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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슬러의 그림을 보다

| 조회수 : 1,990 | 추천수 : 135
작성일 : 2007-09-20 00:17:04


   오늘 낮에 집에 들어와서 everymonth에 들어가보니

미국에서 스미소니안 박물관에 간 클레어님이 올린

휘슬러의 그림중 특히 한 작품이 눈길을 오래 끌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밤에 들어와서 모짜르트 음악을 찾아서 한 곡 들으면서

쉬고 있는 중에 자연스럽게 손이 휘슬러의 그림으로 갑니다.



도서관에서 마지막 수업시간에 한 녀석이 지문을 읽다가

갑자기 말을 하네요,아,피아노 치고 싶어라

이유인즉 지문에서 주인공이 어느 집 앞을 지나다가

안에서 흘러나오는 피아노 소리에 끌려

지나칠 수 없어서 한참을 귀기울이면서 서 있는 장면을

묘사한 글을 읽었거든요.

피아노하면 빠질 수 없는 사연이 아이들에겐 각자

있지요.그래서 옛 시절로 돌아가서 할 수만 있다면

계속 치고 싶다는 소망을 말하더군요.

치고 싶다는 것과 계속 칠 수 있다는 것 사이의 거리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 화가의 그림제목을 들여다보면 재미있는 현상이 한 가지

눈에 띄지요.

인물을 그렸어도 제목에는 arrangement in black and gray

혹은 green and yellow처럼 색과 색의 배열.혹은 배치란

제목으로 되어 있어요.

화가에겐 사람이 중요한 것이라기보단 사람을 매개로 한

색과 색의 병치,혹은 매치가 더 중요한 것이로구나를

제목을 통해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색에 주목해서 그림을

보게 되네요.














이 화가의 그림에서도 에도 시대의 일본그림의 영향이

느껴지는군요.









화가의 그림중에서 녹턴이란 제목으로 소개되는 그림들이
있지요.













녹턴 시리즈를 보다보니 불현듯 쇼팽의 음악을 들어보고

싶어지는 밤입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ckie0214
    '07.9.20 11:49 AM

    공짜로 관람 잘 하고 갑니다.
    자주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 영심이
    '07.9.20 12:03 PM

    이 작가는 시간을 정지 시켜 놓고 보는이로 하여
    시간을 흐르게 하는 묘한 농력이 있지요.
    볼 때마다,
    내가 그림인지, 그림이 난지...
    행복한 그림 나들이 고맙습니다.

  • 3. 요술공주
    '07.9.22 12:51 AM

    아........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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