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곳으로 떠나고 싶은 시간이지요?
헤이리에서 열리는 전시회 소식을 도서관 홈페이지에 소개한 글입니다.
오늘 야휴로 들어온 메일을 검색하던 중
만난 전시회 소식입니다.
지난 추석에 다녀온 헤이리의 북하우스에서
전시회가 있네요.

2005년 9월 24일(토) ▶ 10월 31일
Book House
http://heyribookhouse.co.kr/
이성미사진전
'바다, 그림자' - 'The Sea, The Shadow'
그것도 사진전이요.
시간이 넉넉하니 언제 시간내어
카메라타의 시원한 음악소리도 듣고
그 날 비와서 제대로 못 둘러본 그 근처의 경치도 보고
벤취에 앉아서 그 곳 북하우스에서 구한 책을 들고 앉아서
읽다 오면 좋겠다,그런 생각이 듭니다.

오늘 후앙 미로 읽으러 나간 오전에 권희자씨에게서
2003 조쉬 그로반 음반을 빌려 왔습니다.
땀흘리고 운동하고 와서 아직 채 씻지도 못한 채
앉아서 들어보는 음악이 좋네요.
어제 오늘 오전 아파서 많이 잤는데
피로가 풀리는 느낌입니다.

헤이리가 너무 먼 사람들에겐
덕수궁에서 열리고 있는 서세옥님의 올해의 작가전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다음 화요일에 가보려고 하는데
덕수궁에서 맞이하는 가을이 기대가 됩니다.
전시는 무료라고 하네요.
더 자세한 소식은 네이버의 everymonth에 소개해놓았습니다.