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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너무나 멋진 단풍을 선물로 드립니다.

| 조회수 : 1,550 | 추천수 : 19
작성일 : 2005-10-25 16:01:36
주말을 어떻게 보내셨나요?
모두들 가족들과 혹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을 겁니다.
이번에 소백산 희방사와 영주 부석사에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그 곳의 아름다운 10월을 선물로 드립니다.


하룻밤 달콤한 잠을 잤던 옥려봉 자연휴양림의 전경입니다.
 
 



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 향긋한 냄새를 품고 있는 산막이 나옵니다.
 
 



여기가 희방사로 올라가는 계곡입니다.
 
 



단풍에 끼어든 햇살입니다.
 

 

 
 소수서원옆을 흐르는 계곡 물살. 아름답죠?
그러나 조선 후기에 이르면 저 계곡으로 불쌍한 아기들이 집단으로 떠내려갔다는 슬픈 사연이 있습니다.
 
양반들의 음탕함으로 태어난 아기들을 기생들이 데려가도 양반들이 외면하면 여자들이 항의의 뜻으로 아기를 계곡물에 내려보냈다고 하더군요.
 

 
역사의 오욕도 아름다운 물살이 다 가려준답니다.
 
 

 
희방계곡의 무지개
 
 

 
계곡물의 낙하운동
 
 

 
물알
 
 

 
물무늬
 
 
이제부터 문제의 답을 구해야 합니다.
 
어느 하늘이 가장 아름다운가요?


1번 누가 파란 색종이를 하늘에다 붙였지?
 
 
 

2번 파아란 색종이에 구름까지?
 
 

3번 하늘에 코스모스 무늬를 ...
 

4번 하늘을 나는 물고기?
 

5번 하늘을 끝없이 침범하는 소백산맥? (영주부석사에서.........)
 
 
두번째 문제입니다.
어느 나뭇잎이 가장 예쁜가요?
 

1번 노란 단풍
 

2번 낙엽의 원본
 

3번 아직 선택 못한 분을 위한 혼합단풍
 

4번 초록바다
 

5번 물위의 단풍종합세트
 

6번 초록전등
 

7번 물들려하는 단풍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진이 아빠
    '05.10.25 7:10 PM

    그냥 다 아름답습니다. 나도 산에 가고파...

  • 2. 영심이
    '05.10.25 7:35 PM

    아~ 넘 아름답습니다 10월에 선물, 감사 합니다
    잠시나마 행복합니다^^

  • 3. 달고나
    '05.10.25 8:02 PM

    너무나 감동..*^^* 구경 잘 하고 갑니다.

  • 4. onion
    '05.10.25 8:04 PM

    보다가 눈물이 나네요..너무 아름답습니다. 고맙습니다.

  • 5. 진 아
    '05.10.25 9:08 PM

    감사 합니다

  • 6. 안나돌리
    '05.10.25 10:28 PM

    아~~감동입니다아!!!

    새벽에 손전등을 들고
    희방사를 올라서 저리 아름다운
    풍광을 놓쳤군요..
    그러나 하늘 가득 가득 쏟아지던
    별을 잊을 수가 없었답니다..
    은하수를 그때 첨 본 것 같았어요..^^

  • 7. 나무늘보
    '05.10.26 8:44 AM

    정말 눈이 시리게 푸르른 가을하늘,,,,,늘 보는 하늘이지만
    저토록 아름다운 파랑은 처음 보는거 같네요.
    물알,물무늬,단풍종합세트,코스모스,초록전등,,,,효우님,사진도 표현도 예술입니다^^
    눈 부시도록 아름다워요....^&^

  • 8. 효우
    '05.10.26 9:11 AM

    전 수동 기능은 잘 몰라요.
    그래서 항상 막 찍어도 잘 나오는 카메라를 선택하죠.
    카메라가 알아서 가을을 표현해 주니, 행복할 따름입니다.^^

  • 9. 포비쫑
    '05.10.26 11:06 AM

    단풍놀이도 못가는 한을
    이곳에서 푸네요
    너무 감사히 잘봤습니다

  • 10. 보라미
    '05.10.26 2:00 PM

    너무너무 아름다워
    황홀할지경입니다.

    대단하십니다

  • 11. 달콤과매콤사이
    '05.10.26 2:54 PM

    부석사 일주문에 이르는 은행나무길은 아직 물이 들지 않았나요?
    몇일 후에 그거 보러 가려고 하는데.. 그사진은 없네요..
    그리고..사진들 다 멋집니다

  • 12. 효우
    '05.10.26 3:03 PM

    은행나무길은 아주 일부만 물들었더군요.
    파릇파릇한 곳이 대부분이었죠 ^^;
    이젠 볼만할 겁니다.
    그래도 찍을려고 했지만
    문제는 그날 토요휴무일이라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았어요.
    여기 절이야? 시장이야?
    누군가 그럴 정도로...

  • 13. 달콤과매콤사이
    '05.10.26 3:08 PM

    그렇군요.. 10월31일에 가려고하는데.. 사람많을까봐 평일에 가려구요^^
    그때쯤이면 기대해도 좋겠네요

  • 14. 뿌니
    '05.10.26 4:32 PM

    사진을 참 잘찍으셨네요..
    어쩜 저리도 색이 이뿌게 나왔을까....
    구경 잘 했습니다.

  • 15. sunnyrice
    '05.10.26 11:30 PM

    고와요!!! 색이

  • 16. 찬이
    '05.10.27 9:48 AM

    정말...
    가을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 17.
    '05.10.27 9:53 AM

    우아~파란색종이 붙인 하늘 ^^제 컴 배경화면으로 갑니다^^

  • 18. 까미아
    '05.10.27 10:26 AM

    우와...사진이 너무 너무 예뻐서 눈물이...
    눈도 즐겁고 마음도 평화로워 지고...
    좋은 사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 19. 비소리
    '05.10.27 10:58 AM

    이계절에는 안 먹어도 배가 부르다고 했는데...
    또 다이어트 해야겠슴다///

  • 20. 땡굴엄마
    '05.10.27 11:07 AM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 21. 순진무구
    '05.10.27 9:26 PM

    오우,,,,,정말 아름다워요,,,,,,,,,
    감탄!!!!!!! 코스모스

  • 22. 크리스탈
    '05.10.27 10:03 PM

    이것이 진정 사진이란 말입나까..
    이 가을 코스모스 한번 못보고 지나가려나 했는데...
    콧끝이 찡해지네요..
    23년전 어느겨울날 무척이나 추웠던 희방사의 겨울이 생각나네요
    가슴속에 숨겨있던 아련한 추억이 떠오르네요.....

  • 23. yowo03
    '05.10.28 12:08 AM

    저도 26일날 부석사에 있었다는...
    정말 사람많았지요. 애들 손잡고 끌고 다니느라 하늘도 제대로 못봤는데...
    아름다운 사진 고마워요^^!!

  • 24. 제텐
    '05.10.29 8:56 AM

    우와! 사진들이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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