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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 조회수 : 6,000 | 추천수 : 172
작성일 : 2008-07-03 19:18:40
어제 분갈이를 한 블루베리 화분을 들여다보다가....

문득 너무 좋은 햇볕에 블루베리 사진 한장 남겼습니다.

오닐이라는 이름을 가진 두살박이 블루베리 ♡

막내에게 저 아이가 두살이야 ... 했더니

나무가 나이를 가졌단 말이에요? 하는 표정으로

그럼 쟨 언제 태어난거야 - 하네요^^

예전엔 나무를 기르면 그냥 물주기만 열심히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요즘엔 가만히~ 들여다 보는 때가 많아졌어요.

작은 새싹이 올라 오는 것도 신기하고, 밤사이 꽃망울이라도 생기면 정말 신기해서 한참을 들여다봐요.

가끔은 나무랑 이야기를 하기도 한답니다^^;;;

저 오닐외에도 샤프블루와 미스티라는 이름의 블루베리도 있는데

열매는 보통 3년생이어야 맺는다니, 내년까지 무사히 잘 길러야할텐데...

블루베리가 꽃도 참 이쁘더라구요.

잘 길러서 꽃도 보고 해마다 블루베리도 따고 해서

정원 있는 집으로 갈때까지 잘 자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예전에는 선호하지 않았는데 이런 식물을 기르고 보니

자꾸만 작은 정원이 딸린 집이 갖고 싶어지네요^^*






물푸레 (unij64)

맛있는 요리랑 베이킹 좋아해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윤맘
    '08.7.3 8:01 PM

    물푸레님....너무 싱그럽고 이쁘네요~^^..저도 내일은 예쁜 화초 사러 나가봐야 겟어요~^^*

  • 2. moonriver
    '08.7.3 9:24 PM

    나무가 참 예쁘네요. 잘 키우셔서 여기 씨앗도 좀 나눠주심이...
    떡 줄 사람은 생각지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시고 있네요.ㅋ

  • 3. 소박한 밥상
    '08.7.4 2:31 AM

    흔히 볼 수 없는 식물인데 어디서 구하셨나요 ??
    저렇게 생겼군요 !!
    그런데 여러가지 종류가 있나 봐요 ???
    그냥 블루베리만 알고 있었는데.......
    나중에 정원있는 집 마련하시면 풍성한 수확하셔서
    잼도 만들고 홈베이킹에도 쓰시고 맛있게 음료도 만드시길........ ^ ^*

  • 4. 칼라스
    '08.7.4 8:55 AM

    오마나~ 구하기 힘든것을 구하셨네요.. 글구 잘도 키우시는군요(부러비~).. 위에님 말씀대로 잘 키워서 씨앗나누어주시면 좋겠네요...

    현재로선 블루베리가 귀한것이라 손떨려서 못키우고 나중에 여기저기에서 흔하면 그때나 도전해 볼래요.. 화분에서 키우는것 참말로 신기하네요..

    잘 키우셔서 엄청난 수확하시길 바랄께요. 홧팅!

    ps; 나중에 열매열리면 다시 사진 보여주세용~

  • 5. 찬미
    '08.7.4 2:25 PM

    물푸레님~ 질문요
    베란다에 빛도 아주 많이 들어오고 문도 항상 열어 두는데
    화초들이 잎만 무성하고 꽃은 잘 안피우네요
    흙이 자주 말라서 마르면 물을 듬뿍듬뿍 주고 있어요
    영양부족일까요? 수분과다일까요? (ex-작년엔 처음으로 치자 5개 정도 열매거뒀는데 올해는 꽃도 안피네요 등등)
    감사합니다~

  • 6. 인천한라봉
    '08.7.4 3:45 PM

    블루베리는 겨울을 춥게 나야 꽃이피고 열매를 맺습니다.^^

    잘키우세요~

  • 7. breeze
    '08.7.4 9:08 PM

    저도 오늘 화분 분갈이 하면서 알게 된 건데요,
    겨울을 춥게 나야 꽃이 핀답니다.
    동양난도 그렇고, 히야신스도요.

    꽃집 아저씨 말씀에 따르면
    히야신스 구근을 겨울철에 신문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 두어야
    봄이 되면 꽃을 볼 수 있대요.
    안그러면 잎만 무성하답니다.

  • 8. 자연
    '08.7.5 12:16 AM

    저도 블루베리 모종 4포기 얻어 키우고 있는데 겨울관리를 어떻게 할까 고민입니다
    제 블로그에 꽃 보시고 꺽꽂이 할 삽수를 달라고 하셔서 드렸는데
    그 분께서 블루베리 묘목농장을 하신분이라 주신 거에요
    생각보다 까다롭지 않고 화분에서 잘 크고 있어요
    저도 열매 달리길 기대하고 있답니다

    추식구근은 저온을 거쳐야 꽃이 피므로
    아파트 베란다 경우 어렵지요
    저도 튤립 구근 히야신스 수선화 등은 신문지에 사서
    냉장고 야채실에 넣어 두었다가 심는답니다

  • 9. 천~사
    '08.7.5 1:15 PM

    제가 제일 자신 없는게 식물 키우는 겁니다...
    부럽습니다.
    올 12월에 이사를 가는데 그 집에 조그만 마당이 있어요.
    식구들이 다 먹을 수 있는 식물을 키우자고 하는데 자신이 없네요.
    화분 무지하게 예쁩니다...

  • 10. 라이클럽
    '08.7.7 12:53 AM

    와 이제 정말 블루베리 나무(?)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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