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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토종과 서양종)

| 조회수 : 1,890 | 추천수 : 78
작성일 : 2008-04-14 22:28:29
요즘 많이 피어있는 민들레 ... 서양민들레가 더 많습니다
아시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저도 다시 공부하는 의미에서 올려봅니다

(검색해서 퍼온 자료)

토종민들레와 서양민들레의 구분은

꽃받침이 위로 향한 것은 토종민들레이고
아래로 향한 것은 서양민들레이다.

서양종이 꽃색도 더 진하고 화려하며 탐스럽습니다

유럽이 원산지인 귀화식물로 도시 주변이나 농촌의 길가와 공터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뿌리가 땅속 깊이 들어가고 줄기는 없다.

잎은 뿌리에서 뭉쳐나고 사방으로 퍼지며 타원 모양이고
끝이 예리하게 뾰족하며 깃 모양으로 깊게 갈라지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서양민들레의 꽃받침이 밑으로 젖혀져 있고
꽃이 진 뒤 꽃 줄기가  일단 드러눕는데 비해

토종 민들레는 다시 줄기가 일어서고 솜털이 피어나지요.

자생민들레는 이른봄에만 꽃이 피고 여름이 되면 꽃을 피우지 않는다.
그런데 서양민들레는 일년 내내 성장하면서 연달아 꽃을 피우고 씨앗이 만들어진다.

자생민들레는 자가불화합성을 가지고 있어
자기의 꽃가루가 암술에 묻어도 씨앗이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서양민들레는 자가불화합성이 없기 때문에 자기의 꽃가루도 씨앗을 만들 수가 있다.

그 때문에 자생민들레는 자기 근처에 몇 그루의 자생민들레가 없으면 씨앗이 만들어지지 않지만

서양민들레는 한 그루가 외톨박이로 떨어진 곳에 나 있어도 씨앗을 만들 수가 있다.

서양 민들레는 이상과 같이 자생민들레 보다 번식하기 쉬운 성질을 많이 지니고 있다.


자생민들레는 씨앗이 싹을 트고 나서부터 꽃이 피기까지는 수년이 걸리는데,

서양민들레는 그 해 안에 꽃을 피우고 씨앗을 만들기 시작한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여사
    '08.4.15 9:46 AM

    제눈에는 토종민들레는 연약하고 쓸쓸해보이고 서양민들레는
    화려하고 당당해보이는데 제 선입관때문일듯...
    다른분들은 어떠신지 모르겠네요.

  • 2. 예쁜이
    '08.4.15 10:17 AM

    귀한 지식이네요. 저도 일년내내 피는 민들레가 이상타 하고 있었는데 이런 이유가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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