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아이 앰 샘을 본 사람들은 한 아이를 기억하고 있을 겁니다.
다코다 패닝,덴젤 위싱턴이 꼽은 최고의 배우
한 명은 모건 프리먼이고 다른 한 명은 다코다 패닝이라고
하더군요.
그 아이가 이번에는 드리머란 영화에서 열연을 하더군요.
너무 자연스러워서 연기라고 느껴지지 않는 그런 연기를
말이 나오는 영화라면 무조건 좋아하는 저로서는
기회를 보고 있었는데
어제 수업마치고 예약한 치과에 가니
환자가 밀려있어서 에라 모르겠다
금방 아파서 죽는 것도 아닌데 이 시간에 영화를 보자 싶어서
예약을 미루고 그랜드 시네마에 갔었습니다.
마침 바로 시작하는 것이 있어서 보고 왔지요.
아직도 소냐도르 (스페인 말인데 드리머란 뜻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소냐도르와 케일 그레인의 우정이 눈앞에 아른아른
하네요.


이 영화는 실화를 배경으로 한 것인데
사실은 열한살 남자아이가 주인공인데 그 역을 할 만한
마땅한 배우가 없어서 소녀로 바꾸고 다코다 패닝이
역을 맞았다고 하네요.


영화의 줄거리도 줄거리이지만 캔터키주의 풍경도
보기에 좋았습니다.
마지막 자막이 올라가는 순간까지의 노래도 좋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