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하던 금요산행을
다음 5월부터 잠정적
중단을 하게 됩니다.~~~ㅠㅠ
언제 다시 재개를 할 지는
기약할 순 없지만...
빠른 시일내에 재개가 다시
될 수 있음 정말 좋겠네요^^
나없더라도
더 더워지기전까지는
다니라고 산우님들께
이야기를 했는 데~~~
모두 대장(?)없이 산에 갈
자신이 없는 건지....
맘이 없는 건지....
대답들이 없고 남은 기간만이라도
매주 2번씩 가자고 하네요^^
그래서 오늘
진달래능선을 다녀 왔어요
아침부터 날은 흐려 꾸므리 하더만...
제 사전엔 약속 포기 없거든요~~~ㅎㅎㅎ

아랫녘 산길을 오르면서
빗방울이 굵어지더군요^^
그러나 비걱정은 잠시~
물오른 봄빛이 사람을 홀리게
하는 데..와아~~환상 그 자체였슴다!!!
사진을 담느라
오늘 산행하긴 글렀다 했는 데
에효..우찌된 일인지 밧데리가
나가지 뭡니까?
틀림없이 충전된 것을 갈아
끼고 왔는 데~~~~ㅠㅠ
산안개가 모락이 오르는
산을 오르며 신선이 된 느낌에
황홀한 산행과 문수사 공양간에서
상추쌈을 볼이 메지라 하게 먹고는
그동안 그리 벼르던 진달래능선으로
하산길을 잡고 내려 오는 데....
비오는 날의 수채화를 그리듯이
연둣빛과 분홍 그리고 하양색의 어울림의
숲을 황홀하게 바라보며....
정말 정말 행복했습니다.
마침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산사에 봉축된 오색의 연등을 바라보며
우리 모두 모두 행복하기길 간절히
기원해 보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