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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고추파종을 했습니다..
당연하죠..^^.. 우리 꼬맹이들도 무언가 해보겠다고..^^
신기한지 할아버지 하시는 일을 유심히 바라보는 윤희윤덕이..^^
정성스럽게 한판한판 다듬어 놓으시네요..
오늘처럼.. 씨앗파종하는 날에는.. 즐거운 마음으로.. 좋은 마음으로 파종해야
한다고..
아주 정성을 다하시는 모습이세요..^^
보이세요?..
우리 윤희 무언가 하려는 모습을..^^
윤덕이도 해보겠다고 나무토막을 들고 설치고..
아버지 조마조마한 마음에.. 얼른 아이들 데리고 넘어가라 하시네요..^^
정윤희 무언가 하는 것 같더니만..
이렇게 다듬어 놓은 것을 파헤쳐 놓았네요..
할아버지.. 어떤놈이 이랬어?..
하니.. 정윤희..
모른척.. 누가 이랬지~~이?.. 아가가 그랬어?.. 합니다..
이녀석 능청은..^^
할아버지 다시 다듬으시고..
드디어.. 윤희윤덕이는.. 추방을 당했습니다..
아이들 신기한 마음에.. 집에가기 싫어했지만.. 어쩔 수 있나요..^^
올해 고추씨앗은.. 슈퍼 비가림이라고 하시네요..
이 씨앗 하나하나가.. 30원씩이라고 하시네요..
정말 비싸네요..^^
이렇게 한줄한줄.. 씨앗 사이사이를 일정한 간격으로 정성것 놓고서..
살살 묻어주면.. 파종끝.....
60판정도 파종을 했습니다..
어머니는 고추모종에대해.. 가슴아픈 기억이 있어서..
고추파종할 때마다.. 말씀하시죠.. 제가 들어도 속상한데...
그래서.. 더욱 정성을 다하시는 어머니입니다..
이제 오늘부터가 중요해요..
아직 날이 추워서..밖에 그냥두면 안되고..
하우스 안에다.. 모상을 만들고.. 이중 삼중으로 비닐과 보온덮개를 만들구요..
아침이면.. 해를 볼 수 있게 열어주고.. 저녁이면.. 얼지 않게 덮어주구요..
이런일을 두달정도 해야.. 튼튼한 고추모종이 되거든요..
아주 정성을 다해야 해요.. 하루라도 아차하는 날에는.. 모두 얼어죽거나..
뜨거운 열에 타죽어야 하는.....
자라는 모습...
우리 승형이와.. 재규의 도움으로 열심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무언가 선택에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그런 일들이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