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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모 3차 정모에서 먹기~~^^

| 조회수 : 1,537 | 추천수 : 43
작성일 : 2006-02-07 16:39:15
이 사진으로 "아네모" 클럽이 먹기동호회인 줄로 잘못 아시면 안되는데
어제 3차 정모에선  아침부터 저녁까지 골고루 찾아먹고,
또 공부도 열심히 했답니다.^^
명색이 사진공부를 한다면서 이리 엉망인 사진을 올려
죄송하기 그지 없습니다만 열심히 참석하다보면
조금씩 나아질 거란 희망으로 꿋꿋이 지내렵니다.

1. 경빈마마께서 갓 해오신 쫄깃쫄깃 맛난 절편과 조미김을 대접해 주셨어요.
    저의 집에선 녹두지짐과 절편의 환상궁합을 즐겼는데
    이렇게 먹으니 또다른 찹쌀궁합이였습니다.

2. 일산의 유명한 집에서 갈비탕(설렁탕)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3. 차 한 잔하려다 "다윗"님의 안내로 방향을 바꿔
    들깨칡칼국수와 감자옹심이로 저녁식사까지 했네요.
    걸쭉하지만 고소한 들깨국물이 아주 맛나구요
    투명한듯 쫄깃한 감자옹심이 또한 별미였어요.
    
하지만 이러다 사진기술은 안 늘고 몸무게만 늘어나면 어쩌나 하는
심각한 걱정거리가 또 하나 생기는군요.ㅜ.ㅜ


원래는 오늘(화요일)이 정모였는데 선견지명이 있으셨는지
어제로 바꾸길 잘했던 것 같아요.
아침에 온 세상을 하얗게 덮어버린 흰 눈이 보기엔 아름답지만
길을 나서기엔 많이 불편하잖아요...ㅎㅎ

그리고 전라도지방엔 또 큰 눈이 내렸다는데
도도님, 샤이닝님 먼 길 잘 도착하셨기를 기원합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발트블루
    '06.2.7 6:33 PM

    점심에 저녁까지 하루종일 즐거우셨군요 ,,, 그렇게 자유로울수있는게 부럽습니다
    어제는 몹시바쁜 월욜이었구 오늘은 눈이와서 몹시 한가한날 인데 ,,, ^^

  • 2. 우향
    '06.2.7 8:41 PM

    헉!
    갑자기 감자옹심이가 너무 먹고 싶어요.

  • 3. 반쪽이
    '06.2.8 12:40 PM

    그린님, 음식 보니 먹고 싶네요.

    사진을 잘 찍어서인지 더욱 구미가 당깁니다.

    오랫동안 시간들을 내시다 가셨군요.

    좋은 사진 많이 찍어 보여주세요.

  • 4. 안나돌리
    '06.2.8 3:50 PM

    아..감자옹심이 또 먹고 싶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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