nabim
    '14.6.5 7:55 AM

    아흑!!!!!!!!!!!!
    나의 희정님에게 그런 만행을 저지르다닛!!! 용서할 수 없다. 당장 화장실 뒤로 와라! 나 학교때 껌 좀 씹던 여자야!!!!!
    밤길 조심해! 라고 중얼거리는 저를 발견하고 있어요.

    근데요. 전 희정님이 비주얼 갑인건 인정하지만 두상이 좀 커서 얼굴이 길어 보여서 쫌!!!!!!!
    정말 얼굴이 긴가요??



    부럽고 배 아파요.

  • 미모로 애국
    '14.6.5 10:16 AM

    넵.. 밤길 조심하겠습니다. ㅎㅎㅎㅎ

    안느님 머리 겁나게 작아요.
    다만 헤어스타일에 신경을 안쓰시다보니 생머리가 포근히 내려앉아서 머리에 달라붙는 바람에
    상대적으로 얼굴이 길어보이는 거예욤.

  • 2. 한주
    '14.6.5 8:17 AM

    도지사 되시고 얼굴 표정이 참 좋아지셨어요. 이 일이 정말 적성에 맞으신듯. 실지로 보면 얼굴 갸름하세요

  • 미모로 애국
    '14.6.5 10:17 AM

    전 눈빛보느라 얼굴 표정까지는... ㅋㅋㅋ
    타 후보는 얼굴을 훑듯이 지나가는데
    안느님은 한명한명 눈을 마주쳐주시는 통에 정신을 못 차렸어요.
    어머.. 나 유부년데.....

  • 3. 산우
    '14.6.5 8:31 AM

    격하게 축하! 축하!

    경기때문에 속아파서..흑

  • 미모로 애국
    '14.6.5 10:18 AM

    에구.. 경기도.. 흑.. 강원이랑 같이 너무 접전이라서 밤새 걱정했어요.
    그런데 그렇게 초접점이면 재검해야하지 않나요? 민주연합 이놈들은 도대체 뭐하는 걸까요?

  • 4. 털뭉치
    '14.6.5 9:02 AM

    할 말이 없음.
    만두보기 부끄럽다.

  • 미모로 애국
    '14.6.5 10:19 AM

    아니예욤. 털뭉치님 부끄러워하시지 마세요.
    제가 생각하기엔 표 가지고 장난친 세력이 있을 것 같아요.
    그넘들이 후대까지 두고두고 부끄러워해야지요.
    그리고.... 다음달에 꼭 만나요~. ^^

  • 5. 프리스카
    '14.6.5 9:57 AM

    우리집도 어제 두 표 꾹,
    당진시장도 그렇고 충남이지만 보람있어 좋습니다~

  • 미모로 애국
    '14.6.5 10:20 AM

    오.. 같은 충남분이시군요. 잇힝~. ^ㅁ^

  • 6. 지날칠수없어서..
    '14.6.5 9:59 AM

    내고향 충청도

    정신차려 기분 좋습니다.

    지금 경기도
    저 뺀질넘 을 확.... ㅠㅠㅠㅠㅠㅠ

  • 미모로 애국
    '14.6.5 10:25 AM

    경기도는 정말.. 음.. 암.. 인천이랑 같이... 엄..

  • 7. 망곰
    '14.6.5 10:08 AM

    아~~ 내고향 충청도

    고향 지킴이 엄마께 정답 알려드리고도
    얼마나 마음을 졸였는지 모릅니다.
    출구조사 박빙으로 나와 심장이 떨러 개표방송을 못보겠어서
    걍 잠들었는데..
    오늘 아침.. 참.. 좋은 아침입니다.

  • 미모로 애국
    '14.6.5 10:27 AM

    전 타 지역의 지인들로부터 '안희정이 얼마나 어마무시한 존재인데 어떻게 박빙이 될 수 있느냐'는
    항의 전화 꽤 받았습니다.
    너무나 결과가 뻔할 줄 알았는데 출구조사가 박빙이라니 저도 어리둥절했어요.

  • 8. 칠리감자
    '14.6.5 10:48 AM

    감축드립니다~~^^
    충남북 강원에 감사합니다.
    팬질의 끝판왕 쭈~욱 지켜보겠습니다~~^^

  • 미모로 애국
    '14.6.5 11:21 AM

    팬질의 끝은 청와대를 향해서 달려가는 거죵.
    그리고 그 이후도 쭈~욱 내 인생의 일부를 이 냥반이 가는 길에 맞춰사는 것. ^ㅁ^V

    우리 계약직 도지사님이 재계약에 성공하셔서 마냥 기쁩니다. ㅋㅋㅋ

  • 9. 바람처럼
    '14.6.5 9:00 PM - 삭제된댓글

    대체로 충청도(충남‧충북)는 보수 성향의 유권자 층이 두꺼운 지역인데,
    지방선거에서는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었군요. 앞으로도 지속적인 변화를
    기대해 보고 싶습니다.
    특히 충남은 제 고향이고, 표심票心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어서 그렇게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었는데 거듭 올바른 선택에 ‘희망’을 보네요.

    그런데, ‘미모로 애국’ 님은 서울에 사시는 분인 줄 알았는데요, 충남에서
    사시는 멋진 분이셨군요. 아무튼, 이번 경사에 함께 기뻐합시다. ^^

  • 미모로 애국
    '14.6.6 7:03 AM

    제 주변 충남분들은 다들 '당은 몰라도 사람은 안희정이 제일 낫지~.' 분위기여서 전 무난히 재선되겠거니~ 했어요.
    오히려 출구조사에서 왜 이렇게 표 차이가 안나지.. 하고 조바심 냈었어요.

    전 서울에서 나고 자라 직장생활도 했는데 결혼하면서 내려왔어요. ^^

  • 10. 강물처럼
    '14.6.8 12:49 AM

    저도 이분 팬질해요. ㅎㅎ

  • 미모로 애국
    '14.6.9 11:33 PM

    오.. 지사님 스케줄 확인해서 언제 한번 같이 팬질해요.
    도청내 커피숍에서 뵈었다는 목격담이 나와서 거기 종종 놀려갈까 하거든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844 대상 무말랭이 4 메이그린 2024.11.21 266 0
22843 금방석 은방석 흙방석 보시고 가실게요 4 토토즐 2024.11.21 283 0
22842 보이는 것은 희망이 아니다 1 도도/道導 2024.11.21 114 0
22841 시장옷 ㅡ마넌 24 호후 2024.11.20 5,863 0
22840 섬이 열리면 2 도도/道導 2024.11.19 330 0
22839 ..... 2 꽃놀이만땅 2024.11.18 1,172 0
22838 머그컵요 4 july 2024.11.18 652 0
22837 민들레 국수와 톡 내용입니다 김장 관련 1 유지니맘 2024.11.17 669 3
22836 사람이 참 대단합니다. 4 도도/道導 2024.11.16 497 0
22835 11월 꽃자랑해요 2 마음 2024.11.16 431 0
22834 목걸이좀 봐주세요.. ㅜㅜ 1 olive。 2024.11.15 768 0
22833 은행 자산이 이정도는 6 도도/道導 2024.11.14 794 0
22832 특검 거부한 자가 범인이다 2 아이루77 2024.11.14 233 2
22831 새로산 바지주머니에 이런게 들어있는데 뭘까요? 3 스폰지밥 2024.11.13 2,846 0
22830 최종 단계 활성화: EBS 경보! 군대가 대량 체포, 전 세계 .. 허연시인 2024.11.13 274 0
22829 비관은 없다 2 도도/道導 2024.11.13 283 0
22828 현미 벌레 의심 사진 거기 2024.11.13 653 0
22827 레슬레 압력솥 라몬 2024.11.12 302 0
22826 확인된 새로운 인텔 - JulianAssange 허연시인 2024.11.12 224 0
22825 이 브랜드 뭘까요 에코백 2 쏘럭키 2024.11.12 891 0
22824 돌아서면 쌓이는 것 2 도도/道導 2024.11.11 317 0
22823 어떤 동행 2 도도/道導 2024.11.10 405 0
22822 ㅎ 덕덕이 자는 모습 8 덕구덕선이아줌마 2024.11.09 1,109 0
22821 비교하면 쉽다. 2 도도/道導 2024.11.08 605 0
22820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친아버지 패튼 장군 사진 2 허연시인 2024.11.07 1,199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