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왔다 갔다 자리 바꿔가며 밥 먹어요.
내일로 알았는데 오늘 데려가신다길래
어제 비가 조금 와서리 이쁘게 털을 빗겨줬습니다.
엄마젖도 먹고
제 눈에 뒷모습이 왠지 쓸쓸해 보입니다.ㅜㅜ
무리에게서 좀 떨어진다 싶으면 훈련하는데
실제로 목주변을 제압합니다.
아주 간단한데 정말 얌전해지더군요.
옆에선 구경났습니다.
도망 못가게 발로도 잡아요.
강아지교육도 저렇게 하면
모견에게 받은 기억이 있어서 잘된다고 합니다.
엄마가 잠깐 한눈 판 사이
멀리 가서는
아빠 근처로 피신와있어요.
보통 똑똑이가 아닙니다.
우리 꼬맹이 많이 보고 싶을거야...
이제 설이 니 차례다.
누가 그런 거 먹으랬어~
구경났어요.
엄마가 갔는데도 그대로 얼음땡이다.
일어나 엄마 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