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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눈 인터넷의 사람들

| 조회수 : 1,200 | 추천수 : 23
작성일 : 2006-02-04 08:23:38
끼리 끼리 내 주위엔 너무도 좋은 사람 천지다
삼척으로 향하는 고속도로 길목인 횡성 톨게이트에서
청일 농장 우리 막둥이 호영일 만나기로 했다

행님 조금만 기다리셔요 저 금방 갑니다......
아내랑 횡성톨케이트를 빠져나와 기다리는 사이에 전화가 왔다
마 2상자를 내려 차 트렁크에 실어주며
한박스는 행님 드시고 한박스는 삼척사장님네 드리셔요

내가 올리 글속의 사장님네 까지 ..........
보도 듣도 못한 행님이 존경하는 사장님네 까지 챙기는 아름다운 마음씨
사람만 보면 달려들어 안아주는 스킨쉽의 황제
사랑받고 자란 사람이 남도 사랑할줄 안다든 말이 생각나게 하는 호영이

인터넷속의 고객과의 만남에서도 행님, 누님하며 남에 유뷰녀 손도 거침없이
주물러고 끌어안고하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운 호영이
아마 내가 남에 부인들 반갑다고 끌어안고 손 만졌다간
아마 양쪽 볼따기가 완죤 피멍자국 아니 볼거리 앓은 사람 처름 얻어 맞아
튕튕 부어있겠지요

호영인 젊고 삭삭해서인가 다들 귀여워 해주는 모습이 지사랑 지가 받는다는
말  정말 딱 맞네, 싶네요

다시 고속도로를 진입하여 속초에 있는 배대위한테 전화................
동훈아...... 아!! 예 예 행님 접니다 동훈입니다

옆에 앉았든 아내가 갖잖다는 식으로 한마디 툭... 하고 뱉아낸다
지가 무슨 조폭두목이나 되나. 참....
이쪽에서도 행님 저쪽에서도 행님
꼭 바람남 숫캐처름 하고 다니는게 지가 무슨 정말 조폭 두목이라도 된줄알어.....

요즘들어 아내 말 버르장머리가 영!!  영!! 엉망으로 되어가고 있습니다
군기를 확실히 다시 확립해야 겠습니다

배대위가 근무하는 속초부터 먼저 갈겁니다
작년 군단휴양소에서 군인 담요 덮고 재워주고 물회까지 사줘서 잘먹고 쉬었는데
아내가 작년에 먹을 물회가 그렇게 맛나고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물회 먹으로 속초까지 가는겁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안상사
    '06.2.4 9:48 AM

    속초 청호동 갯배 오랜만에 봅니다.

  • 2. 그린
    '06.2.5 12:11 AM

    선곤님, 오랜만에 글 올리셨네요.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두루 평안하시길 빕니다.
    여행 잘 다녀오십시오~~^^

  • 3. 김선곤
    '06.2.5 4:16 AM

    정안 상사님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리플 달아 주셔서
    그린님 그동안 잘 계셨지요 가끔 연락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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