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너무 고맙습니다.

| 조회수 : 1,466 | 추천수 : 47
작성일 : 2008-09-11 07:13:17
햇사과 수확해서
선별하고 포장하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추석 선물용 사과 꼬맹이만  남기고
모두 품절 되었습니다.

학교 다니면서 정신없이 최선을 다해
저희부부가 아기를 키우듯 온정선을 다해
한약 다려서 쓰기도
발효 시켜서 쓰기도
영덕 바닷가에 바닷물과 해초도 채위해서
숙성해서 쓰기도
굴껍질을 볶아서 현미식초에 녹여서 쓰기도
들과 산으로 호미로 약초를 캐다가
산야초을 만들어 쓰기도
고등어사다가 설탕에 재워 숙성발효해서 쓰기도

이런 여러가지 좋은것은 다 쓰면서
밤을 낮삼아 등산용 라이트를 밝혀가면서
일했습니다.

그결과로 여러분의 사랑을 듬뿍 받고
모두 시집 보내고 난
저의 마음 정말 너무 행복합니다.

남은 후지(부사)에도 정성을 드려 가꾸어
보답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하신
풍성한 추석 되십시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짠골뱅이
    '08.9.11 11:42 AM

    보기 좋으네요
    그냥 남들과 똑 같이 해도 될것을...
    남을 남으로 보지 않고
    나 인것 처럼 여겨
    한가지 한가지를 배려와 정성으로
    가꾼다는게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항상 그런모습의 님을 뵙고 싶습니다.
    즐거운 한가위 되시고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

  • 2. oegzzang
    '08.9.11 12:27 PM

    많이 바쁘셨지요~
    최선을 다하고 모든일에 정성을 쏟는 모습 참으로 보기 좋아요.
    전 아프다는 핑계로 탱자탱자 놀았는데 ....심히 찔립니다.
    울옆지기는 약값이 더 든다고 병원안가는게 자기 도와주는거랍니다.
    그렇게 심한말을 들어도 싸다 (?) 할정도로 제가 쫌 많이 아프긴 했네요^^;

    건강하시고 명절 잘보내세요~
    석류꽃도 참 이쁘죠^^.... 서울은 비가 옵니다.

  • 3. 혜덕화
    '08.9.11 7:36 PM

    엥~ 정말요? 아주 잘 되셨네요. 축하드려요.
    저는 집에 있는 사과 다 먹고 나면, 주변 분들과 함께 주문하러 금순이 농장 홈피로 가겠습니다.

  • 4. 금순이
    '08.9.11 8:38 PM

    짠골뱅이님 고맙습니다.
    추석 행복한 시간되시구요.
    네 노력하겠습니다.


    oegzzang님
    귀염둥이들 잘 있죠?
    아프지 마셔요.
    아플때가 제일 외롭고 슬프고 홀로라는 생각이 뼈 저리게 느껴지더군요.ㅎㅎㅎ
    건강이 제일이죠.
    석류 쫙 벌어지면 사진 찍어 올려드릴께요.

    혜덕화님 안녕하세요.
    가을이죠?
    고맙습니다.
    축하까지 해주시니 조금 부끄~부끄~ㅎㅎㅎ
    암튼 기분이 너무 좋고 행복합니다.
    홈피로 놀러오셔요.

    오늘은 감나무를 보니까
    홍시가 빨갛게 익었더군요.
    그리고 알밤이 먹고싶어 알밤도 신청했답니다.

    추석 잘 보내시고 행복한 시간되세요.

  • 5. 카루소
    '08.9.12 2:42 AM

    금순이님!! 넘 수고하셨네요...!!
    훌륭한 사과로 가꾸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음악 선물 놓고 후다닥~~쌩

  • 6. 금순이
    '08.9.12 7:26 AM

    어머 !
    카루소님~

    이렇게 좋은음악을 선물로 주셨네요.
    해피한 미소 지으면서
    해피한 하루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9932 푸른두이파리님과 nayona!! 10 카루소 2008.09.14 2,926 160
9931 당신이 진정한 애견이시라면~~ 7 양평댁 2008.09.14 2,354 97
9930 82쿡님들 행복한 추석 맞이하세요*^^* 11 카루소 2008.09.13 3,562 308
9929 풍성한 음악회 일정을 읽다가 1 intotheself 2008.09.13 1,803 179
9928 나의 사랑하는 아들에게.. 3 katie 2008.09.13 1,796 72
9927 서울의 달 3 카루소 2008.09.13 2,911 225
9926 여보, 나 늙어 가고 있소. 3 바라만 2008.09.13 1,780 21
9925 둘째 영은이는 못말려~ 2 다은이네 2008.09.13 1,407 36
9924 고향의 가을풍경과 송편(마우스 그림) 3 舍利子 2008.09.12 2,991 317
9923 추억이라는 기억속에서는.......... 7 소꿉칭구.무주심 2008.09.12 1,849 73
9922 겨울 여행준비를 시작하다 6 intotheself 2008.09.12 2,133 184
9921 이뻐서 담아왔어요~ 5 다은이네 2008.09.12 1,452 19
9920 명절때 속 터지는 일...쿨하게!! 15 카루소 2008.09.12 3,325 115
9919 Return to innocence - Enigma 5 카루소 2008.09.12 2,700 208
9918 100%태양초 만들기 체험 1 라벤다향 2008.09.11 1,829 76
9917 목마와 숙녀 2 바라만 2008.09.11 1,594 19
9916 너무 소중한 남편의 담배꽁초 5 마던나 2008.09.11 1,646 18
9915 날마다 오래된 습관처럼....... 15 소꿉칭구.무주심 2008.09.11 2,553 50
9914 커피 금단현상에서 풀려나다 6 intotheself 2008.09.11 3,142 144
9913 너무 고맙습니다. 6 금순이 2008.09.11 1,466 47
9912 우리집 베란다에 꽃구경 오세요 ^^ 22 oegzzang 2008.09.11 3,351 48
9911 오빠(누나)생각!! 69 14 카루소 2008.09.11 2,739 106
9910 추석준비 첫 번째 3 경빈마마 2008.09.10 2,123 41
9909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 해피아름드리 2008.09.10 1,359 37
9908 www.artcyclopedia.com 6 intotheself 2008.09.10 2,297 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