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이동에서 삼각산을 오르는 도선사의 오른쪽으로
백운대를 오르는 길목의 입구입니다...

아직은 가을 단풍이 남아 있더라구요^^
늦둥이들 인가 봅니다...

빨간색도 이쁘지만 이런색의 단풍도 단아해 보이더군요^^

이제 마악 떨어져 있는 예쁜 단풍잎도 한장 담아 보았어요~~~

하늘재를 지나 북한산장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좀 을씨년스러운 것이...곧 겨울이 들이 닥치겠죠??

북한산장으로 오르니 이리 옛날 우물이 있어 반가웠답니다.

맛난 점심을 배불리 먹고
우물에서 한 두레박 물을 길어
마시기도 하고 산행때 먹을 식수병에 보충도 했답니다.

위문에서 산성쪽으로 통과하자 마자
밑에서 올려다 본 백운대의 거대한 모습입니다.^^

위문에서 용암문으로 접어 들면서
내려다 본 염초봉과 원효봉입니다.....
삼각산 풍광의 으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듯!!!!

그렇게 가 보고 싶었던 숨은벽입니다..
여기는 숨은벽의 뒷모습으로~~~
숨은벽 정면의 릿지는 우리 거북이에겐 절대 불가능하고요..ㅎㅎ
백운대를 둘러 이리 숨은벽의 옆구리(?)로
하산을 한 것만으로도 감개가 무량했습니다....ㅋ

숨은벽 계곡을 타고 하산을 하며
뒤돌아 보니 오른쪽 백운대와 왼쪽의 인수봉사이로
숨은벽의 자태가 확연히 드러 나는군요^^
아...다시 보아도 감개가 무량합니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