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운전하고 다닌지 거의 5년이 넘었네요.
남편이 타던 차를 받았는데, 원래 차라는게 관심 없으면 눈에도 안 들어오더라구요.
이번에 세차하면서 봤네요. 내 차가 이지경이 되었는지를...
사실 이 흉터가 언제 생긴지도 몰랐어요 ㅎㅎ
기억을 더듬어 보니, 여기까지 ㅎㅎ
아무튼 남편한테 차 고쳐달라고 하니, "니가 알아서 해라" 라고 하더군요
그 뒤로 남편은 밥이 없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도 해보고, 지인에게도 물어봣는데 하는 소리가 전부다 "여자라고 무시한다, 덤탱이 쓴다. 조심해라"
더군요. 인터넷에 견적 받는다고 올려놓으면 대부분 사기라고 하기도 하고,,,,
걱정스러운 맘에 스마트폰으로 검색했더니 자동차 견적 문의 어플이 있더군요
고치자닷컴 어플인데, 제 차의 저런 상태를 사진 찍어서 제 주변의 공업사로 연결이 되더라구요.
그럼 업체들의 간략한 인사와 함께 대략의 견적이 나오더라구요.
약 20만원의 비용이 든다는 A업체에 갔습니다.
차는 손질 안하면 녹이 선다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이것 저것 챙겨주시는 게 서울 창동쪽 계시는분이면
소개시켜드리고 싶더라구요 ㅎ
그리고 차량 입고
쓸모없는 남편은 뭐 신경도 안쓰고 있던 차를 맡겨놓고 저는 약 3일동안 마트를 가지 않았고,
밥은 없었습니다 ㅎㅎㅎㅎ
중간 사항을 사진으로 보내주시기도 하고, 믿음직 스럽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 수리가 완료된 사진!
그래서, 찾으러 가니, 이렇게 이쁘게 성형수술을 했더라구요.
반딱반딱 윤이 나는 것이, 제 얼굴을 호호호호;;;
개기름이 그렇죠 뭐
여러분들도 아줌마라고 무시하는 공업사들이 분명 있을거에요. 그럴때는 이왕이면 친절하게 해 주는 고치자닷컴 어플 이용해서 내 주변 공업사에서 걱정 안 하고 견적 받고 수리 맡기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