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원이가 혼자서 첫걸음내딧었던날, 눈물이 핑~돌더군요.
내 뱃속에서 열달품었던 그 아기가 세상에서 첫걸음을 내딧었구나!! 하는 그 감동..
마음이 정말 찡~~ 했어요.
사진정리하다보니, 괜시리 맘이 찡..해서 올려봅니다. ^^;;
벌써 이러는데, 나중에 초등학교 입학하면 마음이 또 어떨지..
지원이는 2005년 1월 28일 태어난 제 딸입니다.

생후 일주일쯤.. 산후조리원에서 찍은 사진.
너무 작은발이였어요.

역쉬 조리원에서의 사진.
딱, 베개싸이즈 였던 울딸.. 삼촌품에서랍니다.
이땐, 부서질까 겁나서.. 참 조마조마하면서 안았어요.

지난주 금욜에 찍은 사진이네요.
똘망똘망한 눈.. 너무 많이 큰것같아요. --;;
키는 73센티. 생후 20센티쯤 컸어요. 몸무게도 벌써 8키로나 나간답니다.

마트에서 호랑이점버사면서 찍은사진. ^^
어떤분이, 인형인줄알고 만지나 엄청 놀랐다죠. ㅎㅎ
오늘은 제 친구중 첫번째 아기돌잔치랍니다.
지원이보다 4개월 먼저 태어나, 제가 참 예뻐하는 아기.. 정수연양의 생일잔치네요.
친구아기 돌잔치인데, 왜 제가 이리도 맘설래는지..
울딸 돌잔치땐 제맘이 어떨지 참 걱정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