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문자 메세지

| 조회수 : 2,084 | 추천수 : 77
작성일 : 2009-02-09 11:06:19




http://www.withgo.or.kr/mail/images/6_03.gif)">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문자 메세지


설악산 입구로 가는 길목이었다.
장애인 아저씨가 지나가려는 나의 다리를 잡았었다.
난 돈을 달라고 하는 것인줄 알았다.

그러나 난 정말 돈이 없었다.
그냥 죄송하다고 지나치려고 했는데...
아저씨가 계속 잡으면서
자신의 불편한 몸을 지탱하는 조그만
돈수레 밑에서 핸드폰 하나를 꺼내셨다.

왜!! 그러시는지 해서 봤더니...
나에게 더듬는 말로 어렵게 말씀하셨다.
"문~~~~자 ~~~아 하~~ 한~~~~번..."
그러면서 철자법이 다 틀린 작은 종이를 내게 보여주셨다.

"나 혼자 설악산에서 좋은 구경하니 미안하오.
집에만 있으려니 답답하지?
내 집에가면 같이 놀러가오.사랑하오" 라는 글귀였다.

그러면서 열쇠고리에 붙어 있는
한사진을 마구 보라고 어찌나 흔드시던지!!
조그만 사진속 주인공은 아저씨의 아내인 듯 보였습니다.

불편한 몸으로 좋은 구경 하는 것도 아니시면서...
사람들의 발걸음으로 먼지만 드시면서도
내내 아내 생각에게 미안하셨던 모양입니다.

그분의 사랑의 마음은 내게 참 포근함을 주었다.


- 중앙일보 게시판 -

-----------------------------------------------------------------

우리가 살면서 감동적인 상황을
맞이하였을때 우리는 감격 합니다.

그러나 감격하는 상황을 곁에서 보는 사람은
더욱더 가슴이 뭉클하게 합니다.

새벽편지 가족님들께서는
이런 사연을 많이 만들어 내었으면 합니다.




- 감동의 사연은 세상을 따뜻하게 합니다. -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역니은
      '09.2.9 6:38 PM

      아 감동이 밀려옵니다 가슴이 싸아 하네요
      사랑은 낮은곳에서 피는 사랑이 더욱 아름다운 것 같아요

      요 며칠 가족에게 짜증냈던 일이 미안하네요
      오늘 남편에게 아이들에게 말해야 겠어요

      "사랑한다" 고 "고맙다"고........

    • 2. 캔디
      '09.2.10 9:38 AM

      눈물이나려합니다... 아침부터 눈물나면안되는데...
      그분의 아내에대한사랑에 박수를보내요...
      우리네는 그리살지못하고있는데 가슴한편으로 답답함이 밀려듭니다...
      신랑이아니어도 우린 많은사람들에게 얼마나 사랑의메시지를 남길까요?
      사랑합니다...너무너무 사랑합니다...
      오늘은 친구들에게 시댁식구들에게 사랑의 전화라도 돌릴참입니다..
      감사해요.. 제게 이런생각을할수있게해주셔서..
      당신도 사랑합니다...

    • 3. 민들레 하나
      '09.2.10 2:53 PM

      오늘은 82에 들어와 가슴뭉클한 이야기를 많이 접하게 되네요.

    • 4. 상큼마미
      '09.2.10 4:09 PM

      감동입니다!

      사랑은 국경도 없다잖아요^^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 5. 은혜강산다요
      '09.2.11 1:38 AM

      아!~~ 눈물나....

    • 6. 준림맘
      '09.2.12 11:50 AM

      이런 감동스런 글올려 주시는 이대로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내 나태한 생활에 늘 경종을 울리는 글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0782 향기로운 한라봉 꽃 3 늘푸른 소나무 2009.02.12 1,593 83
    10781 날아간 용돈 2 단샘 2009.02.12 1,146 66
    10780 '졸업'을 추억하며,,,Graduation tears..To .. 2 베리떼 2009.02.11 1,590 50
    10779 유인촌의 양심선언 4 늘청년 2009.02.11 2,173 23
    10778 갈대상자 2009.02.11 1,067 82
    10777 늘, 혹은 때때로 / 조병화 1 갈대상자 2009.02.11 988 42
    10776 망고디저트 엔리케 2009.02.11 1,350 73
    10775 이해는 아름다움의 시작입니다 3 갈대상자 2009.02.11 1,027 61
    10774 우리의 야생화~~노루귀 2 안나돌리 2009.02.11 1,417 136
    10773 아침밥송 이벤트 -농림수산식품부가 응원합니다 2 경빈마마 2009.02.11 1,282 53
    10772 82쿡님들이 좋아하는 81위~90위 10 카루소 2009.02.11 5,161 117
    10771 자려고 누웠다가 도저히 궁금해서..... 6 명사십리 아짐 2009.02.11 2,023 91
    10770 클레의 그림을 보다 2 intotheself 2009.02.10 1,357 169
    10769 축하해 주실래요~ 21 금순이 2009.02.10 1,722 50
    10768 얼음새꽃(복수초) 2 여진이 아빠 2009.02.10 1,212 82
    10767 한계령 / 소프라노 신영옥 5 갈대상자 2009.02.10 1,440 47
    10766 우리의 야생화~ 돌양지꽃 2 안나돌리 2009.02.10 1,425 151
    10765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실래요? 이 두권의 책 intotheself 2009.02.10 1,342 125
    10764 노혜경과 함께, 흔들리지 않게 志亨 2009.02.10 1,359 71
    10763 농촌체험관광 교육 후기...1 2 들꽃이고픈 2009.02.09 1,482 147
    10762 Les champs elysees (오 샹제리제) 7 베리떼 2009.02.09 2,773 55
    10761 Ma Solitude (나의 고독) 8 베리떼 2009.02.09 1,495 62
    10760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문자 메세지 6 이대로 2009.02.09 2,084 77
    10759 손열음의 녹턴,마티스의 cut-out 1 intotheself 2009.02.09 1,669 150
    10758 대보름 확실히 놀아보기 1 싼초 2009.02.09 994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