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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지금 이 나이가 어떤 나이인가...

| 조회수 : 1,680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6-07-24 22:05:26
* 오늘이 없으면 내일도 없다

자기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아쉬워하고 불평하기보다는
지금 손에 쥐고 있는 것을 충분히 즐기는 것..
그래서 하루하루가 감사하고 풍요로워지는 것.
물론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어쩌면 확실한 오늘을 무시한 채
지나간 어제나 불확실한 내일을 그리워하는 것이
우리 나약한 인간의 본성일지도 모른다.



어린이들은 빨리 간섭받지 않는 어른이 되었으면 한다.
중학생들은 하루 빨리 시험 지옥에서 벗어나 대학생이 되었으면,
대학생들은 빨리 졸업을 하고 취직을 했으면,
한창 바쁘게 일 할 때는 빨리 정년퇴직을 해
한가롭게 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한다.

항상 한 발짝 앞을 갈망한다.
오늘을 즐기지 못하고 내일만 생각하며 사는 거다.
반대로 어제만을 부러워하면서 사는 사람도 많다.
40대는 30대에게, 30대는 20대에게 말한다.
참 좋은 나이라고,
그러고는 반드시 나이 타령이 이어진다.
내가 5년만 젊었어도 어쩌구 저쩌구......



이 모두가 오늘을 살지 못하는 사람들의
핑계이자 자기 기만이다.
마치 무슨 일을 시작하지 못하는 것이,
기회가 없는 것이,
하고 있는 일을 열심히 하지 않는 것이
순전히 나이 때문인 것처럼 말한다.

그러나 지금 이 나이란 어떤 나이인가.
어제 우리가 그렇게 하루 빨리 오기를 바라던 날이며,
내일 우리가 그렇게 되돌아가고 싶은 날이 아닌가.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자.



나는 과연 어떤 사람인가?
지금 한창 제철인 사과와 배를 맛있게 먹고 있는가?
아니면 철 지난 딸기나,
아직 나오지도 않은 곶감을 먹고 싶어하며
애를 태우고 있는가?

우리가 가진 것은 오늘뿐이다.
지금 손에 가지고 있는 것을 고마워하자.
그리고 그것을 충분히 누리고 즐기자.


『 오늘이 없으면 내일도 없다. 』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채송화
    '06.7.24 10:47 PM

    제가 좋아하는 나팔꽃인가싶어 눈이 번쩍 뜨이네요
    자세히 보니 아니네요
    아쉬워서 한참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저도 나이에 대해 생각해볼 연령이 되었네요
    좋은글 고맙습니다

  • 2. 이쁜여우
    '06.7.24 11:02 PM

    나이탓 하지 말고
    오늘을 즐겁게, 열심히 살자는 말씀이죠.
    오늘을 감사하고 충분히 누리고 즐기자~~~

  • 3. 한번쯤
    '06.7.25 9:11 AM

    오늘....지금.....정말로 중요한 시간들.....똑같은 일상에 찡그렸던 맘들에게 미안*^^*

  • 4. 무영탑
    '06.7.25 1:28 PM

    마지막 사진에
    져버린 꽃, 피어있는 꽃, 피어오르는 봉오리가 시간을 잘 말해주네요.
    오늘같은 날씨에 사피니아가 한층 돋보이네요.

  • 5. thanbab
    '06.7.25 3:03 PM

    꽃색깔도 화려하니 눈도 머리도 맑아집니다.
    에어컨이 있어도 세금 아끼려고 선풍기 털어놓고 이것도 감사합니다.
    하면서 땀 줄줄 흐르는것 수건으로 닦으면서 좋은 글,꽃사진 볼 수있슴에 감사합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요,더욱 더 좋은글 사진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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