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배추 모종심기
찬바람이 솔솔~~
새벽에 일어나 열어놓았던
문을 닫게 되네요.
찬바람이 불어오니
동네 어르신들은 김장배추모종을 심기 시작하셨습니다.
황가네도
올해 김장할 배추모종을 심었습니다.
요렇게
작고 예쁜 모종이 자라서
큰 김장배추가 되고~
우리네 식탁에서는 빠져서는 안되는
맛있는 김치로 탄생하는 것이지요.
비닐멀칭에
쭈욱 뚤려 있는 구멍에
배추모종을 쏘옥~
잠시
휴가 차 내려온 시동생은
뚤어놓은 구멍에 물을 주고~~
아버님은
작은 배추모종을 하나 하나
심어 놓으십니다.
흙을 올려 토닥토닥...
올해
김장배추 걱정은 끝
벌써부터 든든하네요.
몇포기나 되려나~~
올해도 담그는 김장배추보다
심어놓은 김장배추모종이 너무 많은듯 하네요.
무도 심어놓아야 하고~
대파도 조금 심어놓고.
쪽파도 심어 놓아야 겠지요.
배추 모종이
졸졸히...
요렇게
김장배추모종이 모두 자리를 잡았습니다.
쑥쑥 자라거라~~
이제부터는
밭에서 자라고 있는 작물들을
수확할 준비도 서서히 하고~
겨울양식 차비도 조금씩 해 나가야 할 시기가 된듯 합니다.
찬바람이 불면...
시골은 더 분주해 지는것 같아요.
요즘 농산물가격이 계속 올라가고 있지요.
배추값도 어찌나 비싼지~
김치가 아니라
금치가 되어 버린것 같습니다.
우물에서 숭늉 찾는다고
이제 심어놓은 배추모종을 바라보며
튼실하게 자란 배추 쑥~ 뽑아
맛있는 김치 담아 먹고 싶은 마음이 간절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