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 큰 아이 주이가 다녔던 중학교 교무실로 설렁탕을 보냈습니다.
주이가 유난히 따랐던 예전의 담임선생님이 아직 계시다는것을 알고 선생님께
설렁탕 맛 보여드리라며 주이가 하도 성화를 부려서 짧은 편지와 함께 보내드렸지요.
그랬더니 언니가 다녔던 학교에 다니고 있는 작은아이 진이를 통해 책과 함께 편지를 보내오셨더군요.
진이반 수업은 들어오지 않으시지만 워낙 주이와 진이가 이뻐서(팔불출 증세 도짐^^;;) 진이가
주이 동생인것을 아셨나봅니다.
'오프라 윈프리',
선생님이 이 책을 보내주신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주이도 이렇게 자신감있게 세상을 살아가기를 바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