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토) 오전 관악산 향교 입구~~
옛사람들은 자하동천이라 불렀는데 요즘 사람들은 맛도 멋도없게스리 향교입구라.
어,나무위로 구름이 피였네!
귀룽나무입니다.
다가서니 향기가 진동하네요.
윙윙~~
벌들에 뭇날벌레들이 들끌고.
하지만 줄기를 꺽으면 고약한 냄새가.
그래서 옛사람들 모기 쫓을 때 사용했다나.
여린 순은 나물로,열매도.
안보이지만 많은 벌들이 들끌고있습니다.
지금 자하동천의 주인공은??
단연 복사꽃 & 산벗나무.
해마다 기울어지더니 결국 기대네요.
부부는 닮아가고.
배꽃 뒤로 복사꽃.
배꽃~~
산벚나무도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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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둣빛 새순들 사이로 산벗나무~~
좌는 벚꽃,우는 귀룽나무.
원점 회기하니 저분들은 벌써들 드시네고.
오늘 본 꽃을 정리하면,
귀룽나무
복사꽃
배꽃
산벚나무
향내 순서대로 나열하면,
귀룽나무>>>>>>>배꽃 >산벚나무>복사꽃.
귀룽나무,매화,라일락는 막상막하.
난 귀룽나무가 더.
지금 귀룽나무는 벌들의 롯데월드.
혹 산에 가시다 귀룽나무 보시거든 반드시 코끝에다.
몽롱해지거나 사랑의 묘약이거나.......
발트슈타인
lll. Rondo.Allegro modera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