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희 집에서 키우는 개, 루시 입니다.
양치기 개 말 잘듣는 좋은 개랑
무서운
로트와일러.. 잡종 이라네요.
저도 큰개 키워 본 적은 어릴 적 뿐 이라..쭉 소형견만 실내서 키워봤지 그래서 가끔은 무서워요.
둘이 으르렁 거릴 때도 있고.
루시는 특히나 산책 훈련이 되어 있질 앉아 밖에 못데리고 나가요.
목줄만 채워도 무서워서 집건물 밑으로 들어가 안나와 버립니다. 그러니 자동차 타는 법도 모르고..
힘도 쎄서 도저히.. 그냥 마당에서 많이 뛰놀아요.
게다가 직장인 주인이 밤에만 보니까 불쌍하다고 토닥이며 저녁밥을 먹여서 밥주면서 토닥여 주라는 데
원래 개들 먹는 데 건드리면 물잖아요. 그러니 토닥여 주다가도,그래야만 먹네요, 꽉 물까봐 조금 무섭기도 하고 그래요.
개 등 맛사지 원래 제가 잘 해주는 데 대형견들이라 해주다 보면 힘들기도 하고 그러네요 ^^
먹이는 거는 하루 두번 각종 익히지 않은 날고기, 뼈다귀 부식으로...
사료 반컵식 + 개용 냉장 소세지( 3킬로 라 무거워요) 잘라서, 또는 날계란 톡 깨서.. 계란 한판씩 사다놓고, 쏘세지 6-9킬로 씩 사다놓으면 냉장고 자리도 많이 차지하고요.
요 누렁이는 포피( 양귀비꽃?) 랍니다. 코까지 살색이라 많이 이쁘다는 말은 안나오는 데 그냥 귀엽다 해줍니다.
먹기는 포피가 더 많이 잘먹어서 순한 편. 가끔 집안에도 뛰어 들어오는 포피.
둘이 나이도 비슷하고, 둘다 평소에는 정말 조용 한데 밖에 누가 지나가면 많이 짖습니다.
아래는 프레디가 꽃 꺾은 거 개울에 흘려 보내자고..
그런 건 어디서 배웠는 지..
루시가 물어죽인 작은 새를 위해..
여기 뒤에서 개들 산책 시키는 데 저 혼자서는 감당을 못해
안데리고 나가기로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