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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 백구 맞나?-진이사진과 선곤님 배밭

| 조회수 : 1,441 | 추천수 : 9
작성일 : 2005-10-03 11:22:02
어제
선곤님 농장에 진이 보러 갔었어요.
자식, 노느라 정신 없더군요.
저를 아는지 모르는지...

아는체 하고 낑낑대면
사실 더 힘들지요.

건강하게 노는 모습 보니
제가 다 신이났어요.

배따는 체험도 하구요.
맛있는 배무침도 접시 바닥 보이게 비웠답니다.
삼겹살에 싸먹으니 일품이었어요.

처음 진이 만나던날..
퇴근해 보니
딸아이 침대 밑에서
제 집인양 곤히 자는 녀석
밖으로 도느라 얼마나 피곤했을까, 깡 말라가지고..
'그래, 앞으로 니 견생 내가 책임지마' 했는데
아파트는 진돗개가 살기에는 너무 좁더라구요.
염치 없지만 선곤님께 부탁하고 흔쾌히 맏아 주셨어요.

사실 직접 아는 분이 아니라
보내고 돌아오는 날 참 맘이 심란 했었어요.
그러나, 어제는
기쁜마음으로 왔습니다.
진이 덕에
좋은 분들도 만나고
맛있는 배도 앞으로 먹을 수 있고 좋습니다.
아낙님 좋은 음식 솜씨도 맛 볼수 있으니 더 좋습니다.

배 한번 따보고 나니
배가 좀 무섭더라는..ㅎㅎ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리스카
    '05.10.3 12:01 PM

    저도 어제 이런 사진모양이 나오더만요.^^ 글쓰기 찾아보기 넣을 때 사진을 4장씩 하나로 만든 후
    upload 에 각 각 넣어주니까 크게 나오더라구요. 진이 많이 컸네요.

  • 2. toto
    '05.10.3 1:58 PM

    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3. toto
    '05.10.3 2:14 PM

    이런,
    이번엔 사진은 크게 나오는데
    글씨가 잘리는 군요.
    아, 더이상 못해, give up!

  • 4. Ellie
    '05.10.3 2:24 PM

    백구 너무 좋아요. 귀엽고.. 말도 잘듣고, 통실통실 꼬리 살랑살랑 ~ ^^;;
    작아도 이쁜 백구 진이 잘 보여여~~

  • 5. 프리스카
    '05.10.3 2:51 PM

    toto님 저도 컴맹이라 답답한데 얘들한테 배워가며 하다가 요샌 여기서 검색을 해보며
    힘들지만 조금 따라해 봅니다. 처음에 사진파일을 45~50% 로 크기를 변환시킨 뒤에 하니까 돼요.

  • 6. 수빈맘
    '05.10.3 3:47 PM

    처음에 이름을 몰라 해피라고 부르다가 진이라는걸 나중에 알게되었지요.
    배박스에 신문깔아놓으면 물어다 저만치가서 흔들고있고, 배를깎아 주면 얼른 달려오고.
    귀여웠어요. 우리아이들이 뛰니까 같이 뛰어오고. 아이들은 무서워서 울었는데 우리는 귀여웠지요.
    잠시 뵙고 왔지만 만나서 반가웠어요. 저희는 산본에 산답니다...

  • 7. toto
    '05.10.3 9:11 PM

    수빈맘님,
    어제는 진이 보느라 인사도 제대로 못했네요.
    제가 낯도 좀 가려서...
    잘 가셨죠?

  • 8. 김선곤
    '05.10.4 4:28 AM

    토토님 언제 사진을 이렇게 올리셨습니까
    수빈네도 가고 토토님도 가시고 준범이네도 그먼 수원까지 가시고
    뒤이어 순님과 사위와 딸이 오셔서 배따시고 본인이 가져가실 배는 직접 손질에 포장까지 해서 도라지
    배즙이랑 가져가시고
    뒤이어 하니님과 고은옥님이 오시고 저녁늦게 도빈맘과 그의 일행 한빼까리가 와서 할수없어
    식당 문 쳐닫아 버렸습니다

    아이고야 주일날 교회간다고 문닫고 놀러간다고 문닫고 병원간다고 문닫고 친한사람들 왔다고
    문닫고 잘하면 입에 거미줄 치겠네

    그래도 산입에 거미줄 치는법은 없어니까요 오늘은 최미정님과 일행이 오기로 했는데
    얼라들이 감기가 걸렸다네요

    다들 서울과 가까운 이곳 철원으로 체험 많이 많이 오십시오

  • 9. toto
    '05.10.4 7:09 AM

    저희가 가면 쉬시는줄 알았는데
    본 게임이 시작되셨군요.
    선곤님과 아낙님이 워낙 좋으셔서
    사람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군요.
    복 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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